아래 빠다가이님이
진화론에 대한 질문을 하는 아들에게
안식교인으로써 어떠한 대답을 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글을 올렸다..
아직도 육천년 지구 역사, 칠일 창조를 가르치는 안식교에 아이들을 데리고가는 안식교 부모로써는
예전에는 상상도 할수 없었던 수많은 정보를 한순간에 얻을수 있는 인터넷 시대에 아이들을 교육시키면서
생각해보지 않을수 없는 중요하고 심각한 토픽이라고 본다..
아마 빠다가이님도
이 토픽의 중요성과 심각성을 인식했기에
아래와 같은 "도움 요청" 의 글을 올렸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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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론에 대한 문제는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문제점들을 바라보듯이
현실적이여야 한다고 나는 본다..
더이상 박물관을 가지 않아도
인터넷을 통해 세계 곳곳에서 발견되는 육천년 이상되는 수많은 화석들을 두눈으로 직접 확인할수 있는 2010 년 시대에
아직도 지구나이 육천년을 고집하고 칠일 창조론을 아이들에게 세뇌교육시킬수는 없다고 나는 생각하기 때문이다..
끊임없이 발견되는 육천년 이상되는 화석들에 대해서
자식들에게 도대체 어떠한 설명을 해줄것인가???
자신이 그렇게 배우고 자랐기에
자식들에게도 아무런 생각없이 40 년, 50 년 전에 배운것을 그대로 가르칠것인가???
말도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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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수십년동안 개발된 수십가지의 방사능 연대측정 방법들의 정확성을 무시한체
자신들이 수십년전에 삼육학교 과학시간에 배운 탄소 연대측정의 한계성을 자식들에게 설명하며
과학자들이 말하는 수만년, 수십만년, 수억만년의 화석들을 믿지 말라고
자식들에게 가르칠 것인가???
내가 장담하건데
30 여가지가 넘는 방사능 연대측정 방법들의 정확성은
수만년, 수십만년, 수억만년된 화석들의 나이를 정확하게 알아낼수 있다..
우리가 어렸을적 배웠던 탄소 연대측정 방법은
거의 사용하지도 않고 있다..
방사능 연대측정 방법이
지금 대다수 누리꾼들의 컴퓨터안에 있는 인텔 CORE 칲이라면
탄소 연대측정 방법은 옛날 386 컴퓨터라고나 할까???
아직도 386 컴퓨터를 사용하는 누리꾼이 있는가???
현재 대다수 사람들이 사용하는 고성능 컴퓨터로 해결되는 과학적 이론들을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386 컴퓨터로 증명해보라고 우긴다면
그게 말이 된다고 보는가???
오케이..
396 컴퓨터가 아닌 펜티움 컴퓨터가 있다고 하자..
그래서 방사능 연대측정 방법처럼 수억, 수십만년까지는 정확한 측정을 못하지만
탄소 연대측정 방법처럼 수만년까지는 정확히 측정할수 있다고 하자..
오케이..
수십만년, 수억만년까지 가지도 말자..
그냥 수만년에서 스톱하자..
어쨋든..
어쨋든 중요한건..
지구 역사, 인간 창조가 수만년이라고 할지라도
현재 안식교에서 가르치는 인간 창조 육천년 역사는
말도 안된다는 것을 우리는 알수 있다..
과학자들이 발명한 인터넷, 스마트폰, CT 촬영, X-ray, 우주선, 등등은 믿으면서
과학자들이 발명한 연대 측정의 정확성은 믿지 않는다는것이 말이 되는가 ???
말도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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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도대체
안식교인들이 내려야 할 진화론에 대한 결론은 무엇인가???
진화론을 받아드려야 한다..
진화론을 아이들에게 가르쳐야 한다..
진화론을 발견한 과학이
진화론이 아닌 다른 어떠한 과학론으로 인간의 창조를 증명하지 않는 이상,
진화론을 받아 드려야 한다..
진화론이 100 % 사실이란것을 믿기 때문에 받아드려야 하는가???
절대로 아니다..
"진정한 과학" 엔 100 %, 0 % 란 확률은 존재하지 않는다..
오직 종교인들이 맹신적으로 믿는 "종교적 과학" 만이 100 %, 0 % 확률이란것을 소유하고 있다..
그래서 나는,
"진정한 과학" 을 믿는다..
그저 어릴적 목사님이, 삼육학교 과학선생이, 부모들이 무조건 믿으라고 해서 믿어왔던
육천년 역사 창조론과 같은 맹신적인 "종교적 과학" 의 가르침을 믿지 않는다..
진화론을 증명할수 있는 과학적 증명들이 99 % 정확하다면
창조론을 증명할수 있는 과학적 증명들은 1 % 도 안되기 때문이다..
오직 종교라는 이유로, 믿음이라는 이유로,
1% 도 안되는 확률에 기대를 걸고 나의 자녀들을 교육시킨다면
그 부모는 올바른 부모로써의 역활을 하지 못한다고 나는 생각한다..
휴거설이 사실일수 있는 확률이 1 % 도 안되는데도 불구하고,
존스 목사가 독약을 먹고 하늘나라에 함께 가자고 꼬득일때 그 확률이 1 % 도 안되는데도 불구하고,
문선명이가 하나님의 대변자라는 확률이 1% 도 안되는데도 불구하고..
지구가 납작하다는 확률이 1 % 도 안되는데도 불구하고,
재산 팔아 휴거 모임에 가담하고,
가족들과 함께 존스 목사의 독약을 먹고,
부모 떠나 통일교에 가담하고,
지구는 둥글다고 주장하는 갈릴레오를 질타하는 "종교적 맹신", "종교적 과학" 의 방법으로 자녀들을 교육시키는 2010 년의 부모들이 있다면,
그 부모들은 올바른 2010 년 부모의 역활을 하지 못한다고 나는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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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론과 창조론을 설명하는 과학적 증명들의 폭은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점점 더 넒어지고 있다..
육천년 역사 창조론을 믿으면서는
그동안 발견된 수많은 화석들과 연대 측정 방법의 정확성을
설명할수 없기 때문이다..
이것은
안식교 재단 소속의 지구역사 연구소에서 일하는
안식교에서 임명한 과학자들도 인정하는 사실이다..
안식교여 !!!
안식교인들이여 !!!
도대체 언제까지 그대들은
창세기를 과학책으로 읽을것인가???
도대체 언제까지 그대들은
자녀들을 세뇌교육 시킬것인가???
도대체 언제까지 그대들은
"진정한 과학" 의 가르침을 외면할 것인가???
도대체 언제까지 그대들은
갈릴레오의 가르침을 수백년 외면한 가톨릭 지도자들의 꼬랑지를
다윈의 가르침을 외면하며 졸졸졸 따라갈 것인가???
계속..
땡~~~큐
Pls keep go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