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거리·등면적 지도 갖고 있다"
민주당 박남춘 의원은 "대화록에는 NLL 포기라는 단어는 없지 않으냐"고
따졌다.
남 원장은 "NLL을 없애자는 김정일 발언에 동조해서 포기라고 본다. 등거리, 등면적 이야기도 없다"고 답변했다.
하지만 "노 전 대통령이 갖고 있던 NLL 중심으로 한 등거리·등면적 관련 지도를 국정원에서 갖고 있느냐"는 질문에 한기범 1차장은
"관련 자료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남 원장은 "남북장성급회담 회의록은 보지 않았다"고 말했다.
정 의원이 "참여정부 시절 육군참모총장을 지낸 남 원장인데
국군통수권자이던 노 전 대통령이 밉습니까"라고 묻자
남 원장은 "답변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 강병한·구교형 기자
silverman@kyunghyang.com
회의록을 보지도 읽지도 않은 양반이
NLL 포기라 본다고 말 할 자격이 있을까?
등거리 등면적 지도까지 가지고 있다면서
왜 거짓말을 할까?
그것도 똥별 주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