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이들 대체 왜 이러는지 누가 제발 말려줘요

by posted Aug 10, 2013 Likes 0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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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일이 민주화운동이면 내가 집에서 밥 먹는 것도 민주화라니




새누리 김진욱 "쓰레기 같은 X 발끈했냐"
박 대통령 등 여성 정치인 싸잡아 비판… 노무현 비하 발언도
입력시간 : 2013.08.09 18: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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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진욱 새누리당 청년대표 부대변인의 트위터 화면 캡처
김진욱 새누리당 청년대표 부대변인이 과거 트위터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등을 비하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 부대변인은 지난해 12월31일 자신의 트위터에 "트위터 보면 구라 선동하는 좌좀(좌파좀비)들이 많다"는 글을 올렸다. 같은 달 1일에는 "한심합니다. 운지하세요 부엉이바위에서"라는 글로 노 전 대통령을 비하했다. 또 지난해 6월 16일에는 문재인 민주당 의원이 대선출마를 선언한 데 대해 "부엉이 바위에서 운지할 때까지! 오원춘 변호 왜 안하느냐! 조선족 전문 변호사 아니더냐"라는 글을 올렸다. 


'운지'는 노 전 대통령을 극우 성향의 네티즌들 사이에서 비하하는 뜻으로 사용된다. 광동제약의 드링크인 운지천 광고에서 배우 최민식이 바위 사이를 뛰어다니다 "나는 자연인이다"라고 외치는데, 일부 네티즌이 이 광고 속 대사를 노 전 대통령 투신 서거를 조롱하는 뜻으로 사용한다. '운지' '노운지'도 노 전 대통령의 죽음을 비하하는 뜻으로 쓰인다.

김 부대변인은 "원숭이가 화나면? 우끼끼끼 앞으로 병나면 저 부르세요"라며 박원순 서울시장을 '원숭이'로 비하하기도 했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 등 여성정치인을 싸잡아 비판하기도 했다. 통합진보당 청년비례대표 후보 경선에 출마했다가 탈락한 '고대녀' 김지윤씨를 겨냥해서는 "한명숙하고 박근혜, 이정희 못봤냐? 여자가 날뛰면 나라가 망한다. 쓰레기 같은 X 발끈했냐"라고 욕을 하기도 했다.

김 부대변인은 진보 세력은 '좌좀(좌파 좀비)'로, 김대중 전 대통령은 '슨상님'으로, 안철수 무소속 의원은 '안찰스'로, 문재인 의원은 '문죄인'으로 지칭하며 비방했다. 특히 지난 대통령선거 때는 문 의원에게 "희대의 네크로멘서(좀비 주술사) XX가"라며 욕설을 던졌다.

김 부대변인은 5·18 광주민주화운동도 비하했다. 그는 지난해 6월15일 "광주사태도 민주화운동인데 왜 내가 집에서 밥먹는 것은 민주화 운동이 아닌가? 밥을 섭취하면서 농민들의 땀을 소비하고 재화를 늘려주었으니 나도 이제 민주화 유공자"라는 글을 올렸다.

새누리당은 8일 부대변인단 50명을 임명하고, 이와 별도로 김 부대변인 등 청년대표 부대변인 4명을 선임한 바 있다. 

김 부대변인은 논란이 커지자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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