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TK 506인 시국선언, "분노 넘어 경악"
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교회의 입장에서 바라본 작금의 대한민국 현실은 분노를 넘어 경악하게 한다"며
"국정원이 특정 정당의 대통령 후보를 위해 수준 이하의 댓글 공작을 자행하면서 국가를 저버리고 정권의 하수인으로 전락했다"고 질타했다.
이들은 이어 "그런데도 새누리당은 이에 동조해 국정원 사태를 해명하기 위한 국정조사를 파행으로 몰아가고 있고,
박근혜 정부는 침묵으로 일관하면서 책임을 외면하고 있다"며, 특히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이 왜곡된 언론보도에 기대
국정원의 범죄행위를 덮으려 한다면 이는 한국 현대사에서 부당한 권력장악의 역사를 또 한 번 반복하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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