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균의 시청 여행기.

by 네이버뉴스 posted Aug 14, 2013 Likes 0 Replies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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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균은 글쓰기를 참 좋아하는 사람이다.

 

 그런데 글을 읽어보면 김균이라는 사람에 대해서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된다.

 

 예를 들어서 자신은 장로도 아니고 재림교회 교리 몇개는 안 믿지만 여러 재림교회의 주말 부흥회에 참석하여 설교를 했다고 한다.

 

 자신은 교회의 교리를 믿지 않고, 거기에 더 나아가 여기저기에 교회를 반박하는 글을 써놓았지만

 

 재림교회의 행정위원을 역임했다고 한다.

 

 자신은 자신이 다니는 교회의 민주화는 젊은이들에게 하라고 떠밀면서도 서울시청까지 먼 거리를 운전하여 왔다고는 한다.

 

 자신은 닉네임과 실명을 넘나들며 글 쓰는 것은 괜찮지만 다른 사람이 자신에 대해 비평하면 장유유서를 논하는 이해못할 사상체계.

 

 자신의 독설을 인간의 죄성으로 함부로 규명짓는 무모함.  (여기에서 로마서 3장 23절을 들고나오면 화룡정점일터.)

 

 자신의 쓴 글을 정당화하기 위하여 전도서부터 교회사까지 끌고와서 뭔가 있어보이지만 까놓고 들어가면 금방 드러나는 한계점들.

 

 만약 김균이 쓴 글을 그대로 들고서 안교 시간이나 친교 시간에 떠든다면 어떤 취급을 받을까?

 

 김균은 교리와 교회는 다르다고 우기지만 오히려 천주교와 개신교, 개신교와 일요일 교회를 구분 짓는 것은 교리일 따름이다.

 

 (장로교와 감리교는 무엇이 다른가? 감리교와 천주교는 무엇이 다른가? 예장과 기장은 무엇이 다른가? 그 기준은 무엇인가?)

 

 왜 목회를 그만두었는지, 행정위원을 할 당시에도 재림교회의 고유한 교리를 부인 하였는지 여러가지 의문점이 따르지만

 

 한가지 확실하게 규명된 것은 김균의 스탠스는 "없다" 는 것이다.

 

 누구에게 해야한다고 떠들고, 그것이 옳다고 주장하지만 현실적인 정당성은 인정받지 못하는 한계점,

 

 그에 따른 부작용은 젊은 세대들에게 떠넘기는 무책임함, 그러나 정작 본인은 자신과 큰 관련없는 서울시청에는 등장하는

 

 당당함.

 

 김균은 지금이라도 정확한 스탠스를 밝혀야 한다.

 

 그 스탠스는 공짜에 가까운 인터넷 키보드질이 아닌 바로 행동으로 입증되어야 할 것이다.

 

 입산파들에게 보상해야 한다고 할 것이 아니라 그 스스로가 먼저 보상하면 될 것이 아닌가?

 

 바로 그것이 김균을 주목하는 우리가 바라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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