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에서 칼에 찔려 살해된 채 발견된 아내 사건'

by 한강 posted Aug 23, 2013 Likes 0 Replies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한강에서 칼에 찔려 발견된 아내 사건'


다음은 검찰측 비유.

"예를들어, 한강에서 칼에 찔린 아내 시체가 인양된 사건이 있다고 보자. 남편은 결백을 밝혀달라라며 경찰에게 "자신의 집 안방에만 범행에 사용한 칼이 있는지 한정해서 수사를 해달라"고 요청했다. 안방에는 칼은 없어도 혈흔은 다수 발견됐다. 이웃 주민들은 사건 당일 부부가 큰 소리를 내며 다투는 소리가 밖까지 들렸다고 진술했다. 안방에서는 찌른 칼이 발견되지 않았다. 이에따라 수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주거지 확인 결과, 안방에는 칼이 없어서 남편을 범인으로 특정할 수 없다고 발표했다. 그렇다면 누가 이런 결론을 수긍하겠는가?"


대한민국 경찰이 이런 수사를 했다. 그것도 경찰청장의 지시로. 만일 미국 FBI가, 뉴욕이나 LA경찰의 경찰청장이 이런 수사를 하도록 압력을 가하고, 경찰청장과 은폐에 가담한 이들이 청문회에 출석하여 합법적이었다고 극구 우긴다면 미국 국민들은 이를 어떻게 받아들일까요?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