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털로 지면을 도배하는 신문이라니.......
80년대 유행인 오리털 점퍼의 짝퉁였던 닭털의 화려한 부활이다.
후배 결혼 주례로 지하철 탔다. 옆에서 동아일보를 읽는다. 커버스토리라는 거창한 기획기사인데 제목은 무려 '박근혜대통령 패션스타일 밤과 낮 분석' .. 이것이 내가 저녁도 거르고 가판을 사러 나가던 그 신문이란 말인가.
허. 네 면씩이나...자존심의 마지막 끈을 놓아버린 절망과 자기학대의 냄새가 물씬 .. "@biguse: @einkleinbsw 네개 면을 털어서 보도했네요... pic.twitter.com/YxsBfMj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