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소에 대한 재미있는 설정

by 김균 posted Oct 15, 2013 Likes 0 Replies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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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소에 대한 재미있는 설정

 

 

지성소에는 일 년에 한번만 들어갔다 한다

그럼 1년에 몇 번이나 청소했을까?

1년에 몇 번 청소하라는 규정이 없으니 청소는 안 했다는 뜻일까?

아니면 영원히 청소하지 않았다는 뜻일까?

대제사장 이외는 거기를 들어다 볼 수 없는데

광야에서는 자주 옮겼으니 뜯었을 것이고

뜯고 있는 레위인들은 거기를 들여다 볼 수 있었다

성소 재료를 가진 레위인들이 그곳 봤을 거다

그곳 보면서 어떤 생각했을까?

나 같이 의심 많고 생각 많은 레위인들은 그곳 보면서

무슨 생각했을까?

그룹의 금값 생각했을까?

그리고 성전이 만들어 졌을 때는 몇백년을 청소 한 번 안 했을 거다

규정이 없는데 무슨 수로 청소하냐?

일년에 한 번 들어가서 피를 뿌리고 나오는데

무슨 수로 누가 청소하는가?

 

1년 내내 깜깜한 채로 있었을까?

촛불도 안 밝히고 향불도 피우지 않고 창문도 없는 곳에

거룩이란 단어만 존재하는 곳이 아닐까?

그게 무슨 거룩한 곳이냐?

깜깜한 곳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이스라엘 백성 중 한 놈이라도 죄를 회개하지 않으면

대제사장이 죽는데 그런 일이 생기면 그 시체는 누가 거둘 것인지

그런 규정은 있는가?

지성소로 들어간 대제사장이 몇 시간 이상 안 나오면 죽었다고 판정하는지

그런 규정도 있던가?

레위기에는 제사법만 기록되어 있지 사후 관리조항은 거의 없다

 

그런 곳을 십자가는 단번에 해결했다

대제사장 이외는 아무도 구경 못하는 그곳을

아무나 어느 때나 들락거릴 수 있게 만든 것이 바로 십자가다

아니다 그런 장소 자체를 십자가는 없애주셨다

십자가는 시대와 권능과 재주를 초월하고

바로 우리 중에 살아가고 있다

그게 바로 지성소로 바뀐 우리 중에 계신 하나님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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