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수님 생각에 대한 답변

by 김균 posted Oct 16, 2013 Likes 0 Replies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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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수님 생각에 대한 답변

 

달수/

그거 별 것도 아닙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생활하면서 신발과 옷이 해어지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의 옷은 지상생애에서 더럽혀지지 않았으며

더럽혀졌어도 저절로 깨끗해졌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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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40년간 광야에서 살았습니다

신발이 닳지 않았다는 표현은 표현일 뿐입니다

옷이 해어지지 않았다는 표현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들이 정복하는 곳마다에서 옷도 빼앗고 귀금속도 압수했지요

옷도 해 입었고 신발도 삼아 신었습니다

옛날 애급보다 덜 떨어졌다는 표현이라고 나는 생각합니다

성경절을 글자 그대로 믿으면 이런 현상이 옵니다

그 예를 하나 드리지요

계 19:18

“왕들의 고기와 장군들의 고기와 장사들의 고기와 말들과 그 탄 자들의 고기와

자유한 자들이나 종들이나 무론대소하고 모든 자의 고기를 먹으라 하더라“

그래서 고기를 먹었을까요?

사람의 고기를 먹으라 했다고 먹을까요?

그 앞절을 보십시오

계 19:17

“또 내가 보니 한 천사가 해에 서서 공중에 나는 모든 새를 향하여

큰 음성으로 외쳐 가로되 와서 하나님의 큰 잔치에 모여“

하나님의 큰 잔치에서 사람의 고기를 먹으라 한다는 말이 글자 그대로가 아니지요?

 

하나님의 잔치는 사람고기 먹는 곳이 아닙니다

그러나 글자 그대로 믿으면 그리됩니다

유대인들의 허풍을 우리는 잘 압니다

성경이니까 그대로 믿어야 한다면 우리가 사람고기를 먹어야 한다는 말을

내가 지금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성경을 현실에 맞도록 유추하려고 애썹니다

 

물론 예수님의 옷도 빨아 입었을 것입니다

먼지 나는 갈릴리를 걸으셨던 예수님의 옷을 제자들이 빨고

신발도 닦고 갈아 신으시게 했을 겁니다

절로 깨끗해 질 수는 없는 겁니다

그분은 자신을 위해서는 신성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달수/

지성소에 먼지가 쌓이면 저절로 바람에 불려(하나님의 입김으로 그랬지요.)

성소 기구들을 더럽게 하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이 계신 곳이니, 하나님 자신이 스스로 청소를 하셨을 것이라는 겁니다.

어디까지나 제 생각입니다만, 그렇게 되어야 순리일 것입니다.

(참고로, 아시겠지만, 광야성소는 성소봉사가 마쳐지면 이동을 위하여 철거되어

그렇게 하지 않아도 자동적으로 청소되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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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소는 짧게는 며칠 길게는 몇 년을 그 장소에 있었습니다

그들이 40년을 내내 행진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지성소에는 먼지가 켜켜이 쌓여 있었다고 봅니다

그들은 먼지가 있건 자갈이 있건 그런 것 관심 두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청소부가 아닙니다

그가 계신다고 하니 그분이 거기에 앉아 있다고 여기면 안 됩니다

그분은 거기서 이스라엘을 만나시는 것뿐입니다

그분의 편재성을 오해하면 이상한 논리가 됩니다

성소는 영적인 의미를 가지게 하는 장소일 뿐입니다

그래서 거기 계신다는 표현을 사용하는 겁니다

 

달수/

아, 그런데 성소 휘장은 정상적으로 더럽혀졌습니다.

그 휘장은 헤스켈(이름이 맞나?)이 지은 성소론 입문에 의하면

여인들이 빨았다고 하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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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장만 정상적으로 더럽혀진 것 아닙니다

성소 기구들이 닳으면 레위인들이 꿰맸을 것이며

망가지면 새로 짜서 바꿨을 겁니다

휘장을 빨았다면 그곳을 들여다봐야 하는데 그건 아니올시다 아닐까요?

레위인들이 휘장을 빨 때마다 들여다 봤다면 오늘까지 우리가 배운 것이

뭘까요?

어떤 이는 1년에 한 번씩 영적으로나 현실적으로 깨끗하게 된다고도 합니다

어쨌던 지금은 모든 것이 추론뿐입니다

정답이 없으니 편하게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왜 성소에만 집착할까요?

다음에 계속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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