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에 달린 예수
양을 잡았습니다
그가 오셔서 그 양잡이들의 직업을 없앴습니다
양 잡는 장소까지 없앴습니다
유다의 홀을 잡으시고
아론자손들의 직업을 끊으셨습니다
그 장소가 필요 없게 되고
그 양잡이들이 필요 없게 되라고
그가 직접 그 목숨을 주셨습니다
그런데 오늘 우리는
장소도 새로 만들고
연도도 새로 만들고
그리고 그분을 그 안에 모셨습니다
그리고 이름 붙였습니다
지성소
하늘이 땅에 주신 제일 큰 복은
바로 십자가였습니다
그분이 부활하지 않았다 할지라도
십자가는 제일 큰 사건이었습니다
나는 이번기 내내 여러분들이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도 감당하기 힘든
십자가의 공로를
작은 사실로만 구분하고 싶어서 안달하는 모습에 놀랍니다
그분은 십자가로서
원수된 것을 화해하셨습니다
원수는 죽임을 당해야 옳지만
그 죽임과 죽음까지 극복하도록 복을 주셨습니다
이젠 양을 잡는 예식도
양을 잡던 집도 필요 없게 되었습니다
그분이 계셨던 우리가 지극히 거룩한 곳이라던 그 집도
아무런 쓸모없는 건물이 되고
하늘의 성소셨던 그분이 직접 지상의 성소를 없애시고
하늘의 광활한 원래의 자리로 옮기셨습니다
그 광활을 우리는 지성소라 불러야 합니다
안 계신 곳이 없으시다면서 앉을자리 펴는 우리들
참 한심하다고 여기지 않습니까?
십자가 이외에 우리를 거룩하게 하거나
십자가 이외에 우리를 만날 자유를 주신 곳이 어디 있습니까?
십자가 사건보다 더 위대한 사건이 어디 있습니까?
그 십자가가 이 땅의 집과 직업을 없앴고
원형이신 그분으로 돌아가신 겁니다
내가 이런다고 재림교인이 못된다고 여기십니까?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할까요?
" 천국문에서 예수님께 저안에 재림교인이 있는지 물어 보았더니 없다고 하셔서
장로교인이 있는지 물었더니 없다고 하셨고
침례교인도 없고... 00 교인 없고. 없고..
그래서 저 안에는 누가 있는지 물었더니
예수님께서 저 안에는 그리스도인이 있다 " 고 하신 글이 생각남니다
비록 유머로 올리신글 이지만 정곡을 찌르는 글이라 생각함니다
예수님 십자가보다 더큰것이 우리에게는 너무도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