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으로

by 권오장 posted Nov 04, 2013 Likes 0 Replies 1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저는 영남합회에 소속된 교회의 집사입니다.

짐작들 하시는 것처럼  S목사님과 가까운 사이입니다.

우연한 일이 계기가 되어  S목사님의 문제를 제일 먼저 제기 했던 분들로부터

S목사님이 복직되기를 바란다는 각서를 받았던 장본인입니다.

그러다보니 이 문제에 대해서 남들보다 좀 더 많이 알게 되었고

S목사님의 입장을 충분히 들을 수 있었습니다.

 

제가 아는 것이 전부가 아닐 수 있지만

제가 알게 된 범위에서는

한 개인의 실수에 대해서 기관에 계신 분들의 처사가 지나치게 불합리하다고 생각되었고

개인에게 억울한 부분이 많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우정도 우정이지만 내나름 정의감에서 불합리한 부분을 알리려고 합니다.

 

영남합회 게시판에는 글쓰기를 금지해 놓았고

재림마을은 글을 올리면 지체없이 삭제합니다. 

이럴 때에 누가 제게 이곳 민초스다는 좀더 자유롭다는 말을 해 주셔서

이곳을 찾아와서 실상을 알리려고 했습니다.

 

제가 아래에 올린 글은 예고편에 불과합니다.

교단의 기관 권력자들이 한 개인에게 어떤 횡포를 했는지?

또 책임있는 자리에 앉아 계신 분에게 어떤 도덕적 결함이 있는지?

오랜 고민 끝에 공개하려고 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이곳에서 익명으로 활동하시는 분들의 반응을 보니 

익명 뒤에 숨어서 비논리적으로 근거도 없이 무책임하게

글을 올리는 것을 보니 과연 그리스도 인들인가?

과연 목사일까? 하는 의구심만 커집니다.

 

저도 많이 부족하고 제가 올린 글도 불완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를 지적하더라도 사실에 입각해서 해야 할 것이고

근거를 가지고 비난하여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이곳의 익명의 몇 분들은 상식에도 벗어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제와는 다른 문제를 끌여 들여서 소위 물타기를 하는 모습이 추하게 보입니다.

 

제가 문제 삼고자 하는

감사보고서 유출 사건과 개인통장내역 유출 사건은

어쩌다가 둘 다 저와 관련이 있습니다.

감사보고서 유출 건은

합회 임원으로부터 그 보고서를 유출해 간 장로가 그 문건을 제 눈에 보여 주면서 S목사를 협박하고 비난했습니다.

통장내역서 유출 건 역시

그것을 불법으로 알게 된 L목사님이 제게 그 내역 일부를 말하면서 상상으로 S목사를 비난하였습니다.

 

법적 문제를 언급한 것도 그렇습니다.

제가 S목사님께 문의했더니

당사자들이 실수에 끝나지 않고 계속 거짓 증언을 하고 있었어 할 수 없이 고소를 하였다고 하셨고

지금도 이곳 저곳에서 비방하는 사람들에 대한 대책을 생각 중이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이런 사실을 근거로 글을 올렸습니다.

그런데 이곳에서의 반응이 그저 사람잡기 식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저는 이곳에 글을 올리려는 계획을 접으려고 합니다.

그러나 제 양심상 제가 알고 있는 바 문제들을  그냥 묻어 두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여

조만간 각 교회에 우편으로 보내고

연합회에 정식으로 문제 제기를 하려고 합니다.

 

 

 

 

 


Articles

89 90 91 92 93 94 95 96 97 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