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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시대에는 직접선거 같은 의회민주주의 체제는 없었다.

권력을 획득하기 위한 정치가 아예 없던 신분사회였다.

그러니 예수는 정치권력을 쟁취하기 위한 의미의 정치를 당연히 하지 않았다.

그러나 잘못된 정치체제에 대한 저항을 정치라고 표현한다면,

예수는 아주 정치적인 분이었다.


그런 예수의 정치적인 면모를 그리스도교는 제대로 가르치지 않았다.

신자들에게 권력에 복종하라고 주로 가르쳤다.


그러나 프랑스 혁명 후 세상은 크게 바뀌었다.

종교개혁과 또한 20세기 남미에서 생긴 해방신학은

2,000년간 묻혀있던 예수의 본래 모습을 다시 부활시켰다.


예수는 이웃사랑을 외치다가 처형된 분이 아니다.

피정(일상 생활에서 벗어나 성당이나 수도원에 가서 조용히 자신을 살피고 기도하며 지내는 일), 

힐링, 마음의 평화를 이야기하다 처형된 분도 아니다.


사회복지 사업하거나 성당 교회 짓다가 돌아가신 분도 아니다.

예수는 가난한 사람을 위해 모금운동 한번 하지 않았다.


예수는 억압하는 정치 지도자들의 사악함과

종교 지도자들의 위선과 차별로 부터의 해방을 외치다가

유다교 지배층과 대립하고 로마군대에 밉보여 정치범으로 십자가에 처형되었다.


예수가 정치범이란 사실의 최고 증거는 바로 십자가형이다.

십자가형은 정치범과 노예에게만 가하는 로마식 처형방식이었다.


이것이 바로 불의한 정치권력에서는

예수를 따르는 자들은 모두 정치범일 수밖에 없는 이유이다.

  • ?
    김원일 2013.11.11 16:54
    Bravo!!!
  • ?
    프로테스탄트 2013.11.11 20:28
    아기자기님! 세속적이고 편협한 시야로 어떻게 예수를 헤아릴 수 있겠습니까?
    거기에 BRAVO!

    대놓고 내리막길을 작정하신 분들 같네요. 제멋대로 속단하는 자들의 영혼에는 결코 빛이 비치지 않습니다.
    참 가련하군요.
  • ?
    김균 2013.11.11 21:37
    세속을 버린 종교는 종교가 아닙니다
    세속을 버리고서 어떻게 세속을 정화하거나 감화시킵니까?
    종교는 세속 안에 있습니다
  • ?
    청교도 2013.11.11 20:48

    예수님은 정치적이지 않았습니다. 아기자기님! 님은 예수를 모르고 있습니다. 님은 책속의 예수, 교주적인 예수를 알고 있을 뿐입니다. 정치적이란  광의적 의미에서도 세속적 권력을 추구하는 속성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예수의 나라는 이 세상 군주들의 나라가 아니다. 라고 잡히시며 말하셨습니다. 정치적이었다면 백성들이 종려나무로 호산나 외칠 때 그대로 왕권까지 이어졌을 것입니다. 님은 아직 신앙적이지 못하십니다. 오만적인 선입견을 버리고 기회가 있을 때 바른 신앙에 투신하시기 바랍니다. 예수의 신앙이 님에게는 불가사의하지만 오늘도 한 걸음씩 다가서는 자들이 있습니다.

  • ?
    김균 2013.11.11 21:35
    예수께서는 왜 죽었는가?
    어떤 할머니의 머느리 죄 때문에 죽었습니다
    무슨말이냐구요?

    성경을 읽는 수준에 따라서 예수의 죽음도 이유가 다른데
    예수께서 이 세상 나라가 내 나라가 아니여 하는 말씀은
    정치적이 아니라는 말과도 다릅니다

    예수께서는 종교를 혁파하고 정치적인 제사장들의 사고 방식을 바꾸시기 바랐습니다
    종교를 혁파한다는 말 속에는 종교적 정치가 감지 되지요
    요즘 우리 목사들 하는 말 "우리는 행정하지 정치하지 않는다"
    그게 말이 된다고 보십니까?
    모든 권력 즉 종교 권력도 정치적이라는 말입니다
    예수 당시의 종교권력은 더 정치적이었습니다
    그래서 예수께서도 정치적인 발언 좀 하셨습니다
    인정하실지 의문 스럽지만 그렇네요
  • ?
    김균 2013.11.11 22:12
    2000년 전의 정치 이야기를 오늘에 대입시키려는 것은
    현실감각이 없는 처사입니다
    오늘은 정치 종교 경제가 짬뽕이 된 사회입니다
    프로테스탄트님 청교도님
    현실적인 잣대로 성경을 연구하시기 바랍니다
  • ?
    청교도 2013.11.11 22:42
    제게 현실감각 운운하시니 좀 머쓱하군요. 2000년전이란 고릿적 감각은 님의 감각일 뿐입니다. 저는 그렇게 요원한 시대 간격을 느끼지 못합니다. 창조와 부조시대까지도 현실적인 인식으로 확장되어 있습니다. 약속된 새로운 세계도 마찬가지입니다. 역사는 편린의 조각조각이 아닙니다. 격변의 시기를 통과하는 연속된 물줄기입니다. 혈기는 넘치시지만 많이 부족하십니다. 대담하게 나서시는게 조금 객기로 보입니다. 외람되지만 님께서는 성경과 복음의 정수를 헤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예수는 죽은 세계의 왕이 아니라 산 자들의 왕이십니다. 세상을 가엾이 여기시지 전혀 정치적이지 않습니다.
  • ?
    김균 2013.11.11 23:22
    다들 그렇게들 생각하데요
    님도 마찬가지입니다
    모두들 지 잘난 맛에 살지요
    지성소 문 앞에 엎드려서 말입니다
  • ?
    pia 2013.11.12 03:34
    정치적 혁명가이자 스승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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