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울어진 저울

by 모퉁이 돌 posted Dec 14, 2013 Likes 0 Replies 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종편, 이 처럼 열심인적인 있었던가?

 

하루 내내 장성택이다.

화염방사기로 처형했다 너니,

기관총으로 처형했다 너니..

정확한 팩트없이 경쟁적으로 방송하고 본다.

저 방송 아이들도 보고 있을 텐데 여과 없이 내 보낸다.

광란이다.

 

종편에게 지난대선에 이어서 대목인 모양이다.

안 그래도 종합편성은 허울 뿐 이고 정치뉴스만 해서

종편인지 뉴스채널인지 헷갈리는데..

 

이제 장성택이 누군지 우리 국민은 다 안다.

우리나라 2인자인 정원홍 국무총리는 누군지 모르는 사람들이.

5살 꼬마에서부터 90살 할아버지까지.

도데체 우리가 왜..

장성택이가 박수를 건성으로 쳤는 걸 보아야 하고

여자관계가 복잡한지..

김정은 옆에서 뒷짐을 졌는지

짝다리를 했는지..

왜 보아야 할까?

 

정상적인 언론이라면

정상적인 정권이라면

 

국민을 안심 시켜야 할 텐데..

오히려 호들갑떨며 국민에게 공포감을 심어주고 있다.

 

정상적인 언론과 정권이었다면..

북한의 도발가능성이 있다고 국민에게 겁을 주기 전에

조용히 안보상황을 지켜보았을 것이고

장성택 실각, 사형은 단신정도로 처리 했을 것이다.

 

하지만 부정선거로 정통성을 인정받지 못하는 정권에게는

이것이 오히려 기회라고 느낀 모양이다.

오히려 국민에게 공포심을 심어주기에 몰두하고 있다.

정권에게는 의도하지 않는 북풍인 것이다.

북한이 얼마나 고마울까?

 

국회정보위원장이라는 작자는 장성택을 기관총으로 사형했다느니..

언론은 장성택이 건성박수치는 모습을 보도하고..

참..가관이다..

왜...북한의 사형방법을 우리가 알아야 하며..

장성택이 건성박수치는 가쉽까지 보아야 하는건지..

 

왜..저런 뉴스를보면서 저렇게 잔인하게 사람을 죽이나

저런 사소한 이유로 사람을 죽이나 하면서 공포에 떨기를 바라는가?

 

혹..북한이 혹시 도발을 할까봐..공포에 떨어줄까?

그런데 공포에 떨고 싶어도 떨수가 없네..

우리 안보를 굳건히 지키는

개스통들과 군복할배들,아바이연합이 계시니..안보걱정이 안 된다...우야지..

할배들 우리나라를 지켜 주실 거죠..

아니면 군대생활 제대로 안한 새누리 NLL 4인방이 지켜 주실거 잖아.

 

지금 종편을 보면 대한민국방송인지

북한중앙통신인 모르정도로 하루내내 북한뉴스로 도배한다.

이미 정체성ㅇ은 북한 방송과 같은 것 같다만..

 

부정선거에는

귀 닫고

눈 감고

입 다물고 있던 언론이

 

장성택이 뉴스에는

갑자기

수다쟁이가 되고

천리안이 되고

소머즈가 되었다.

 

( 아고라에서 펌글 )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