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도 토사구팽을?

by fallbaram posted Dec 16, 2013 Likes 0 Replies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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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사구팽이란 산토끼를 잡을 때 사용했던 사냥개를
토끼를 잡은후에는 오히려 사냥개를 삶아 먹는다는 이야기인데
초나라의 왕 고조 (유방)의 공신이었던 한신이 친구
종리매(고조가 가장 증오하던 대상) 를 두둔하고 숨겨주었다는 이유 때문에
고조의 계략적인 거세의 희생이 된 자신의 처지를 표현한 말이다.

원래는 월왕 구천세가에서 범려라는 자가 했던말을 한신이 인용한 말이다.

토끼 토. 死 죽을 사. 狗 개 구. 烹 삶을 팽. 


김 정은의 가장 믿을만한 2인자 그리고 제3 김씨 왕조의 틀을 완성한 사람  장 성택이
바로 그 토사구팽의 또 다른 주인공이 된것이 요즘 세계와 국내  뉴스의 중심이다.

로켓을 추진하는 추진 단계에서 사용하는 추진기관이 있다. 
대부분 로켓의 가장 중요한 부분인 탄두보다 그 덩치가 크다.
그 추진기관은 그 속의 추진연료가 다 사용이 된 후에는 오히려 로켓 (탄두)이
더 많이 날아갈 수 있도록 그 무게를 줄이는 과정에서 버림 (토사구팽)을 당한다.
다단계 추진원리에서는 단계별로 버림을 당하게 된다.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는 그 말씀이
이 토사구팽을 의미하는 계시의 시작이다.
침례요한이 누구냐고 묻는 제자들에게 요한은
"율법과 선지자를 대표하는자 곧 구약이다"라고 하신
그 분께서 그토록 중요한 인물이 이방여자 헤로디아의
소반에 단칼에 짤려 피흘리는 머리로 담겨지는 비극의 순간에
침묵하시고 돕지도 않는 예수의 태연함에 실망하거나
놀랐던 시실이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
육개월이나 먼저 태어난 요한이 광야 (?)에서 하지말아야 할
모든것을 하지않고 지켜야할 나실인의 모든것을 지키며
진실로 순결하고 깨끗하고 흠없는 이스라엘 사람으로 살아 왔을 뿐 아니라
메시야를 가리키는 최고의 손가락이었지만
그는 하나님의 계획속에서 바로 그 시기에 짤라야 할 토사구팽이었다.

엘리사가 그에게 주어진 의무를 행하려 할때에 엘리야는 없어져야 했다.
여호수아가 요단을  건너 가나안의 사십년을 시작할 때에는
사십년의 광야 그리고 시내산의 모세는 죽어야 했다.

"그(은혜)는 흥하여야 하고 나(율법)는 쇠하여야 하리니"

사도바울의 신학에는 이 토사구팽의 기별이 복음이라는 단 한가지의 목적을 위해
예전것이 없어져야 한다는 하나님의 의도를 잘 설명하고 있다.
우선 우리의 시조 아담(지금의 나)부터 이 토사구팽의 첫번째 대상이다.
로마서 5장 17과 18절에는 한사람 (첫째아담)의 한 범죄 (율법)로 말미암아
사망이 왕노릇 하였듯이
한사람 (둘째아담) 의 의로운 한 행위 (십자가)로 생명이
왕노릇 하게 되었으니 아담의 예전것을 마지막 아담의 것으로
토사구팽하라는 기별을 전하고 있다.
연이어 그는 은혜가 왕노릇 할터이니 율법이 토사구팽이 되어야
마땅하다는 기별을 전하고 있다.

그의 기별안에서는
초등학문, 몽학선생, 어린아이의 젖 먹는 상태,
돌에 새긴 의문의 율법 (수건), 시내산 모두가  토사구팽의 대상이다.

태초에 밤과 낮 어둠과 빛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그 밤과 어둠을
계시록 마지막에서( 하늘에서) 토사구팽 하신다. 거긴 밤과 어둠이 다시는 없다.
바다와 육지를 분리시켰던 하나님께서 역시 하늘에서 바다를 토사 구팽하신다.
거긴 바다도 없다.

새 성소이신 그리스도가 오신후에 옛성전을 토사구팽하셨다.
첫째 아담을 흙에서 생기를 불어넣어 살게 하셨으나 생기가 아닌
성령으로 잉태되어 오신이가 재림하실때
그 첬째 아담(육)은
성도들의 몸속에서 토사구팽이 될 것이다.

그러나 이 전체적인 그림으로 개인의 생애속에 무조건 적용하는 것은 잘못이다.
여전히 율법이 서슬 시퍼렇게 살아서 당신의 개인의 신앙속에서
지킬수록 죄가 증가하는 그 속절없음을 경험 (광야생활)
해야한다. 그래야 그것이 왜 토사구팽 되어야함을 이해하게 될 것이고
은혜가 은혜되게 할 것이다. 이 육신으로 안식일을 지킬 수 있다는그 지독한
착각에 넘어지고 넘어지고 또 넘어진 다음 일어날때는 안식을 얻는것이다.
그것이 구원이니까.

개인의 삶속에서 괴로워하던 온갖것이 토사구팽이 되려면
예수가 성령과 함께 내 신앙속으로 들어 오는 날이다

우리가 그토록 애지중지하는 십계명의 최고는
신앙에 있어서
구원에 있어서
믿는다는 일에 있어서 딱 한마디

"나 외에 다른 신(것)을 내게 두지 말찌니라" 는 첫째 계명이다.

이 계명 앞에 스스로 설자가 있겠는가?  아담의 후손들아!
장렬한 토사구팽의 선언이시다.
"십자가" 외에 아무것도 알지 않기로 했다는 바울의 간증이 이 말이다.


안식일도 그럴까?
예언의 신도 그럴까?
성경도 그럴까?
그리고 
성도의 믿음도 그럴까?

돌맞아 죽을 순교의 각오와
그 현장에서 다시 자라날 새 부대에 담을 영혼들이 늘어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이야기 (누구말대로 비상한 상상 그리고 추리?) 계속 해볼까?

하나님은 실로 비상하시다!
주의 말씀은 실로 비상하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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