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수님의 글에 달린 댓글을 읽고

by winterlotus posted Dec 27, 2013 Likes 0 Replies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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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슨 말을 달수님께 드려야할까

오래 전에 SDA 떠났던 사람으로서 달수님께 드려야 말은 없을 같다

오히려 여기서 댓글을 다시는 분들께 드리고 싶은 말이 있다

 

전두환( xx라고 해야하나) 죽이고 싶었다( 부분 삭제 하지 말아주삼, 주제니끼니^^)

마음은 지금도 변함없다

번도 이런 마음을 글로 표현한 적은 없지만 지금 해본다

그래서 달수님의 마음을 이해할 같다

이런 나에게 글을 읽는 사람들은 어떤 말을 할른지

 

무서워요 관리자님 삭제해주세요라든가

좋은 , 은혜로운 글을 주세요그럴 것이다

침묵하는 중에서는 사람 인격장애구만라고 생각하든가

또는 '극심한 충격으로 인한 마음의 상처에서 아직도  피고름이 흘러나오는 걸'

그리고 또 다른 생각을 가지신 분도 있겠다

 

달수님의 , 거의 읽지 않는다

그냥 스킵해서.

몇몇 사람의 글도 거의 읽는다

여러분도 그럴 것이다

이런 마음은 어떤 것일까

 

처음 문장 읽을 마음에 들지 않으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 끝까지 읽지 않을 것이다

처음 사람을 대할 마음에 들지 않으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람, 다시 만나고 싶은 생각 별로 없을 것이다

 

그런데 말이다

목사라는 사람이

혹은 선생이라는 사람이

혹은 지도자라는 사람이 그런다면 문제가 생긴다

아니 목사 아니어도 일상에서의 우리의 삶속에서도 문제가 생긴다

다시 안만난다면 몰라도

.

.

.

여기까지 읽으시고 동감하셨다면 이상 안써도 같다

김원일님이 말씀하셨듯이 달수님은 깊은 상처를 홀로 핥고 있는지 모르겠다

그러나 상처가 너무 깊어서, 스스로 치유할 없어서’(이건 생각이다)

달수님의 분노의 외침에는

누군가의 진심어린 사과가 필요할 같고

누군가로부터의 위로도 필요할 같다

혹은 혼자서 치유해야 할른지도 모른다

상처를 핥아가며.

 

모두가 아프다

거의 우리 모두가 이중 혹은 다중적이고

모두가 안녕치 못한 지금  쓰여진 글만 읽지 말고 내면의 아픔도

함께 읽어줬으면 정말 좋겠다

인간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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