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시대의 대쟁투-율법과 은혜 (제 2부)

by fallbaram posted Jan 06, 2014 Likes 0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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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5장 12 절에는 한 사람의 한 행동으로 모든 사람 들이 죽고

  1. 그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들어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2. 죄가 율법 있기 전에도 세상에 있었으나 율법이 없었을 때에는 죄를 죄로 여기지 아니하였느니라


또 한사람의 한 행동으로 많은 이 ( 그것을  믿는 모든 사람) 들이 살겠다고 선언한다.

  1. 그러나 아담으로부터 모세까지 아담의 범죄와 같은 죄를 짓지 아니한 자들까지도 사망이 왕 노릇 하였나니 아담은 오실 자의 모형이라
  2. 그러나 이 은사는 그 범죄와 같지 아니하니 곧 한 사람의 범죄를 인하여 많은 사람이 죽었은즉 더욱 하나님의 은혜와 또한 한 사람 예수 그리스도은혜로 말미암은 선물은 많은 사람에게 넘쳤느니라



다시 말하면 아담이 동산의 중앙에서 저지른 불순종의 한 행동이 아담속에서 죽음이라는 열매 (씨)가 되어
그 속에서 나온 모든 사람들이 그 열매를 맺고 살아갈 수 밖에 없는것이고

그 속절없는 죽음의 열매를 가진 자들이 훗날 또 다른 동산의 중앙에서 자신을 드린 순종의 한 행동으로
영원이라는 삶의 씨가 된 그 씨 속으로 들어가 열매를 맺으면 살게 된다는 기별이다.

모세가 앞으로 나타날 또 다른 선지자 (메시야)의 표상으로 태어날때에 모든 유대인의 남자 (씨) 아이들을
다 죽이고 모세만 씨앗으로 살아남아 모세안에서 출애급한 모든이들 (여호수아와 갈렙을 제외한) 을 죽게 만든
가짜 씨가 되었고  (고후 3장의 이야기) 또 다른 선지자 (메시야)가 베들레헴 (떡집)에서 태어날때에 모든
사내아이 (씨)들을 죽이는일이 있었으나 그 아이만 살아남아서 영원을 살게하는 진짜 씨로 죽은 나무에  달리는
극적인 이 이야기는 선악과 아래의 일과 생명과 아래의 일로 대조시키고 반복하고 팽창하고 있는 성경의
또렷한 기별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리심산과 에발산을 사이에 두고 어느쪽을 바라보는가에 따라서 축복과 저주에
머무르는 사건이 있었듯이 율법과 은혜는 심판과 용서의 다른 이름일 뿐 밤과 낮처럼 소위 솔로몬이
깨달은 이 땅의 리듬이다.

심판이 있는곳에는 늘 모세가 있고 율법이 있고 저주가 있다는사실을 누구나 성경을 오십번 이상 읽었다면
기억속에 들어가야할 사실이다. 선악과 사건의 반복이다.

은혜가 있는 곳에는 늘 예수가 있고 하나님의 사랑 (아가페)이 있고 용서가 있다는 사실도 알아야 한다.

"예외가 없는 법은 악법이다" 는 말처럼
용서가 없는 심판은 하나님의 심판이 아닌 악의 심판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에발산과 그리심산을 지나갔듯이 사도 바울도
은혜와 심판이라는 이 리듬속에서 늘 곤고해 하면서도 동시에 기뻐 할 수 있다는
기별의 전달자가 된 것이다.

요한복음 8장의 이야기는 그런 맥락에서 심오한 성경의 핵심을 가르치는 이야기이다.
우리는 간음의 현장에서 발가벗은 채로 율법에 붙잡혀온 그 여자의 처지를 놓고 심판과 동정의
눈길을 던지지만 정작 그 이야기속에서 찾아야 할 자신의 모습들은 슬거머니 사라져 간 그 율법의
그림자들과 함께 사라지곤 한다.

우리는 분명히 그 년이든지 아니면 그 년을 붙잡아온 그 놈들이든지 둘중 하나이다.

이 세상에는 메시야라는 씨 (남자) 외에는 다른씨가 없다.
모든 씨들은 영생에 관한한 무정란이다.

그 저주의 현장 (간음의 중간) 에서 붙잡힌 여인의 모습은 애초에 동산중앙에서 범죄하고 발가벗은 채
"니가 어디 있느냐"는 질문에 벌벌 떨며 숨어있던 그 여자 (교회)의 또 다른 모습이다.
그리고 그 남자들은 이미 흙으로 돌아가야할 선고를 받았던 아담의 또 다른 모습이며 그 저주의 씨가
시퍼렇게 살아있는 율법과 저주의 저승사자들이요 생명으로 이끌 수 없는 무정란의 가짜 씨앗들이다.
그들은 저주와 죽음의 선고만 아는 자 들이다.


불행하게도 아담은 자신의 범죄가 선악과를 타고앉아 유혹하던 그 뱀이라고 하지않고 당신이 나와함께 살게한

그 여자라고 우겨대었다. 그 아담에게는 여자의 후손에 대한 약속이 없다. 그러나 그 여자는 산자의 어미가 되었다.

우리 이웃이나 아내나 또는 지도자가 우리를 범죄케 하지 않는다. 사단이다. 처음도 나중도 사단이다. 사단이 우리를

죽게 만들었다.


하와의 신학이 바른 신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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