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백산님, 3일3야와 관련하여

by 왈수 posted Jan 07, 2014 Likes 0 Replies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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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백산님 글 :

"금요일 해질 무렵에 돌아가시고 밤이 되었으니,

낮이라 칭할 수 있는 시간은 토요일 뿐이었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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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요일 해지는 시각을 현대식 시간의 저녁 6시로 가정합니다. ]

전통적으로 유대인들은 유월절 양을 오후 3시(현대식 시간)경에 잡습니다.

그리고서 해질 무렵인 6시경부터 유월절 행사(식사)가 이루어졌습니다.

요한복음(-->"3복음서"로 고침)에는 예수님이 돌아가신 정확한 시각이 나와 있습니다.

예수님은 바로 위에 나온 대로, 정확히 금요일 오후 3시에 숨을 거두셨습니다.

낮 12시에 십자가에 달리시고, 3시간을 견디시다가 죽으신 것이지요.

(오전 9시에 달리신 것이라고도 나옴.)

오후 3시는 아직 해가 떠있을 뿐만 아니라, 아직 한창 더운 시간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낮이라 칭할 수 있는 시간은 금요일과 토요일, 이틀입니다.

여기서, "3일3야"라는 말은 제쳐두고요.....

"삼일만에 살아나리라"라는 말에만 우선 집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예수님이 일요일 새벽에 부활하신 것이면, 3일만에 살아나신 것은 맞습니다.

금요일 시간 일부가 걸쳐져 있고, 토요일 하루가 pass되었고, 일요일 시간 일부가

걸쳐져 있으니, 3일이 걸쳐져 있고, 그래서 3일만에 살아나심이 맞게 된 것입니다.

(유대인들은 하루 중의 아무리 짧은 시간이라도, 날수를 계산할 때에는 그 시간을

하루로 쳐줍니다.)

그런데 3일3야의 말을 적용시키려면, 예수님은 일요일 낮도, 월요일 낮도 아닌,

일요일 밤에 부활하셔야 합니다.

일요일 낮이라면 3일2야(=2박3일)가 되어 틀리게 되고,

월요일 낮이라면 4일3야(=3박4일)가 되어 틀리게 됩니다.

그런데 일요일 밤에 부활하신다면, 이번에는 3일만에 부활하신다는 말이 틀리게 됩니다.

금요일 해가 짐, 토요일 해가 짐, 일요일 해가 짐, 월요일이 시작되려 함--이렇게 되어

4일만에 부활하시는 것이 되어버리는 것입니다.

그럼, "3일만에"라는 말과 "3일3야"라는 표현 중에 하나는 정확하지 않다고 버려야 합니다.

성경에 3일3야라고 표현된 이유가 인터넷 검색으로 출력됩니다.

네이버(naver.com)에 들어가셔서 검색창에다가 "인자도 밤낮 사흘을 땅 속에 있으리라"라고

쳐서 검색해보십시오.

어느 글에 보면, 3일(or 3일째)을 강조하기 위하여 밤낮 사흘이라고 유대인들은 말한다고 합니다.

"무화과 뭉치에서 뗀 덩이 하나와 건포도 두 송이를 주었으니 그가 낮 사흘, 밤 사흘을 떡도 먹지

못하였고 물도 마시지 못하였음이라 그가 먹고 정신을 차리매 다윗이 그에게 이르되 너는 뉘게

속하였으며 어디로서냐 가로되 나는 애굽 소년이요 아말렉 사람의 종이더니 사흘 전에 병이 들매

주인이 나를 버렸나이다."(삼상 30:12,13)

앞 문장(12절)에서는 낮 사흘, 밤 사흘이하고 하지만, 뒷 문장(13절)에서는 사흘 전이라고 합니다.

실제로는 님의 주장대로 2일2야일 뿐임이 맞습니다.

그 외에 참고할 글은 아래 주소에 있습니다.

님이 지적하신 문제는 재림교회만의 주장의 오류의 문제가 아니고,

성경 전체의 오류요, 모든 기독교인들에 대한 비평의 문제입니다.

http://blog.naver.com/yhwhone?Redirect=Log&logNo=10107599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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