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생일에 성도들이 돈 모아서 드리는 것

by 답답 posted Jan 12, 2014 Likes 0 Replies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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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답답해서 올리게되었습니다.


목회자를 존중하고 생일을 챙겨드리는건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거의 반 강제식으로 돈을 걷으면서 겉모습은 마치 자원해서 드리는 것인양 얘기하는것이 별로였습니다.

더 마음에 걸리는것은 교회 나온지 얼마 안 되신 분들과 형편이 좀 그런분들 그리고

젊은 사람들에게까지 돈을 내라고 하는 모양새가 영 좋지가 않았습니다.


목회자가 풀타임 봉급을 받아도 넉넉치 않은 살림인건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렇다고 매 해마다 생신때 걷어가고 목사님 한국가신다고하면 교인들이 여비 모아서 드리고 하는것이

관례인지 아니면 원래 그렇게 하는게 예의인이 잘 모르겠지만 정말 형편되시고 원하시는 분들이

자발적으로 하면 안되는걸까요? 꼭 이렇게 반 강제식으로 교인들이 돈을 걷어서 생일을 챙겨드려야 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이럴땐 목회자가 '전 괜찮습니다' 내지는 '마음만 받겠습니다' 하고 거절하는 마음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이 너무 과한건가요,


어디에 말하기도 그렇고 그냥 답답한 마음에 몇 자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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