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신자 이야기 - 캔라이트와 스미스

by 김주영 posted Jan 08, 2011 Likes 0 Replies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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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도 얘기했지만 

리뷰사에서 SDA 초기 인물들의 전기가 시리즈로 나오고 있다.


최근 출판된 책의 서문을 보니

이미 나왔거나 혹은 기획하고 있는 전기들 중에

교회를 떠난 자들이 많다. 


켈록과  EJ 왜거너의 전기는 이미 나왔고

AT 존스와 캔라이트도 나올 계획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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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말 20세기 초에 교회를 떠난 굵직한 인물들 가운데 

DM 캔라이트만큼 교회에 가시가 된 사람은 없었다. 


그는 일찌기 대총회 3인 위원회의 위원이었다.

제임스화잇 세대를 이을 차기 대총회장감이었다. 


그런 그가 교회를 떠났으니

얼마나 손실이 컸으랴?


그의 공격은 그만큼 무게가 실려 있었다. 


그가 쓴 책은 

아직도

SDA 를 비평적으로 연구하는 사람들이 제일 먼저 참고하는 교과서다. 


우리 교인들이나 신학생들중에

그 책을 정독해 본 사람이 몇이나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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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강철호님이 이야기를 시작하고

유재춘님이 번역한 내용은 

1895년에 리뷰사에서 

캔라이트에 대한 변증으로 나온 책에 있는 내용이다. 

200 페이지가 넘는 책인데

주로 GI 버틀러와 우라이야 스미스가 쓴 것들이다. 


버틀러와 스미스는

1888년 당시 철권을 휘두르던 수구파였다.


엘렌 화잇의 막강한 지원을 받는

존스와 왜거너는 결국 교회를 떠났고

그들과 연계했던 켈록도 교회를 떠났고

젊은 세대의 선두주자 캔라잇도 교회를 떠났다.


위의 세사람은 교회를 크게 공격하지는 않았으나

캔라잇은 죽어서까지 교회에 가시가 되고 있다.


당시 수구파 율법주의 교조주의었던

버틀러와 스미스는 끝까지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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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라잇의 배도에 관한 교단의 공식적인 입장은

여러 경로를 통해서 읽으실 수 있다. 


그는 불안한 사람이었고 믿을만하지 못했고

기복이 심했고

명예를 탐했고...


그런 내용들이다. 


캔라잇은 그 나름의 스토리가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교리나 신학 말고

더 근본이 되는 관계. 파워...

이런 문제들이 있었을 것이다. 


그 누구보다 

우라이아 스미스의 전기가 나왔으면 좋겠다. 


리뷰 시리즈로 나온 전기는 아니지만

플레처의 전기도 읽은 적이 있다.

그는 성소진리를 믿지 않아 교회를 떠난 사람이다.


교단 학자들이 그런 사람들을 연구하고

그 전기들이 교단 출판사에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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