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연찬 제98회 : 2014년 01월 25일(토)] ‘말씀의 오해와 진실’

by (사)평화교류협의회(CPC) posted Jan 23, 2014 Likes 0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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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연찬 제98: 20140125()] 말씀의 오해와 진실

사람이 만리(萬里)를 걸으면 티끌과 먼지가 묻고 괴로움이 쌓이지만 괴로움의 한편엔 아름다운 경치와 산수가 머리에 가득하여 힘듦과 더러움을 잊어버립니다. 자연은 거친 풍파가 심하고 거친 풍랑이 심하면 심할 수록이 더욱 빼어난 경관을 만들어냅니다. 사람은 그 빼어난 경관의 아름다움만을 바라보지만 그곳엔 말할 수 없는 홍수의 상처와 헤아릴 수 없는 수많은 자연의 거친 풍파를 겪었던 흔적입니다.

인생만사가 새옹지마라지만 아픔을 겪을 때는 몸서리 치고 고통스럽고 힘들며 상처가 나고 흉터가 생겨 도저히 보기 흉한 모습으로 얼굴을 찡그리지만 그러나 사람의 얼굴이나 몸의 흉터엔 반대의 결과를 만들어냅니다. 흉한 모습에 고개를 돌리고 맙니다. 그런 흉한 흉터가 자연은 아름답다고 시를 짓고 수많은 사람이 찾아가는 관광지가 됩니다. 하지만 사람에게 주어진 상처의 흉터가 자랑할 만한 고마워할 만한 이야기를 만들어가야 하지 않을까요?

남북이 허리가 두 동강이 나고 흉한 몰골로 서로를 원수로 바라보기를 60년이 지났습니다. 예수의 옆구리 흉터와 두 손과 두발의 흉터와 가시관에 찔린 흉터가 우리에게 보기엔 흉하나 아름답게 보이듯이 우리가 못나서 지켜주지 못하여 상처 난 자리가 아물어서 도저히 눈뜨고 보기 힘들지라도 눈물로 쓰다듬으며 어루만지며 보듬을 수 있는 그런 눈을 가질 수는 없을까요?

대대로 세습되어 버린 남북의 권력에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서로를 보고 으르렁거리는 참담한 현실을 자연의 상처가 오히려 아름답게 보이듯이 예수의 십자가 상처의 흉터를 보기를 원하고 만지기를 원하듯이 우리가 그런 눈으로 남과 북을 바라볼 수는 없을까요?

이번 주는 말씀의 오해와 진실라는 주제로 화평하시기를 바라시는 하나님의 뜻이 이 땅에서 신속히 이루어지기를 바라면서 평화실천의 장인 연찬(硏鑽) 모임을 함께 이어 가고자 합니다.

()평화교류협의회는 매 주 토요일에평화 만들기 시대의 소망에 대한 연찬모임을 갖습니다. 매주 운영하는 이 모임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 드립니다. 이 모임의 목적은 작은 실천을 통하여 시대가 요구하는 평화와 우리 자신의 역량을 기르기 위한 것입니다. 이 실천은 우리가 실현해야하는 민족의 책무이기도합니다.남과 북을 화평하게 해야 할 주인으로서 믿는 우리가 마땅히 짊어져야 할, 거역할 수 없는 시대의 정신입니다. 재림성도 여러분! 이 시간은 우리 모두가 평화 만들기를 위해 순례자 마음으로 함께하는 시간입니다.

^^ 감사합니다. shalom!

우리의 인식의 지평을 넓혀주고 이해를 깊게 하여 실천에 이르게 하는 '평화의 연찬'에 여러분 모두를 환영 합니다. 우리의 작은 정성과 뜻은 도도히 흐르는 강물같이 힘 있는 역사가 될 것입니다. 민족의 평화와 번영을 위하여 적극 참여와 기도합시다!

[평화의 연찬 제98: 20140125()] 오후 16:00~18:00

- 주 제 : 말씀의 오해와 진실

- 장 소 : 동문교회(서울 중랑구 망우3477-31(신 주소 : 상봉로 36)

[망우역 1번 출구]중곡동 방향 직진망우역 교차로상봉터미털

혜원사거리 건너편30미터 지점(원창빌딩 2)

- 대 상 : 누구나 환영합니다.^^   오셔서 듣고 느끼시면 됩니다.

- 주 최 : 평화교육실천학교, 평화예배소

- 주 관 : ()평화교류협의회(Council for Peace Cooperation), 홈페이지: www.cpckorea.org

- 초 청 : 010-2786-1302 (동문교회), ()평화교류협의회 회원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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