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학의 모순중 하나

by 김기대 posted Nov 18, 2010 Likes 0 Replies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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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고등학교 기숙사 생활할 때 식사에 김치가 백김치였다

 그 시절에 절제신앙 때문에 고추가루를 김치에 넣을 수 없었다

 

삼육대학 시절도 그렇게 시작했다

그런데 군대 제대후 70년대 후반에 복학해서는 김치에 고추가루가 있는게 아닌가

물론 삼육고등학교도 김치에 고추가루가 있었고 주위에 그문제를 삼거나

삼았다는 이야기도 못들었다

 

누군가 자연적으로 바꾸었다. 문제가 없었다

그동안 고추가루 없이 김치를 사수한게 문제일까

 

가끔 귀국하여 삼육대학에 가보면 웃을수 없는 모순을 본다

소다 자판기이다

거기에는 콜라가 없다  카페인때문일거다

문제는 카페인 음료 환타, 마운틴듀등은 버젓이 팔고 있는것이다

우습지 않은가  거기에 그 흔한 국민 음료 커피도 없다

그런데 이게 큰 문제이다

 

전국민중 신앙때문에 콜라, 커피 안마시고 안판다 이런것을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삼육대학에 입학한 수많은 학생들에게 이해가 안되는 너무나 모순인

그래서 안식교가 그들에게 정말 이단이 되어 버리는 이 엄청난 모순

불러서 전도를 막아 버리는 이 우스운 비정상 모습

오늘도 웃을 수 밖에 없는 우리의 모순이다

 

실지로 많은 학생들이 이런것 때문에 교회 근처도 안온다는 것이고

졸업후 안식교 이단이라는 공식을 갖고 나가 반전도를 한단다

 

자판기에 콜라도, 커피도  팔면서 혹 절제부에서 카페인의 문제를 상기하면

모순은 없어질덴데

 

무식하여 글을 못읽어 카페인프리인 사이다 말고 다른 음료나 콜라나

다 카페인 함유 음료인걸 모르나

아니면 특유의 우리의 아집이 여기에 동원된것인가 

아니면 무뇌자 집단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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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 누군가 김치에 고추가루를 자연스럽게 넣었던것 같이

자판기에 콜라도 넣고 커피도 넣으면 안될까

 

 

김원일목사님이 설교하러 가는 교회는 커피가 항상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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