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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13 19:33

지구 종말의 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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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종말의 날들

 

 

2700만 명의 인구가

물난리와 가렴주구에 못 이겨서

2300만 명으로 줄었습니다.

약 400만 명이 굶어 죽었습니다.

그것도 약 4년 만에 말입니다

 

 

말세겠지요?

그럼요 말세입니다

 

 

그런데 그 나라 남쪽에는

쌀이 남아도는데 쌓아 놓을 창고가 없어서

짐승에게 줘야 할 형편이랍니다

 

 

말세지요?

그럼요

 

 

625라는 게 났습니다

남쪽의 피해입니다

국군

사망 약 59.000명 부상 약 178.000명 실종 약 82.000명

유엔군

사망 약 32.000명 부상 약 116.000명 실종 약7.000명

남한 민간인

사망 약 374.000명 부상 약 230.000명 실종 약 388.000명 계 1.470.000명

 

 

북한군 중공군

사망 약 520.000명 부상 약 406.000명 민간인 사망 부상 2,000.000명

실종 약 900.000명 계 약 2.930.000명

 

 

총 피해 4.200.000명

 

 

그리고 전 국토는 초토화 되었고

20만명의 전쟁미망인 10만의 전쟁고아를 만들었습니다.

약 4년간 입은 경제적 손실은 말로 표현 못합니다.

지난 4년간 북한이 물난리로 당한 숫자와 비슷합니다.

 

 

이런 시대가 바로 말세였습니다.

당하는 사람은 이 보다 더한 말세가 없었습니다.

 

 

유럽에서는 페스트의 발호로 그 당시 유럽 인구의 1/3이 죽었습니다

약 2300만 명이 죽었답니다.

말세지요?

그럼요

 

 

오늘 우리 주위에 일어나는 천재지변을 보십시오

호주에서 물난리가 나도 심드렁

아이티에서 그리고 칠레에서 지진이 나도 빨딱거리다가

며칠 지나면 언제 그런 일 있었냐는 듯이 심드렁

 

 

그게 사람 살아가는 세상입니다

 

 

우리들만 이런 것 보면

“일어나 머리를 들라 너희 구속이 가까웠느니라” 하고

호들갑 떨지요

그러다가 그런 일 또 한 동안 안 생기면

말세 소리도 자지러들고

일상에 젖어서 돈 벌이에 젖어서

롯의 아내 이야기도 심드렁하는 것이 오늘 우리들입니다

 

 

처처에 기근이 나고

처처에 난리가 나고

그런데 예수께서는 난리 소문을 듣겠으나 끝은 아니라 하십니다.

끝이라 하는 사람 치고 끝 준비하는 사람 못 봤습니다.

지난번에 휴거 난리치던 이 장림 목사도

휴거해서 하늘 갈 생각하지 않고 은밀하게 돈 숨겨 뒀습니다.

다들 가고 난 텅 빈 세상에서 무슨 장사할 것인지

나도 모릅니다.

 

 

가짜 기독교인들

그들이 오늘 우리가 말하는 늑대가 온다. 라고 소리만 치는 사람입니다

늑대가 오는데 왜 소리만 치고 있습니까?

늑대를 막을 방법을 강구해야지요.

만약 늑대가 바로 온다는 것 내가 안다면

나는 사력을 다해서 막을 궁리를 하겠습니다.

 

 

종말론 장사치들

그만큼 울궈먹었으면 이젠 그만 할 때 안 되었을까요?

내가 전에 글 썼듯이 종말론은 100년을 넘어가면

약효가 별로 없는 겁니다

약발 받지 않습니다

한약방에서는 보약 먹을 때 무 먹지 말라 돼지고기 먹지 말라 합니다

약발에 문제가 있다고들 그럽니다

그런데 미국사람들은 보약 먹을 때 무나 돼지고기 먹지 않는지 모르겠습니다.

 

 

만약에 한국에 그런 시대가 다시 도래 한다면

그것 우리만의 말세겠지요?

지금 지구가 온도 상승이라는데

그 반대로 지구 전체가 얼어붙은 이유가 라니나 현상이라는데

이런 현상이 자주 반복 되면 말세가 절로 옵니까?

나는 말세라는 개념을 아무런 여과 없이 사용하는 분들 보면

무개념이 차라리 상책이라 봅니다.

 

 

조용히 여호와의 날을 기다리는 신념이

오히려 참된 신앙이 아닐까요?

자기 목숨에 대한 확고한 미래도 정립하지 못하고서

말세만 외친다고 말세 오는 것 아닙니다

이 즐거운 안식일 다가오는 시간에 호들갑 그만 떱시다

 

 

살맛나는 로산의 집

http://kim3004.hompy.com

인터넷 안식일학교교과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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