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운혁님께 도움이 될까해서1''플러스

by 그림자 진리 posted Apr 01, 2014 Likes 0 Replies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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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운혁님 이 이렇게 쓰셨는대요.

"아담과 하와의 타락 당시에는 아빕월 15일이 토요일이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그렇게 힘든것인가? "

 본인도 이게 무슨말인지나 알고 쓰셧는지 참 어처구니 없는분 이군요

  ''아담과 하와의 타락 당시''---  성경에서 시간에 추적은  에덴동산 에서 쫓겨나온 이후부터 가능한것 입니다.

그것을 안다면 김운혁님은  하나님과 동격입니다.   그리고 에덴이후 출애굽전 유월절 어린양  잡기까지는  수백년이 지난후 인데

  뭔소리 인지 아는분좀 알려주세요.

 

본론으로 들어가서 

  예수님은 금요일 유월절에 돌아가셨다는 것입니다....!!

저아래도  --김운혁님께 도움이 될까해서 1 "" 에  그리도 성경적으로  설명한 글을

퍼왔는데 어는분이 더욱 깊이있고 확실하게 설명하신 글이 있어서 중복이 되는 부분도 있지만 또 퍼왔습니다

김운혁님 .. 본인에 열심이 있으신것 좋지만  읽어보시고  무엇이잘못 되었는지  방향수정이 있으시길 바람니다

 

 

예수님이 돌아가신 날이 언제인가?

이것에 대해서 공관복음과 요한복음이 서로 다른 기술을 하고 있으며, 구약과 신약이 서로 다른 기술을 하고 있어서 매우 다양한 학설들이 있어왔다.

 

가장 보편적인 견해로는 예수님은 목요일 저녁에 제자들과 유월절 식사(최후의 만찬)를 하고 밤중에 잡히셔서 금요일 새벽에 빌라도에게 재판을 받고,  아침 9시(제 삼시)에 십자가에 달리셨고, 낮 12시(제 육시)부터 오후3시(제 구시)까지 어두움이 임하였고 오후 3시가 넘어서 돌아가셨다. 그리고 금요일 일몰부터 안식일이 시작되었고, 일요일 새벽에 부활하시었다.

 

 (내용이 상당히 어렵고 복잡하므로 정독하여야 이해가 가능합니다)

 

- 날짜 숫자에 대해서 몇가지 혼동의 오해소지가 있는 문제점이 있었는데, 귀찮아서 그냥 내버려두었더니 오히려 안증화와 같은 이단들이 이 글을 문제를 삼는 경우가 있어서, 내용을 일부 수정 보완합니다.

유월절 양잡는 날은 목요일과 금요일 사이의 일몰이며, 그 날짜를 13일과 14일 사이의 일몰로 보는 견해와 14일과 15일 사이의 일몰로 보는 견해의 두가지가 있어서, 이것에 대해서 두가지 숫자를 함께 사용함으로서 착각을 주었습니다.

두가지 견해는 단지 숫자적인 날짜의 차이이며, 요일은 변하지 않지만, 일단 14일과 15일(목요일과 금요일) 사이의 일몰로 통일하는 것이 혼동을 적게하는 방법으로 생각되어 하나로 통일하여 수정하였습니다


(십수년 전의 토론을 그대로 정리하다 보니, 읽는 분들에게 숫자상의 혼동을 주었고 죄송합니다. 아래 글은 제 견해와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일단 이해하기 쉽게 한가지 숫자의 날짜로 통일시켰습니다)

 

(1) 유월절은 언제인가?

 

성경은 유월절의 양을 잡는 날이 1월(니산월)14일 일몰, 즉 저녁때에 라고 말하고 있다.

이것은 성경에 다른 기록이 없으므로, 정확한 기록이라고 할 수 있다...

 

“여호와께서 애굽 땅에서 모세와 아론에게 일러 가라사대 이 달로 너희에게 달의 시작 곧 해의 첫 달이 되게 하고 너희는 이스라엘 회중에게 고하여 이르라 이 달 열흘에 너희 매인이 어린 양을 취할지니 각 가족대로 그 식구를 위하여 어린 양을 취하되 그 어린 양에 대하여 식구가 너무 적으면 그 집의 이웃과 함께 인수를 따라서 하나를 취하며 각 사람의 식량을 따라서 너희 어린 양을 계산할 것이며 너희 어린 양은 흠 없고 일년 된 수컷으로 하되 양이나 염소 중에서 취하여 <이 달 십 사일까지 간직하였다가 해 질 때에> 이스라엘 회중이 그 양을 잡고 그 피로 양을 먹을 집 문 좌우 설주와 인방에 바르고 그 밤에 그 고기를 불에 구워 무교병과 쓴 나물과 아울러 먹되 날로나 물에 삶아서나 먹지 말고 그 머리와 정강이와 내장을 다 불에 구워 먹고 아침까지 남겨 두지 말며 아침까지 남은 것은 곧 소화하라. 너희는 그것을 이렇게 먹을지니 허리에 띠를 띠고 발에 신을 신고 손에 지팡이를 잡고 급히 먹으라 이것이 여호와의 유월절이니라”(출12:1-11)

 

“<정월 십사일 저녁>은 여호와의 유월절이요”(레23:5)

 

“그들이 <정월 십사일 해 질 때에> 시내 광야에서 유월절을 지켰으되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것을 다 좇아 행하였더라”(민9:5)

 

“사로잡혔던 자의 자손이 <정월 십사일에> 유월절을 지키되”(스6:19)

 

첫 번째 결론: 유월절은 분명히 <정월14일 저녁, 정월14일 해질 때에> 지킨다.

 

유대인들은 일몰부터 일몰까지를 하루로 계산하였다.

유월절 양은 정월14일 저녁에 잡는데, 그 14일 일몰이 13일과 14일 사이의 일몰인가 아니면 14일과 15일 사이의 일몰인가?

유월절 양고기를 먹는 밤부터 아침까지는 언제인가? 14일밤부터인가? 15일밤부터인가?

14일 일몰이 지나면 14일 밤인가, 15일 밤인가?

다시 말하여 유월절 양을 잡는 날이 지난 아침,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을 하였던 날은 14일인가? 15일인가?

이러한 것들이 매우 중요한 것이 되며, 이러한 것들에 대해서 견해가 갈리기 시작한다.

 

유대인들이 일몰부터 일몰까지를 하루로 계산하였기 때문에 14일 일몰이 지난 시간은 14일이 아니다.... 다음날을 성경은 14일이 아니라, 15일이라고 기록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기 바란다.  

즉 양을 잡는 날은 정월14일 저녁(일몰)이 분명하지만, 유월절을 언제 지키느냐는 것은 유월절이라는 단어가 의미하는 관점에 따라 달라진다.

 

다시 말하여 유월절이란 것이....."양을 잡는 날"을 의미하는가? "유월절 음식을 먹는 날"을 의미하는가에 따라 14일인가, 15일인가가 달라지는 것이다.

 

 

 

 

 

 

2) 무교절이 언제인가?

 

“그들이 <정월 십오일>에 라암셋에서 발행하였으니 곧< 유월절 다음날>이라.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모든 사람의 목전에서 큰 권능으로 나왔으니”(민33:3)

 

“그 때에 모인 이스라엘 자손이 <유월절을 지키고 연하여 무교절을 칠일 동안 지켰으니>”(대하35:17)

 

“이 달 <십오일은> 여호와의 무교절이니 칠일 동안 너희는 무교병을 먹을 것이요”(레23:6)

 

14일 저녁이 양을 잡는 유월절이라는 것은 누구나 동의하며, 그날 밤부터 아침까지가 양고기를 먹는 날이라는 것도 누구나 동의한다.  그리고 그 다음날 아침이 출애굽을 한 날이라는 것도 모두 동의한다.

 

그런데 성경은 그 다음날 아침을 <14일>이라고 하지 않고 <15일>이라고 말하고 있다.....이것이 바로 “키포인트”가 되어진다.

유대인의 날의 개념으로 14일 일몰 후부터는 14일이 아니라 15일이 되어진 것이다.

 

즉 유월절 양을 잡는 날은 14일이며, 양과 무교병과 쓴나물을 먹는 날은 15일이 되는 것이다.

 

우리는 여기서....중요한 사실을 알 수 있다.

 

유월절의 양은 14일 저녁에 잡는다. 그러나 실제로 유월절 음식은 15일(밤부터 아침까지)에 먹는다는 사실이다.

또한 성경은 유월절을 밤에 지켰고 그 다음 무교절을 <십오일>이라고 성경은 말하고 있다.

즉 유대력으로는 일몰이 날의 기준이 되기 때문에,  14일 일몰 다음은 15일 밤, 그 다음은 15일 아침이 되어진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만 한다.

 

물론 이렇게만 정의되어진다면, 모든 문제는 간단히 해결되어진다. 그러나 그렇게 단순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 또 문제이다.


 

 

첫 번째 문제: 십사일 저녁부터 지켜야 한다.

 

“너희는 무교절을 지키라. 이 날에 내가 너희 군대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었음이니라 그러므로 너희가 영원한 규례를 삼아 이 날을 대대로 지킬지니라. 정월에 <그 달 십사일 저녁부터 이십일일 저녁까지> 너희는 무교병을 먹을 것이요”(출12:17-18)

 

이 날을 대대로 지키라고 말하는데, 십사일 저녁때부터 무교병을 먹으라는 것이다.

무교절은 분명히 15일부터이다....앞의 성경구절을 보면 15일에 양고기와 무교병과 쓴나물등의 음식을 먹게 되어있는데, 그러나 본문은 무교병은 14일 저녁부터 먹으라는 것이다.

 

두 번째 문제: 신약에서는 무교절과 유월절이 구별이 되지 않고 있다. 양을 잡는 날이 14일이고, 무교절은 15일이라고 기록하고 있는데도 무교절과 양을 잡는 유월절이 동일시 되고 있다.

 

“<무교절의 첫날>에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서 가로되 유월절 잡수실 것을 우리가 어디서 예비하기를 원하시나이까”(마26:17)

 

“<유월절 양을 잡을 무교절일>이 이른지라”(눅22:7)

 

구약에서는 유월절이 14일, 무교절이 15일이라고 구별되어지는데, 출애굽기12:18에서는 무교병을 14일 저녁때부터 먹으라고 기록되어 있으며, 신약은 유월절과 무교절이 동일한 날로 기록되어 있는 것이다.

 

즉 유월절을 양을 잡는 날로 보면 14일이다.

그리고 무교절은 15일부터 이지만, 무교절을 지키는 것은 14일 저녁의 유월절을 포함한다는 것이다.

또한 요한복음에서는 금요일 새벽이 유월절예비일로 기록이 되기도 한다.

 

그래서 실제로 유월절은 14일이 되기도 하고, 15일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14일 저녁이 양을 잡는 유월절이라는 사실이며, 유월절 음식(양고기)을 먹는 날은 15일이 되어진다는 것이다.

즉 양을 잡는 날이 유월절인가. 음식을 먹는 날을 유월절인가에 따라서 유월절이 언제인가가 달라지는 것이다,

 

결론: 양을 잡는 날은 14일이 끝나가는 일몰시점이며, 그 날은 14일과 15일의 사이를 말한다. 구약에서는 15일이 출애굽을 하기 때문이다.

 

 

 

 

“그들이 <정월 십오일에 라암셋에서 발행하였으니 곧 유월절 다음날이라.>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모든 사람의 목전에서 큰 권능으로 나왔으니”(민33:3)

 

 

 

 

또한 무교절이 십사일이 아니라 십오일이라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무교절은 십사일 저녁부터 지켜져야만 한다.

다른 성경적인 증거를 한번 살펴보자....

속죄일은 칠월십일인데  십일저녁이 아니라 <구일저녁부터 지키라>고 기록하고 있다.

 

“<칠월 십일>은 속죄일이니 너희에게 성회라. 너희는 스스로 괴롭게 하며 여호와께 화제를 드리고 이 날에는 아무 일도 하지 말 것은 너희를 위하여 너희 하나님 여호와 앞에 속죄할 속죄일이 됨이니라. 이 날에 스스로 괴롭게 하지 아니하는 자는 그 백성 중에서 끊쳐질 것이라. 이 날에 누구든지 아무 일이나 하는 자는 내가 백성 중에서 멸절시키리니 너희는 아무 일이든지 하지 말라 이는 너희가 그 거하는 각처에서 대대로 지킬 영원한 규례니라. 이는 너희의 쉴 안식일이라 너희는 스스로 괴롭게 하고 <이 달 구일 저녁 곧 그 저녁부터> 이튿날 저녁까지 안식을 지킬지니라(레23:28-32)


 

 

 

▶ 중요한 점:

다시 말하자면, 양을 잡는 날은 분명히 14일 저녁인데, 양을 잡고난 후 양고기를 먹는 날은 15일인 것이다.

다시 정리하자면, 유월절 양을 잡던 날은 분명히 15일이 되기 전의, 14일 일몰 전이라는 것이다..... 양을 잡고 난 일몰 후는 15일 무교절이 되어져야만 한다. 

 

이 “해질 때에”라는 단어가 바로 “아브 에레브-벤”이다. 문자적으로 “일몰과 일몰 사이”가 된다. 이 히브리어 단어가 아주 중요한 의미를 갖게 된다.

 

다시 말하여 양을 잡는 날은 14일이지만, 무교병과 양고기를 먹는 무교절은 15일 일몰부터 15일 아침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유월절의 양은 14일 저녁에 잡는 것이지만, 유월절 음식과 유월절의 의식은 15일 밤부터 지키는 것이 되고, 무교절은 15일이 된다.

 

날짜에 대해서 정리를 하면 다음과 같다.

 

14일이 끝나가는 일몰전(양을 잡음) ---일몰후 15일 무교절 밤(양고기를 먹음) -----15일 아침(출애굽)-----15일 일몰  

 

즉 우리는 문자적으로 “일몰과 일몰 사이”라고 하는 단어,  “아브 에레브 벤”에 대해서 연구하여야만 한다.

그 시간은 성경에서 상번제(저녁제사)를 드리는 시간을 말하며, 오후 늦은 시간부터 일몰까지의 시간을 말한다고 한다.(민28:4, 8 해질 때에)

 

즉 유월절 양을 잡는 날은 14일 일몰과 15일 일몰의 사이에 있는 시간인 것이다.

일몰 전이었으므로 그 날짜는 14일이고 양을 잡는 유월절이며, 바로 연이어 15일은 양고기를 먹는 유월절이 되며, 곧 무교절이 되는 것이다.

 

이것에 대해서는 위와 같이 <아브 에레브 벤>이라는 히브리어 단어적인 용법으로 설명하는 학설도 있고.... 또 일출설과 일몰설로 설명하는 견해도 있다.

 

일출설의 성경적인 근거는....

“<안식일이 다하여가고 안식 후 첫날이 되려는 미명에>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가 무덤을 보려고 왔더니...”(마28:1)

 

아침 동이 트기 전에 안식일이 다하여가고 안식후 첫날이 되려고 한다고 기록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애굽의 날짜계산 방식으로서 물론 가능성은 있지만, 상당히 복잡하여 지며, 유대인들이 애굽의 날짜를 계산하였다는 문헌적인 근거는 전혀 없다. 즉 비상식적인 주장이며, 이러한 주장은 더욱 많은 성경의 오류를 초래하게 된다.

 

유대식A: 14일 저녁 - 15일 밤 - 15일 새벽 - 15일 아침 - 15일 낮 - 15일 저녁 - 16일 밤

유대식B: 13일 저녁 - 14일 밤 - 14일 새벽 - 14일 아침 - 14일 낮 - 14일 저녁 - 15일 밤

유대식C: 14일 저녁 - 14일 밤 - 14일 새벽 - 14일 아침 -14일 낮 -15일 저녁 - 15일 밤

로마식: 14일 저녁 - 14일 밤 - 15일 새벽 - 15일 아침 - 15일 낮 - 15일 저녁 - 15일 밤

애굽식: 14일 저녁 - 14일 밤 - 14일 새벽 - 15일 아침 - 15일 낮 - 15일 저녁 - 15일 밤

 

본인이 말하는 성경적인 기록은 바로 유대식A 인 것이다.

유대식B로 생각하면 도저히 구약성경에 대해서 설명을 할 수가 없게 된다.

본인이 이 글을 수정하기 전에는 유대식 A의 견해와 유대식 B의 견해를 혼합시킴으로, 앞부분은 A로, 뒷부분은 B로 설명을 하여 이 글을 읽는 사람들에게 착각을 주었던 것이다.

 

물론 다른 곳에서도 본인은 언제나 A를 계속 주장하였으며, B에 대해서는 십여년 전에 그러한 견해를 잠시 갖고 있었던 것을 그대로 혼합시켰던 것이다.

 

세 번째, 그렇다면 왜 신약은 유월절과 무교절을 혼동하고 있었을까?

바로 위에서 설명한 것이다. 유월절 양을 잡는 날로 보면 14일이 되고, 유월절 의식과 양고기를 먹는 날로 보면 15일 밤부터 아침이 되어진다.

 

그래서 유월절을 어떤 개념으로 보느냐에 따라서 무교절과 같은 날이 되기도 하였던 것이다. 그것이 신약에 들어와서 로마력과 유대력이 동시에 사용하게 되자, 혼동을 일으키게 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그에 관한 문헌이다.

 

# 구약에서 페사흐는 일반적으로 절기를 가르키며(출12:48, 왕하23:21), 보다 한정해서 말하면 유월절희생제물을 먹는 것(출12:11, 대하30:18), 또는 유월절 양 그 자체를 가르키기도 한다. 후기 유대교에서는 유월절은 무교절의 의식들을 포함해 그 절기와 관련된 일련의 의식들을 지정했다.(참고: 미쉬나 Pesahim: 참조. 요세푸스 Ant, 유대전쟁사). 그러나 이것은 항상 그런 것은 아니었다. 고대 이스라엘에서 유월절과 무교절은 그 절기들이 연이어 진행되기는 했지만, 구별된 두 절기였다. 즉 전자는 해의 첫달 곧 니산월 십사일 저녁에(출12:6) 그리고 후자는 그 다음 칠일 동안에 지켜진 절기였다.(출12:15, 레23:5-6, 민28:16-17. 대하35:1.17). <신약시대까지 유월절과 무교절을 이 절기들과 관련된 의식들을 가르킬 때 혼용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이때까지도 두 절기는 여전히 구별되었다.(마26:17, 막14:1, 눅22:1. 7) - 아가폐성경사전, 1380-1381쪽

 

유대력으로 보면 양을 잡는 날은 14일이다. 물론 로마력으로 보아도 14일이다.

그런데 양고기를 먹는 밤을 보면, 일몰 후가 되므로 유대력으로는 15일이 되지만, 로마력으로는 14일 밤이 되는 것이다. 물론 아침은 유대력으로도 15일이고 로마력으로도 15일이 되어진다.

 

 

 

 

 

(3) 그렇다면 예수님이 유월절 음식을 먹은 것은 언제인가?

분명히 14일이다.... 그런데 13일과 14일 사이의 일몰인지, 14일과 15일 사이의 일몰인지에 대해서 견해 차이가 있다.

그런데 유월절을 14일로 보느냐, 15일로 보느냐에 따라 다르며, 유월절이 양을 잡는 날로 보는가, 양고기와 무교병을 먹는 날로 보는가에 따라 달라진다. 일단 복잡한 견해는 나중으로 미루자.

 

예수님이 제자들과 음식을 먹는 날에 대해서 성경은 "양을 잡는 날에..."라고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유대력으로 14일이 되어진다. 유월절 양을 잡을 날이 이른지라....라고 기록하고 있으며, 또 "저물 때에" 제자들은 식사를 하였던 것이다,

 

막 14:16-17 제자들이 나가 성내로 들어가서 예수의 하시던 말씀대로 만나 유월절을 예비하니라. "저물매" 그 열 둘을 데리시고 와서 다 앉아 먹을 때에

 

눅 22:7-8 유월절 양을 잡을 무교절일이 이른지라. 예수께서 베드로와 요한을 보내시며 가라사대 가서 우리를 위하여 유월절을 예비하여 우리로 먹게 하라

 

유대력을 볼 때에 구약에서는 14일에 양을 먼저 잡고(양이 죽고), 그 다음 날인 15일에 양고기를 먹었다.

그런데 유월절의 어린양이 되시는 예수님의 경우는 먼저 14일에 유월절식사를 하고, 그 다음에 15일에 십자가에 달리셔서 죽었던 것이다. 구약과 순서가 바뀐 것이다.

 

예수님은 유월절에 돌아가셨다.

예수님은 목요일 밤에 체포되셨고, 유월절 금요일 오후3시경에 돌아가셨으므로, 당연하게 유월절 식사는 유월절 목요일 저녁에 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즉 예수님의 유월절 식사는 하루를 앞당기는 것이 된다.  

그리고 유대력으로 유월절 금요일 오후3시경(제구시)에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것이다.  

예수님은 목요일 저녁(일몰과 일몰 사이) 양을 잡는 날에 제자들과 유월절 음식을 들었다.

구약성경은 14일 저녁에 양을 잡고 15일 밤에 양고기를 먹었다.  양을 잡은 것이 시간적으로 먼저가 되는 것이다.

그런데 예수님은 유월절 식사를 14일 밤에 먼저 하시고  15일에 십자가에 달리셨다. 즉 시간적으로 식사를 먼저 하신 것이다.

 

예수님이 유월절의 어린양이라는 것에 가장 중요한 문제는..... 예수님이 죽은 시간이 유월절이라는 것에 초점이 맞추어져야만 하는 것이다.  예수님이 금요일 유월절에 돌아가셨다는 것이다....!!

 

 

 

(4) 모든 것은 성경적으로 다 증명이 되는데.....문제는 요한복음이다....

 

“이 날은 <유월절의 예비일이요> 때는 <제 육시>라 빌라도가 유대인들에게 이르되 보라 너희 왕이로다”(요19:14)

 

요한복음이 15일 밤부터 유월절의 의식과 식사를 지켜야 한다는 관점으로 보면 14일은 유월절의 예비일이 되는 것은 당연하다. 물론 14일 유월절 양 잡는 날의 관점에서 보면 유월절의 예비일을 달라진다.

왜 이런 문제가 발생하였을까?

 

이것은 앞서 말하였듯이.....

(1) 로마력과 유대력의 차이에서 요한복음이 로마력을 사용하였다는 관점

(2) 유월절과 무교절의 혼동의 관점으로 보면 얼마든지 해결이 가능하다....

 

문제는 요한복음이 예루살렘 멸망 후 가장 후기에 기록되었다는 사실이다. 즉 로마력으로 사용되었다는 견해는 결코 무리가 아니며, 후기 유대인들에게 유월절과 무교절이 혼동되었다는 문헌과 자료적인 증거는 충분하다.

로마식 육시는 유대인들의 시간으로 0시가 되어지며, 시간의 시작점이 되어진다.

 

물론 이것을 다른 견해로는 일출설로 설명하는 경우도 있다.

해가 뜨는 것을 하루의 기준으로 보는 것이며, 즉 14일 새벽 해가 뜨기 직전이므로 예비일이라고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애굽의 날짜계산법과는 다르며, 유대인들이 하루를 “밤 + 낮”으로 보듯이, 하루를 “낮 + 밤”으로 보는 견해이다.

어느 주장이 맞는지, 그것에 대해서는 우리는 단정할 수 없다....

다만 공관복음과 요한복음이 성경이 서로 다른 기록을 하고 있다는 것 만큼은 분명하며, 그것을 성경적인 오류로 볼 수가 없다는 것도 역시 확실하다.

어쨌든 요한복음만을 증거로 자기주장을 내세우는 사람은 분명히 성경적인 모순에 부딪히며, 공관복음을 증거로 자기 주장을 내세우는 사람도 역시 성경적인 모순에 부딪힌다.

 

많은 유대 문헌과 자료에 의하면, 실제로 로마력에 관한 관점과 무교절과 유월절이 혼동되어졌으며, 그러한 관점으로 생각하면 아무 문제도 없다는 것이다.

성경은 유월절을 14일, 무교절을 15일이라고 기록하고 있지만, 신약에 들어와서 유월절과 무교절은 혼동되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실제로 1세기의 유대문헌과 자료를 보면, 유대인들은 유월절과 무교절을 혼동하고 있었다. 그리고 현재에 이르면서 점차적으로 유대인들에게 유월절은 양을 잡는 개념이 없어지게 되며, 출애굽과 음식, 의식을 뜻하는 명절이 되어진다.

 

무교절의 첫날에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서 가로되 유월절 잡수실 것을 우리가 어디서 예비하기를 원하시나이까”(마26:17)

 

무교절의 첫날 곧 유월절 양 잡는 날에 제자들이 예수께 여짜오되 우리가 어디로 가서 선생님으로 유월절을 잡수시게 예비하기를 원하시나이까 하매”(막14:12)

 

유월절 양을 잡을 무교절일이 이른지라”(눅22:7)

 

14일은 양을 잡는 날은 맞는데.... 무교절은 아니다. 무교절은 15일이기 때문이다.

이 이유도 역시 후기 유대인들에게 무교절과 유교절이 혼동되어졌기 때문이라는 증거가 되어진다.  신약에서는 유월절과 무교절의 구별이 사실상 없다.

 

그리고 요한복음이 로마의 계산법을 따른다는 것은 개인적인 생각이 아니라 보편적인 견해이다.

 

# 요19:14에 의하면 예수님은 유월절의 예비일, 곧 금요일 제육시에도 여전히 재판을 받고 계신 것으로 나타난다. 그러나 막15:25에서는 예수님이 제삼시에 십자가에 못박혔다고 말한다. 이런 차이에 대해서 우리가 어떻게 이해하는 것이 좋은가? 유대인들은 하루를 해질 무렵을 기준으로 하여 24시간으로 나누었다. 그런데 로마인들은 공식적인 시간계산을 오늘날과 같이 자정을 기준으로 하였다. 여기서 요한은 공관복음서 기자들이 유대인들의 계산법을 따른 것과는 달리, <로마식의 계산법>을 따른 것으로 이해된다.( R. Taslcer, G. Archer, W. Hedricksen)

 

즉 이 육시라고 하는 시간이 로마력을 말한다는 증거가 되어진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삼시(즉 오전9시)에 달리셨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다.

그런데 요한복음은 육시에 재판을 받고 있다고 하므로, 이 사간을 유대식으로 보면 낮12시에 재판을 받는 것이 되고만다. 그러므로 요한복음은 로마식을 사용하였다고 보여진다.

그리고 로마식 6시는 유대식으로는 시간의 시작점인 0시가 되어진다. 

무교절은 언제인가? 성경은 15일이라고 기록하고 있다.

이미 설명하였듯이 신약에서는 유월절과 무교절이 혼동되어졌다.

그러나 무교절이 14일이었던 적은 결코 없다.

 

이것이 아주 중요한 사실이다.

유대력으로 보면, 양을 잡는 유월절은 14일로 이해되지만, 실제로 유월절의 의식과 유월절 양고기를 먹는 날은 15일이었기 때문이다.....!!

 

원래 유월절이란 14일 밤부터 15일 아침까지 지켜지는 명절인 것이다. 바벨론 포로기와 성전이 파괴되는 예루살렘 멸망시기를 거치면서, 유대인들은 양을 잡는 제사적인 개념이 퇴색하여짐으로서, 15일이 유월절의 개념으로 바뀌게 되어지는 것이다.

 

로마력에 위하면 예수님은 금요일 새벽6시에 재판을 받고 있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체포하기 위하여 그날 밤에 유월절 음식을 먹지 못하였다. 유월절 음식은 15일 아침까지 먹으면 되므로 그들은 관청에 들어가지 않았다고 요한복음은 기록하고 있다.

즉 로마력에 의하면 유월절의 식사는 의식적인 개념으로서 볼 때에는 식사의 전이므로 유월절의 예비일로 간주 되어질 수 밖에 없는 것이며, 후기 유대인들의 견해로는 유월절은 15일의 의식이 되어지기 때문이다.

 

현재 유대인들은 유월절에 양을 잡지 않는다고 한다.

즉 유대인들에게 유월절의 개념은 더 이상 14일이 아니라 15일인 것이다. 즉 무교절과 동일시되어 갔던 것이다. 또 AD70년 예루살렘이 멸망하고 난 후에 이스라엘은 나라를 잃고 유랑생활(디아스포라)를 시작하게 되므로서, 로마력을 사용하게 되어진다.

즉 요한복음은 사도요한이 밧모섬에 귀양가기 직전에 기록된 것으로서, 유월절과 무교절이 동일시 되었던 후기 유대교의 영향을 받았으며, 로마력이 사용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유월절에 대한 개념은  바벨론 포로 이후에 많이 변모한 것으로 추정되어진다.

 

# 오늘날에는 단지 세겜(현 지명은 나블루스) 근처의 작은 사마리아인 공동체만이 유월절 희생 양을 잡는 의식을 계속하고 있다. 현재 유대교에서는 유월절 식사 또는 축하연때 정강이뼈와 익한 달걀을 기념 접시 위에 놓음으로 희생양을 상기시키고 있다. 그 후에 유월절은 그 제사의식과 성례의 측면에서 점차 그 의미를 상실하여갔고 주로 이스라엘 사람들의 자유와 축제, 곧 미래의 최종적인 구속에 대한 소망을 일깨워주는 하나님의 위대하신 구속행위를 기념하는 축하의식이 되고 있다.(아가폐성경사전 1382쪽)

 

“저희가 예수를 가야바에게서 관정으로 끌고 가니 새벽이라 저희는 더럽힘을 받지 아니하고 유월절 잔치를 먹고자 하여 관정에 들어가지 아니하더라”(요18:28)

 

그렇다면 이것은 무슨 뜻인가?

유대인들은 이방인의 집에 들어가면 부정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24시간을 지나야만 정결케 된다고 생각하였다.

만일 유대인들이 이날 새벽에 이방인의 관정에 들어간다면, 그들은 부정하여지므로 24시간 동안 유월절 음식을 먹을 수가 없게 된다.  즉 그들이 이방인의 로마관정에 들어간다면 부정하게 되므로 유월절을 먹을 수가 없다는 것이다.

 

그들은 14일 일몰이 되면 유대인들은 양을 잡아야만 하고 15일 밤에 유월절을 지켜야만 하기 때문이다.

예수님이 돌아가신 날은 유월절이며, 다음의 성경구절이 그것을 증거한다.
                                                                                     

“유월절이면 내가 너희에게 한 사람을 놓아 주는 전례가 있으니 그러면 너희는 내가 유대인의 왕을 너희에게 놓아 주기를 원하느냐 하니”(요18:39)

 

이것은 요한복음의 저자가 후기에 쓴 로마력의 관점이 아니라, 그 당시의 빌라도의 발언이다. 예수님이 재판을 받던 날은 금요일이었고 유월절이었으므로, 예수 대신 바라바라는 죄수를 놓아주었던 것이다. 명절이란 관점에서 유월절은 15일이 맞기 때문이다.

양을 잡는 날은 14일이며, 양을 먹는 유월절은 15일인 것이다.

혹간은 본문을 근거로 예수님이 유월절에 돌아가신 것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마 26:4-5 예수를 궤계로 잡아 죽이려고 의논하되 말하기를 민요가 날까 하노니 명절에는 말자 하더라 

예수님은 15일에 돌아가셨다.  유월절이라고 하는 명절은 원래는 14일이다.

즉 유월절 양을 잡는 시간은 14일과 15일 사이의 14일 저녁이다. 그리고 유월절 음식은 14일 일몰 후, 즉 15일 밤부터 아침까지 먹는 것이다. 다시 말하지만, 양을 잡는 날을 유월절로 보느냐, 유월절 음식을 먹는 날을 유월절로 보느냐는 관점에 따라 달라지게 된다. 즉 공관복음과 요한복음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는 없는 것이다.

이러한 시간개념에 로마시간이 사용되면서 유월절과 무교절이 같은 날로 사용되기 시작한 것이다. 실제로 주후 1세기에는 이러한 혼동이 있었고, 이 시간적인 차이점을 이해하면 모든 문제는 해결되어진다. 
 

안식일은 금요일 일몰부터 토요일 일몰까지 였으며, 그리고 로마력 일요일 새벽에 예수님은 부활하셨다.

예수님이 주일에 부활하지 않았다는 증거는 전혀 없으며, 성경은 분명히 기록되어 있다.

 

“<예수께서 안식 후 첫날 이른 아침에 살아나신 후> 전에 일곱 귀신을 쫓아내어 주신 막달라 마리아에게 먼저 보이시니”(막16:9)

 

몇몇 사람은 부활하신 예수가 보인 적이 없으며 단지 무덤만 비어 있었다고 주장하는데, 요한복음은 분명히 부활하신 예수가 무덤에서 마리아에게 보이시는 장면이 기록되어 있다.

즉 마리아가 무덤에 가기 조금 전에 예수가 부활하셨다는 것을 말하여 준다.

 

“흰 옷 입은 두 천사가 예수의 시체 뉘었던 곳에 하나는 머리 편에, 하나는 발 편에 앉았더라. 천사들이 가로되 여자여 어찌하여 우느냐 가로되 사람이 내 주를 가져다가 어디 두었는지 내가 알지 못함이니이다. 이 말을 하고 뒤로 돌이켜 <예수의 서신 것을 보나 예수신 줄 알지 못하더라.> 예수께서 가라사대 여자여 어찌하여 울며 누구를 찾느냐 하시니 마리아는 그가 동산지기인 줄로 알고 가로되 주여 당신이 옮겨 갔거든 어디 두었는지 내게 이르소서. 그리하면 내가 가져가리이다”(요20:12-15)

 

성경에서 안식후 첫날은 유대력으로 보나, 로마력으로 보나 언제나 주일이었던 것이다.

즉 예수님은 로마력으로 보아도 사흘, 유대력으로 보아도 사흘만에 부활하셨던 것이다.

 

(1) 14일 저녁(일몰 전): 양 잡는 시간 - 로마력(14일)

(2) 15일 밤(일몰 후): 양고기 먹는 시간 - 로마력(14-15일)

(3) 15일 아침: 남은 양고기를 소화시키는 시간 - 로마력(15일)

 

(1)은 유대력이나 로마력으로 모두 14일이다.

(2)는 유대력으로는 무교절이고, 로마력으로는 유월절이다.

(3)은 유대력이나 로마력으로 모두 무교절이다.

 

14일 오후 일몰 ----- 15일 저녁 ----- 15일 밤 ------15일 아침

         (양 잡는날, 유월절)         (양고기 먹는날, 무교절)              

            

 

요한복음이 기록된 당시(AD70-90년경)는 예루살렘 성전멸망 후(AD70년)로서, 유월절이 양을 잡는 날(14일)이 아니라, 음식을 먹는 날과 무교절과 같은 날(15일)로 거의 혼동되어져 가고 있었다.

 

즉 재판을 받는 15일 새벽은 유대인의 관점으로 보면 아침까지 먹으면 되므로 아직 양고기먹는 유월절의 예비일이고....

로마력을 사용하는 빌라도의 관점에서 보면, 15일 새벽부터 15일 일몰후 안식일 밤까지 로마력으로는 15일이므로 유월절이 되므로, 유월절의 전례에 따라 죄수를 석방해 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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