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야당지를 자주 보는 이유

내가 야당지를 자주 보는 이유

 

여기에도 골수분자들 제법 있다.

여당골수분자

그리고 야당골수분자들이다

 

여당골수분자들은

박근혜대통령에 대한 비판만 나오면 발끈한다

그런데 이명박 전두환 욕하면 가만있는다

야당골수분자들은

김대중 노무현 욕하면 발끈한다

 

그런데 내가 야당골수분자면서도 여당지를 자주 읽고

거기에 댓글도 단다

친북종북으로 몰아대지만 아랑곳 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난 친북 한 적도 종북 한 적도 없기 때문이다

오히려 탈북자를 위해서 개 고생한 것뿐이다

그러니까 날 보고 종북이니 친북이니 해봤다 말짱 도루묵이다

오히려 날 욕하는 저들이 종북에 더 가깝다

 

나는 야당지를 주로 본다

왜냐하면 저들은 조금이라도 잘못된 기사 올리면 고발당하기에

비교적 정직하게 글을 쓴다

그런데 조중동 같은 신문 읽어보면 이게 만약 야당지라면

휴간 또는 폐간 당할 기사들 많다

억지나 부리고 아니면 그만 이란 기사들 제법된다

일부러 침소봉대해서 친북으로 몰아가고

-그건 종편이 더 심한데 종편 4사 중 3사가 조중동 것이다-

그리고 나 잘했지요? 하고 정부에 얼굴 내민다

 

그런 게 어디 있냐 하고 물을 사람 있다

어디 있기는 잘 읽어봐라 천지빼까리다

소위 물 타기 잘 한다

그러니까 물 타기 기사는 전부 이런 신문들이 만든다는 것만 알면 된다

 

이번에 사고 또 났다

연달아 문제가 생긴다

그리고 묻어야 할 것들 적당히 묻고 간다

무인기 사건은 국정원장을 묻었고

세월호는 엉뚱하게 이유 없이 일어났다

이왕 사고 날 문제라면 좀 있다가 무슨 문제 생길 때 일어나지

왜 무인기 사건과 비슷하게 일어나서 덮을 거리 하나 못 건지고

진도로 내려가서 명령하고 온 대통령만 곤혹스럽게 만들었나?

 

이런 소리 하면 욕을 할 것 틀림없다

그런데 하도 수상하니 새누리 국회의원도 북한과 연계시킨다

그런 말도 안 되는 소리가 통하는 것은

저들 심심하면 북한과 연계시켜서 안보장사했던 전례를 따르기 때문이다

어떤 것도 북한이 개입됐다 하면 거의가 묻어져 왔다

 

그래서 나는 더 정직한 야당지를 본다

조금만 잘못해도 치도곤 당할 세상에서

그래도 용케 살아남는 야당지를 본다

거기에서 거론하는 것들 거의 다 믿는다

믿을 것 못 되면 정부에서 벌써 잡아 갔을 것이다

미안한 말이지만 종북 빨갱이를 외치는 분들

뉴스타파라도 몇 번 봐라

거기서 국가 돈 많이 벌게 해 줬다

거짓말 같은가?

보고 와서 이야기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