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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참사] 침몰하는 배 창문에 학생들 사진 포착… “가장 끔찍한 장면”
  • 입력:2014.04.23 09:42
  • 수정:2014.04.2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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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침몰하는 세월호의 일부 승객들이 구조되는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창문 안에 구명조끼를 입은 학생들의 형상이 포착된 사진이 인터넷을 강타하고 있다. 인터넷에서는 “저 창문을 깨기만 했어도 많은 학생들을 살릴 수 있었는데, 안타깝다”고 한탄하고 있다.

23일 인터넷 커뮤니티 오늘의유머(오유)에는 ‘마음 약하신 분들 절대 보지마세요’란 제목의 글이 올라와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게시글에 첨부된 사진에는 해경이 침몰하는 세월호에서 승객들을 구조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그런데 사진을 좀 더 자세히 보면 세월호 창문 안에 주황색으로 된 무언가를 입고 있는 사람들의 형상이 보인다. 또 다른 네티즌이 선명도를 올려 다시 올린 사진을 보면 구명조끼를 입고 있는 학생들의 형상이 희미하게 드러난다.

글 작성자는 “30분만, 아니 10분만 빨랐어도… 친구들이 구출되는 모습을 보며 저 아이들은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라고 적었다.

창문 안에 학생들이 있는 장면을 확인한 회원들은 슬퍼하고 있다.

이들은 “학생들을 다 살릴 수도 있었는데… 사진을 보자마자 눈물이 터져 나왔다”라거나 “지금까지 본 사진 중 가장 잔인한 사진이다. 손가락 골절인 아이들이 많다는데 살고 싶어서 창문을 얼마나 두들겨 댔을까”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사진이 너무 충격적이어서 트라우마가 생길 것 같다는 회원도 있었다. 한 회원은 “침몰 신고를 받고 구조하러 가면서 도끼나 해머 하나 왜 들고 가지 않았느냐”며 “초동대처가 미흡했다”고 분노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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