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를 마시면 고통을 당하는 얼간이들

by 김균 posted Apr 27, 2014 Likes 0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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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마시면 고통을 당하는 얼간이들

 

등산을 하면서 초콜렛을 사 먹었는데

그것 먹고 혼 난 적이 있다

거기에는 요즘 천연카페인이라는 남미의 어떤 식물이 들어 있었다

그건 커피의 카페인보다 몇 배나 강한 것이었는데

다시는 그 상표의 것 사 먹지 않는다

 

그리고 피곤할 때는 커피를 마신다

등산을 매일 가는 것 아니니 매일 피곤한 것도 아니다

등산 할 때 커피 마신다니까 당장 커피의 해에 대한 글을 베껴오는

그런 행동이 좋으냐 하는 말인데

내가 좀 심하게 적었더니 재림교회 이상한 주류들이 화가 난 모양이다

 

"사단은 술과 담배와 차와 커피의 사용을 통하여 세상을 사로잡고 있다.

깨끗하게 보존되어야 할 하나님께서 주신 정신이

마취제의 사용으로 말미암아 악용되고 있다"(교회에 보내는 권면101p)

 

아마 커피를 마시면 잠도 안 오고 몸에 이상이 있는 분들이 있나 보다

마취제적 성질을 하는 몸을 타고 난 분들 제법 있나 보다

그게 죄의 요소로 발전할 분들도 제법 있나 보다

그런데 나는 커피 마셔도 잠 못 자는 것 아니다

그것 마셨다고 이 늙은 나이에 거시기 이상한 것도 아니다

그저 등산으로 피곤할 때 마시니 덜 피곤하더라는 말을 하는 것이고

그것 얻어먹으면서 개신교회 목사와의 대화를 적은 것뿐이다

사실을 사실대로 이야기했더니 그 사실은 말하지 않고 얻어 마신 커피에 대한

욕을 하는 것이 기분 좀 상해서 나도 그랬다

사실 커피 이야기 적으면 여러분들 중에서 이상 행동할 줄 알았다

여기가 어딘가?

재림교회 주류들이 갈고 닦은 도장 아닌가?

어디 걸리는 넘 있어봐라 그냥 두나 하는 곳 아닌가?

그런데 그런 것 알면서 왜 그래? 할지 모르지만

그런 것 알기 때문에 더 그런다

나도 커피를 이번에 배웠다

라면도 잘 안 먹던 사람이다

라면도 삶아서 물에 건져서 먹던 사람이다

그런데 늙어보니 그런 이상한 짓 한 것이 나 자신에게 부끄러웠고

그렇게 믿는 것이 비정상적으로 느껴졌다

 

여러분들은 커피를 마시면 육욕이 생기는가?

그럼 절대로 마시지 마라

난 그런 생각 때문에 마시지 않았던 것이 아니라

위장이 안 좋을 때 커피를 마시면 기침이 나서 안 마셨을 뿐이다

그것 마셨다고 거시기 이상한 것 한 번도 느낀 적 없고

그것 못 떼서 고통당한 적도 없다

여러분들 존경하는 화잇여사는 식초를 못 끊어서 하나님 죽여주세요 하는 기도도 했다는데

난 식초 못 떼는 그런 기도 한 적도 없는 지극히 정상적인 사람이다

꾸준한 인내로 커피 마실 것을 거절하지 않아도 얼마든지 안 마실 수 있는 사람이다

그런 증언으로 욕하지 않아도 지극히 정상적으로 신앙하는 사람이다

단지 여러분들 중의 일부처럼 그런 지독한 신앙은 내게 맞지 않을 뿐이다

 

소가 물을 마시면 우유를 낸다고?

젠장 소가 물을 마셔서 우유를 낸다는 말이 맞는가?

소는 물을 마셔서 우유를 내는 게 아니라 풀이나 곡식을 먹고 우유를 낸다

물만 주면 우유를 낼 것 같은가? 굶어 죽는다

독사가 물을 마셔서 독을 품는다고?

독사는 원래 이빨 사이로 독을 만들게 그렇게 만들어져 있다

우리의 내 쉬는 숨 속에도 독이 있고

남을 미워하는 마음속에도 독이 있다는 것을 아는가?

 

미워하는 마음을 끊어 내지 못하는 사람은

예수 백날 믿어봐야 말짱 도루묵이다

나도 그렇고 또 누구도 그렇다

그런 마음으로 교회 다녀 봤자 자동차 기름 값만 아깝다

 

커피가 그대들을 괴롭게 하는가?

그럼 마시지 마라

우유가 그대들을 괴롭게 하는가?

그럼 마시지 마라

두유에 알러지가 있어도 두유를 마실 것인가? 아니니 않은가?

난 커피를 마셔도 아무런 반응이 없어서인지 몰라도

커피를 마셔서 거시기가 이상해지는 사람들은 얼간이로 보인다

내가 그러니 마셔서 이상해지는 사람들이 얼간이로 보인다

커피가 독사의 독인 줄 아는가?

우리 주류 교인들 먹는 것에 너무 이상행동 하지 말라

그러면서 세상에게 전도할 거라고 떠드니 한심할 뿐이다

 

65:3-5

곧 동산에서 제사하며 벽돌 위에서 분향하여 내 앞에서 항상 내 노를 일으키는 백성이라

그들이 무덤 사이에 앉으며 은밀한 처소에서 지내며 돼지 고기를 먹으며

가증한 물건의 국을 그릇에 담으면서

사람에게 이르기를 너는 네 자리에 섰고 내게 가까이 하지 말라 나는 너보다 거룩함이니라

하나니 이런 자들은 내 코의 연기요 종일 타는 불이로다

 

나는 너보다 거룩함이니라

전임 행정위원했다고 거들먹거릴만하군

애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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