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계광장 에서 한 여고생의 발언 입니다 >
경기도 안양에서 온 여고생은
"할머니가 목포 병원 앞에 사시는데
'너같이 꽃같은 아이들이 죽었다'며 우신다.
우리 할머니가 이상한건가.
내 자식도 아닌데 우는 게 이상한가.
하지만 우리 국민들이 다 그렇다.
그렇게 우는게 정상"이라며
"대통령은 책임을 운운하는데,
영정사진 앞에서 눈물도 안흘리면서 책임지겠다고 하나.
국민들은 그 사건을 슬퍼하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한다.
국민의 대표가 되기 전에 먼저 국민이 되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