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타겟은 정해졌습니다
권력도 비켜 나가고
정권도 비껴나갔습니다
언론들은 죽어라 하고 박비어천가 떠들고
죽은 아이들 휴대폰까지 감청아닌 감청으로 압수해 갔습니다
혹시 무슨 일이 터질까 겁부터 나고
또 다른 사실이 알려질까 언론감시하고
아니 언론들은 알아서 기었지요
아이 소리 났다
아이 젖병봤다
그러면 조사해 보겠다 하는 게 아니라
아이 젖병 어디있었냐?
잘못 본 것 아냐? 하고 판찬줍니다
이런 정권 하에서는
고등학생들 촛불 들면서 하는 말
"내가 이런다고 쥐도 새도 모르게 없어질까 두려워요"
이게 민주주의라고?
개똥 같은 소리 하고 있네
아이들도 쥐도새도 모르게 없어지는 줄 아는데
어른들은 아니라고 할 자신 있어요?
그것도 유언비어라고 5년 이하의 징역형을 살리자고
법안 내 놓을 것 같은 한 선교의원 같은 거시기보다 못한 놈이 국회의원이라나요?
난 유저님을 그렇게 안 받는데
요즘 늙어가면서 어디가 좀 모자라는지는 몰라도
이헌령비현령하는 꼬라지를 못 봐 주겠어요
자 본론으로 돌아 갑시다
이번 사고가 유병헌의 잘못인가요?
천안함이 북한 잘못인지 아니면 해군 잘못인지나 아세요?
염기서열보다 더 복잡한 권력구조에서
삼성공화국을 만든 권력들이 저들끼리 장학금 나눠 먹고
이런 나라 만든 것 몰라요?
유병헌이야 새발의 피지요
그깟 것 몇 천억이 돈이요?
몇 조 단위를 가진 자들이
머리에 피도 안 마른 열 두어살 아이들에게 150억을 유산상속하는 세상에
20$ 짜리쯤 되는사진 몇 장으로 1억 벌었다는 게 그리도 이상한가요?
이름 몇 개 작명해서는 세월호 한 번 출항할 때마다 100만원씩 벌었다는데
그 사람의 쫌생이가 보이거던요
먹으려면 좀 화끈하게 먹지 그게 뭡니까?
그래서 이 세상은 유병헌의 사진작품이 아니라 거대한 불랙홀에 빠져들어가는
권언지재의 합작품이라는 겁니다
일부러 부도를 내고 은행이 몇 백억원의 국민재정으로 해결해 주니
아들 이름으로 다시 구입해서 이런 일 하는 것 어디 유 병헌 뿐인가요?
우리나라 재벌들 양심적인 놈이 몇이나 되던가요?
그런데 재수 더럽게 옴 붙어서 세월호가 갈아 앉았는데
거기에 꽃같은 우리 아이들이 근 300여명이나 죽었다는 거고
그것을 방치한 공무원들이 눈 뜨고 보고만 있었다는데 국민들이 분노하는 겁니다
물론 대통령 하야하면 안 되지요
국무총리가 사표낼 때도 다들 욕했는데요
이런 상항에서 사표내면 어쩌냐고 했는데 정말 대통령하야하면 나라 꼴이 뭐가 되겠어요?
결과적으로 사고는 일개 이단 종교 지도자인 유병언이 냈는데
오대양 사건 나도 적당히 덮던 정부가 이런 것쯤은 시간이 해결할 거라고
속으로는 쾌재를 부르고 있을지 누가 알아요?
난 10여년 주기로 일어나던 우리나라 대형사고와 우리 교단의 사고를 기억합니다
10년이 무슨 악마도 아니고 잊으려하면 생기는 것이 약 10년이라는 겁니다
그래서 10년은 잊어버리는 인간의 뇌 구조의 주기라는 말입니다
10년 내에 예수 오신다고 떠들던 무리들도 10년 지나면 다시 10년을 잡지요
그러다가 지겨우면 당대니 어쩌니 하지요
국가나 교회나 다를 것 별로 없습니다
그런데 이런 사고들에 대하여 윗대가리가 책임 지는 것 봤습니까?
고착된 보수 진보의 축에서 언제나 지역적 특성으로 머릿수 많은 지역이 정권 차지하고
늙은이들 무슨 연유인지는 몰라도 죽어라 하고 독재자를 두둔하는 것 보면
저들 천생에 남의 집 마름이나 하던 종자들 환생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당신 책임 질껴?
아니면 입 닫고 발 닦고 주무셔
이 사회는 일찌감치 가진 자의 전유물이 된지가 제법 되었으니까요
기분 나뻐요?
그럼 댓글이나 달아보셔
괜히 유병언이에게 모든 책임 덧 씌우지 말고요
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