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세월호 공포의 마지막 순간 방영 | ||||
JTBC 제공영상, 한국 TV 방영외면, 전세계 조롱거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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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려줘…엄마 보고싶어…나 정말 무서워… |
한국 TV 방송에서는 볼 수 없는 세월호의 마지막 순간의 영상이 4월의 마지막 날인 30일 CNN을 타고 방영되면서 전 세계가 충격에 빠졌다. 특히 마지막 순간 학생들의 절규가 영어 자막으로 소개되면서 학생들의 처절했던 마지막 순간을 짐작할 수 있어 안타까운 마음과 함께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이 영상은 세월호의 한 여학생이 휴대폰으로 찍은 것으로 이 학생의 아버지가 JTBC에 제공한 것이다. 학생들이 찍은 세월호의 마지막 순간을 담은 영상을 미국의 3대 방송 중 하나인 NBC와 세계적인 통신사인 AP도 1일 뉴스타파의 영상을 받아 방영하는 등 한국 공중파 방송 및 주류 언론들이 외면하고 있는 영상들이 외신을 타고 전 세계로 급속하게 퍼져나가고 있다.
CNN은 학생들과 시민들의 조문 광경을 내보내면서 이 영상을 1분 10초경부터 약 1분 10여초 간 내보냈다. ‘Ferry victims haunting cry for mom-여객선 희생자들, 엄마 찾아 울었다’라는 제목의 이 영상에서 CNN은 ‘학생들의 신원을 보호하기 위해 영상을 흐릿하게 만들었지만 배가 심하게 한 쪽으로 기울며 학생들이 하는 말들은 공포에 떠는 모습을 그대로 전해준다’며 아이들의 마지막 대화들을 들려주고 있다. 이 대화는 학생들이 헬기 소리를 들은 듯 ‘헬리콥터 소리가 들려’라는 말로 시작된다.
‘다리 아파. 살려줘. 살려줘.’
‘우리 엄마 보고 싶어’
‘걱정마, 다 살아날 거야. 살아서 보자.’
‘나 정말 무서워. 정말 무서워. 여기가 복도야. 구해줘요.’
등의 공포에 질린 절규들이 나온다. 우리의 아이들이 이렇게 공포에 질려 있을 때 사진쇼를 벌이는 대통령, 황제라면을 먹는 장관, 기념사진을 찍는 고위공무원, 돈벌이에 급급한 구조회사…….
우리는 과연 제정신인 사람들과 함께 살고 있는 것인지 하는 의문이 아니 들 수 없다.
이 부분은 CNN의 인터넷판 기사에는 나오지 않고 영상에만 나오는 것으로 뉴스프로가 긴급하게 번역하여 알린다.
이상호의 팩트티비
국민 K티비
뉴스타파에 전체 가감없이 나옵니다
고 박수현군이 가장 길게 찍었습니다 27분 정도인가 21분정도인가?
그러다 동영상이 끊어집니다 그러나 바로 이어서 고 박예슬양이
동영상을 찍습니다 전체 다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