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들은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아픈 노래

by 아기자기 posted May 05, 2014 Likes 0 Replies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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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용어 사전에 보면 “사이코패스[psychopath]“는

”반사회적 행동, 공감 능력과 죄책감 결여, 낮은 행동 통제력, 극단적인 자기중심성,

기만 등과 같은 사이코패시(psychopathy) 성향이 높은 사람“이라 한다.

이들은 ”타인의 고통에 극도로 무감한 사람들“이다.


반면 “타인의 고통에 극도로 예민한 사람들” 즉

Sympathy(공감)성향이 높은 이들을 Sympath(izer)라 할 수 있겠다.


”타인의 고통에 극도로 무감한 사람들“들은 히틀러나 남북한의 독재자들이다.

이들 때문에 세상은 지독한 고통의 어두운 불신의 아픔을 맛보고 있다.


Sympathy 성향의 “타인의 고통에 극도로 예민한 이들”로는

예수, 석가모니, 테레사 수녀가 있고, 이들로 인해 그나마 인류는

침몰하지 않고 사랑과 평화의 의미를 새기며 살아가고 있다.


이번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많은 이들의 마음 바탕을 엿보게 되었다.


Sympath들이 죽을 듯이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평범한 이들은 그 모습을 안타깝게 바라보고 있고,

Psychopath들은 이를 비난하거나 조롱한다.


신은 그 모든 모습들을 똑똑히 기억할 것이다.


그래도 Sympath들이 있음에 우리 사회의 희망을 희망한다.

...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인 단원고 2학년 고 이보미 학생이

두 달전, 졸업식에서 학교 대표로 불렀던 “거위의 꿈”.

가사가 냉혹한 운명의 벽에 부딪쳐 아픔으로 가슴을 헤집는다.

희망을 위해... 아버지가 딸의 아픈 노래를 공개했다.

그 아픔과 뜻을 잊지 않겠습니다.


"함께 기다리겠습니다

 함께 울겠습니다

 함께 분노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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