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국민을 충격으로 몬 세월호 대 참사.
희망에서 분노로 변했고 전국 곳곳에서 그 성난 민심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어제 안산 문화광장에서 대규모 추모 촛불이 있었습니다.
합동 분향소가 있는 화랑유원지에서 부터 안산 문화광장까지
거리 행진이 있었는데 전국 YMCA 청소년들이 교복을
입고 행진에 참가 했습니다.
사진으로 정리 해봤습니다.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이라 화질은 별로 입니다.
현장의 안타까운 그 모든 내용이 이게 전부가 아님을 알아 주세요.
아픈 가슴으로 사진을 올립니다.
안산 문화광장으로 행진 중인 학생들
학생들 손에 손에는 노란 바람개비가 들려져 있고 줄은 끝없이 이어지고.
학생들 손에 들린 피켓,
우리가 침묵하면 세월호가 됩니다.
어른인 우리는
이 아이들에게 무슨 대답을 해 줘야 할까요.
"우리는 누구를 믿어야 합니까"
청소년
안산 문화광장으로의 행진은 계속되고.
성지가 된 안산 문화광장,
시민들이 계속 합류하고 있고
학생들도 입성,분노한 민심
이 고등학생이 들고 있는 피켓,
뭐라고 할말이.
동해번쩍 서해번쩍,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가
안산문화광장에 취재 왔더군요.
진정한 대한민국 언론인입니다.
고마운 분들!
시민들을 위해 빵과 커피등을 무료제공
전국교직원노동조합안산지회. 고맙습니다
슬픈 그림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안산문화공원 전시된 그림 중에서-
세월호 참사로 먼져간
우리 아이들이 바라는 것은 바로 이것일 겁니다.
나 여기 있어요.
우리 아이들은 이렇게 외쳤을 땐데...
꼭 읽어 봐야 할 내용입니다.
문화광장 내에 있는 분향소
여고생들이 뭔가를 열심히 쓰고 있습니다.
광장 한켠에...
내용들이 가슴 아픔니다. 모두 어른인 우리들이 아이들을
죽인것입니다. ㅜㅜ
안산 문화 광장에서의
세월호 희생자 추모문화제가 시작 됐습니다.
가만히 있지 맙시다.
아기에게 노란 리본을 달아주고 있는 엄마,
그냥 찡합니다. 세월호에 쓰러져간 아이들을 생각하니..
천개의 바람 합창.
세월호 참사가 잊혀지고 있다.
잊지 말아달라고 당부하는 학생들.
절대 잊지말고 심판해야 합니다.
왜 그랬습니까? 도대체 왜 그랬습니까?
엄마의 절규가 가슴 찢어지게 합니다.
교복입은 여고생들이 많이 왔습니다.
추모제 내내 아이들의 표정은 슬픔으로 가득했습니다
눈물을 흘리며
자리를 떠나지 않고 지켜보고 있는 아이들도 많았고 ...
한 여학생이 서럽게 울자
엄마가 달래며 데리고 나갑니다.
모두에게 상처가 된 세월호 참사
국민을 지키지 못한 무능한 정권에
분노한 민심은 광장을 가득 메웠습니다.
무능한 정부 필요없습니다.
거짓말하는 정부 필요없습니다.
국민을 지키지 못한 정부 필요 없습니다.
절규하는 희생자 엄마들.,,,
세상에서 가장 슬픈 촛불
세월호 희생 단원고 한 여고생이 수학여행
가기전 불렀다던 "거위의 꿈" 영상이 공개 된적이 있었는데
지금 안산 문화광장에서 합창으로 울려 퍼지고
사람들 눈은 다들 촉촉 해지기 시작 했습니다.
구조를 하라니까 구경을 하고,
보도를 하라니까 오보를 하고,
조사하라니까 조작을 하네,
노래 가사중에...
추모제 후
아이들을 살려내라!
안산거리에울려퍼지며 거리 행진
앞뒤 끝이 안 보이더군요.
여중생들
여고생들
아빠 등에 업혀서
엄마 아빠 손을 잡고
중고등학생들 대거 참여
중앙역 까지 거리 행진후
자진해산 하였습니다. 그리고 촛불....
세월호가 남기고 간 커다란 상처
온 국민이 신음 하며 아파 하고 있습니다.
안 구 한겁니까? 못 구한겁니까? 라며 의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왜 우리는 늘 이런 아픔을 반복 해야 합니까?
이번 만큼은 절대 잊어서는 안되며
썩은 부위를 과감하게 도려 내야 할것입니다.
아래 사진 한장은 경향신문에서 펌 했습니다.
다음주는 서울 집중입니다.
가만히 있으라!!
가만히 있으라!!
가만 있으면 다 죽습니다. 함께 분노하고 함께
행동해야 합니다.
우리가 침묵하면 세월호가 됩니다.
<아고라. 대한민국님 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