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성경이 시사하는 바들

by 김균 posted May 13, 2014 Likes 0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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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성경이 시사하는 바들

 

화잇여사가 골골80이라고 했더니

욕을 하는 사람도 있다

화잇여사가 자기 할머니보다 높기 때문일 거다

그것 욕 아닌데 욕으로 생각하나 보다

나도 골골 80으로 살아간다 그러다가 이번 같이 아픈 곳 수술하는 거다

 

그분 평생을 아파서 고생하면서 살았다

내가 가 본 아본데일에서 그분 사진을 보고서 눈물이 났다

그렇게 연약한 노인 여인을 그 먼 곳으로 보낸 대총회 간부들이 노여웠다

그 학교 앞에 있는 작은 강(요즘은 개천이다)을 통해서 이곳으로 왔단다

호주처럼 넓은 땅에 인구 1800여만명이라니 그 당시에는 얼마나 적게 살았을까?

그러니 육로가 험해서 바다에서 그 작은 개천으로 작은 배로 갈아타고서 왔나보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사람은 욕정이 생길 때마다 거시기를 한다

그래서 그것 해결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공창제도가 생겼다

고린도는 항구도시라서 고래로 공창제도가 있었는데

그것이 이방 신전을 통해서 공공연하게 행해졌다는 것이다

그런 습성이 교회까지 들어 와서 바울은 이렇게 문책했다

고전 5:1. 2

“너희 중에 심지어 음행이 있다 함을 들으니 이런 음행은 이방인 중에라도 없는 것이라

누가 그 아비의 아내를 취하였다 하는도다

그리하고도 너희가 오히려 교만하여져서 어찌하여 통한히 여기지 아니하고

그 일 행한 자를 너희 중에서 물리치지 아니하였느냐“

어느 골빈 녀석이 아버지의 첩이나 후처를 건드리고 그걸 교회에서 자랑했나보다

그래서 바울이 그런 행위는 이방인도 안한다 하고 책망하는 장면이다

 

선지자 이사야는 산당에서 벌어지는 공창제도를 이렇게 말한다

사 65:3-5

“곧 동산에서 제사하며 벽돌 위에서 분향하여 내 앞에서 항상 내 노를 일으키는 백성이라

그들이 무덤 사이에 앉으며 은밀한 처소에서 지내며 돼지 고기를 먹으며

가증한 물건의 국을 그릇에 담으면서

사람에게 이르기를 너는 네 자리에 섰고 내게 가까이 하지 말라

나는 너보다 거룩함이니라 하나니 이런 자들은 내 코의 연기요 종일 타는 불이로다“

사 66:17

“스스로 거룩히 구별하며 스스로 정결케 하고 동산에 들어가서

그 가운데 있는 자를 따라 돼지 고기와 가증한 물건과 쥐를 먹는 자가

다 함께 망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세상에 공짜가 어디있나

산당에 가서 먹고 마시고 음행하려면 돈이 필요한 거다

제사장이 밤에 번복해서 그곳을 들락거렸으니 성전내탕고를 손댔다는 추론이 가능하다

 

그러나 짐승은 발정기라는 게 있어서 생육하는 것 이외에는 거시기를 하지 않는다

내가 아는 집사님은 자식 농사를 짓는 것 이외에는 거시기를 하지 않았다

그건 바로 짐승이 되는 것이라 우겼다

아무리 설명을 해도 자식을 낳을 때 이외의 성행위는 동물적 속성이라는 것이다

 

우리에게 남의 떡은 언제나 커 보인다

성루에서 본 밧세바는 아름다웠다

그래서 다윗은 그 남편을 전장에 밀어 넣어 죽게 하고 그 여자를 차지했다

그 결과 그는 솔로몬을 얻었지만 자식들과의 전쟁을 그리고 형제 살육을 봤다

그리고 손자 대에 이르러 그 나라가 양분되는 비운을 겪게 된다

남의 한 여자를 사랑한 죄로 그 나라가 벌을 받았다

그는 우리가 알다시피 용서를 받았고 우리아만 억울하게 죽었다

 

우리는 성경을 언제나 나 중심에서 설명하려고 한다

좋은 쪽으로만 설명하려고 한다

그러나 성경은 그런 책이 아니다

인간사 더러운 이야기도 가감 없이 펼치는 책이다

너희들 읽어보고 심사숙고하고 살아라 하는 책이다

그런 책을 성경이라 즉 거룩한 경이라 여기면서 그 가운데 일어난 일들처럼

미워하고 사랑하고 하면서도 안 하는 것처럼 시침 때는 것이다

화잇여사는 그 시대에 일어나는 일에 대하여 성경처럼 가감 없이 기록했다

그게 지금의 교회증언이요 증언보감이요 교회에 보내는 권면이요

청년에게 보내는 기별이요 목사에게 보내는 기별등등이다

얼마나 듣기 싫었으면 선지자를 호주로 인사이동 시켰겠나?

말이 인사이동이지 멀리 고도로의 귀양이 아닌가?

그 시대의 글을 오늘 우리가 읽고 있다 성경의 여러 이야기를 읽듯이 말이다

그러니 기분을 상하는 사람들도 있다

왜냐하면 그게 숨기고 싶은 이야기들이라서 그렇다

선지자의 글이 이럴 수가 있는가 하는 이유도 들어 있고

그런 이야기는 우리끼리만 하자 집에서 혼자서만 읽자 하는

그런 글 여기에다가 펼치면 선지자에 대한 안 좋은 기억이 남는다 라든가

선지자의 글에 다른 생각을 하면 그를 대적하는 자가 나온다는 것이다

그런 기초적인 생각들이 오늘 우리의 편을 가르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성경의 가감 없는 내용을 그대로 읽고 있고

어떤 나라는 19금이라고 반입자체를 거절하는 나라도 있다는데

성경은 많은 것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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