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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하 님, "백성은 적에 대한 공포가 있을 때 나라에 복종하는 법이야."  이 말은 곧 적이 없을 때는 일부러라도 적을 만들라는 말입니다. 이게 박정희를 비롯한 독재자와 비민주적인 권모술수에 혈안이 된 권력들이 쓰는 방식입니다. 이것은 종교 안에서도 통용되는 원리입니다. 우리가 언제 겁을 먹었습니까? 기억해보시면 우리는 여러 형태로 공포 속에 살아왔습니다.  혹 박정희 대통령 시대에 간첩질 조작사건에 연루되어 가족 중에 희생된 사람이 있나요? 혹 님은 이러한 점을 적절히 활용하지는 않으시나요? 님이 살아온 세월은 온통 이러한 사회여서 누구보다 이 말의 뜻을 잘 이해하리라 생각합니다. 저는 님이 카스다의 김우성 님에게 그런 식으로 몰아부치고 공격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님은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는 자가 강한 자"라는 것을 터득하신 분 같습니다. 

 



박진하 님, 저는 김우성 님을 지켜야겠다는 생각을 해왔는데, 이제 이 일을 실천에 옮깁니다. 혹 이 글을 쓴 사람이 김우성 님 아닐까? 하고 생각하셨다면, 절대 아니라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저는 카스다 자유게시판을 통해 님의 장점과 단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좋은 지도자다 하면서도 독특한 측면이 있다고 생각이 들면서도, 님의 의식 속에 그 무엇에 대한 공포가 꽈리를 틀고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왜냐하면, 님의 사고 패턴은 예측이 가능하고 너무나 단순하면서도 스스로의 모순 속에서 자신은 인식하지 못하는, 바로 옆에 있는 사람은 보이는 그런 인물로 보입니다. 제가 님을 위해서 김우성 님과 관련하여 정성을 다하여(?) 썼으니 한 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님은 혹시 안 읽으셔도, 아니 제가 파악한 님은 이 글을 안 읽으시는 척하면서 글을 쓰실 수는 있어도 안 들어오실 분 같지는 않습니다. 님을 따르는 분들 중에는 읽으실 분들이 적지 않을 수 있으니 읽으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아래의 빨간 글씨까지 쓴 상황에서 카스다 게시판을 들여다보니, 앞으로 세월호 관련 글 중 애도의 의미가 있는 것들 외에는 삭제하겠다는 관리자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YOU win!^^  No, you Lose!!! 



앞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님은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는 자가 강한 자"라는 것을 터득하신 분 같습니다. 그러면서도 기다려내지 못하는 조급함이 돋보입니다. 


박진하 님은 이것을 아주 잘 알고 있군요. 님은 이것을 언제 어떻게 터득했는지 모르지만, 자신만의 경험에서 터득했는지 모릅니다.


님은 www.kasda.com에서 독특한 위치에 있습니다. 


저는 최근 님이 카스다에서 김우성 님과 나누는 대화에 흥미가 있어서 님들의 글을 읽어보았습니다. 


님은 김우성 님을 다음과 같은 지극히 단순한 방식으로 그에게 지속적으로 저질스런 입담을 늘어놓았습니다. 이것은 대단한 폭력이올시다. 인격모독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내가 조재경, 박진하 님의 말에 '살기'가 있다고 한 것이외다. 님은 지속적으로 "왜 이 게시판에 들어와서 선동하고 난리냐, 어느 교회 다니냐, 용기가 있으면 나와 대화해라, 너는 가짜 이름 아니냐, 통성명 하자, 남자답게. 만일 네 이름이 실제 네 이름이면 내가 무릎꿇고 사과하겠다. 나는 숨길 것이 없다. 누구나 다 안다. 그러니 너도 까라~!  정말 밥 먹고 그렇게도 할 일이 없냐? 정말 인생 불쌍하게 사네." 이 외에 말 중간중간에 누구라도 인격 모독에 모멸감을 느낄만한 말을 넣으셨습니다. 님이 지우신 것 같은데, 님이 올리신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때 사고"에 대한 글에서 김우성 님은 댓글에서 님에게 "제발 그렇게 인격 모독 발언을 하지 말아 주기를 바랍니다."고 한 원글이 없어졌는데 님이 지우셨습니까? 카스다에서 '세월호'로 검색해보니, 또 '박진하'로 검색해보니 나오질 않았습니다. "인격 모독 발언을 삼가해달라"는 말 때문에 님이 지운 것인지, 관리자가 지운 것인지 모르겠으나, 누가 지웠든 다른 이에게 모멸감을 느끼게 하는 발언은 '목사'로서 대단히 부끄러운 발언이 아니겠습니까?


왜 님은 김우성 님에게 자신을 밝히라고 합니까. 일부러 혼란을 일으키는 것처럼 보입니다. "난 다 공개하는데 너는 왜 못하냐?"  이것은 대단한 억지요 부끄러운 주장입니다. 님이야 아예 그렇게 까놓고 사시지만, 다른 이는 그렇습니까? 개혁파 신자가 글을 올렸을 때, 님이 한 말을 보십시오. 박진하 님과 조재경 님의 말을 보십시오. 님! 김우성 님 경우와 똑 같습니다. "너 이전에 들어왔던 박ㅇㅈ 맞지! 용기가 있으면 우리 교회에서 공개토론하자! 그렇게 뒤에서 신분을 속이고 있지마! 여기가 어딘줄 알아. 얼마든지 받아줄께!"라는 식으로 말씀하셨습니다. 김우성 님에게 대한 님의 태도가 거의 흡사합니다. 거기에 들어있는 님의 모습은 그것만으로도 님의 됨됨이와 면면을 파악하고도 남습니다. 님과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논쟁 속으로 들어가는 것인데, 이익 될 게 없지요. 님이야 논쟁대상이 생긴다고 해서 손해볼 것이 없겠지요. 서로 다른 입장을 가지고 "한 판 붙자!"는 식의 대화에 상대가 응할 것 같습니까? 그러면서 그렇게 주장합니다. 


왜 그렇게 많이 '경찰'이 되십니까? 님은 "나는 이렇게 많은 일을 하면서도 이렇게 게시판에 글도 길게 올리고, 그런데 당신들은 나만큼 일을 안 하면서 컴퓨터 앞에만 앉아있고......"라는 식의 말씀을 올리신 적이 있습니다. 너무 유치하잖습니까. 이 말 하나에 님을 알 수 있는 많은 것이 들어있습니다. 님의 교회와 운영하시는 귀 기관에 만일 김우성 씨같은 의견을 가진 이가 있다면, 어찌 님이 무서워서 감히 님과 다른 의견을 맘 놓고 이야기하겠습니까? 그래서 님이 어떤 부드러운 미소로 말씀하시던 사람들은 일정한 시각을 가지고 그 정도만 말을 하지 않겠습니까? 우월적 지위를 가진 이에게 사람들이 갖게 되는 심리와 의존도를 가지고 말입니다.


님의 글에서 묻어나는 글의 분위기, 톤을 통해 보건데, 님께서 무엇을 주장할 때 님이 어떤 스타일인지는 안 봐도 잘 알 것 같습니다. 한 두 번도 아니고 그 많은 글을 통해 보건데, 대단히 이해가 안 되는 측면이 있습니다.


박진하 님은 제가 생각하기에 대단히 넓은 마음의 소유자일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왜? 어려움을 당해봤으니까요. 어떤 이들이 과거나 지금이나 님을 '선동꾼'으로 본다면 저는 그 의견에 반대할 것입니다. 비록 님이 나와 생각은 달라도 저는 님을 위해 변호할 마음이 있습니다. 그러나 만일 님이 카스다에 올리는 사진이나 글, 여러 소식을 인간적으로 겸손하지 못하고 자기와 자기 가족, 자기 기관을 자랑하여 이득을 취하려한다고 지속적으로 비난한다면 그러한 말에 동의하십니까? 그러나 님이 김우성 님을 공격하는 내용이나 방법을 보면 님도 그런 공격이나 비난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욕을 벌듯이 비난을 버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이 님에 대하여 그런 생각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어떤 때는 저도 좀 님의 글에 헷갈릴 때가 있으니까요? 글을 통해 볼 때, 감정의 기복이 심히 느껴집니다. 그게 뭐 문제랄 것은 없겠습니다만, 아쉬운 것은 지도자로서의 덕성도, 교양도, 이성적인 사고능력도 없어보일 때가 있습니다. 화통하게, 맘씨 좋은 사람으로 보이려는 그런 마음, 그런데 그것은 효과가 큰 방식이어서 나름 그런 방식을 터득하신 것 같습니다. 이것은 저의 주관이겠고요, 님은 인정하지 않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그렇게 느낄 사람도 적지 않으리라고 봅니다. 


카스다 관리자 님이 올린 글을 보십시오.


 

세월호 참사로 인해 대한민국의 온 국민이 애도의 뜻을 표하고 있습니다.

또한 카스다 운영진도 동일한 마음으로 애도를 표합니다.

하지만 이것이 더 이상 정치적인 논쟁으로 비화되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앞으로 순수한 애도가 아닌 이와 관련된 모든 글들은 삭제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PJH님과 JJK님께 당부드립니다. - 본인들의 의사와 다르다고 해서

  운영진의 관리 원칙에 대해 말씀하시는 것은 삼가해 주시길 바랍니다. - KASDA 운영진 -     



박진하 님과 조재경 님은 김우성 님이 올린 글을 모두 정치적이고, 불순한 의도륵 가진, 종북 좌파들이 박근혜 대통령과 정부를 공격하여 이득을 보려고 올렸다고 쓰셨습니다. 제가 보기에 그렇게 해석할만한 글도 있겠습니다만, 그대가 잘 쓰는 '엄중한'이란 단어를 사용하면, 그것은 개인의 주관적인 해석이지 님이 이래라저래라 할 것은 못 됩니다. 님은 '단정적'으로 김우성 님의 글을 해석했습니다. 님들에게 김우성 님은 '불순하고 불온한 자'일 뿐입니다. 


조재경 하면 박진하, 박진하 하면 조재경이 머리에 떠오르는 이유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님들은 김우성 님의 글이 더이상 이전과 같은 분량으로 올라오지 못하게 하는데 성공하셨습니다. 전형적인 한국형 보수주의자들이 하는 방식입니다. 혼란스러운 상황을 만들어놓으면 귀찮아서 그 상황을 정리하도록 만드는 것이 한국 보수주의자들 뿐만 아니라, 소위 권모술수에 능한 정치인들이 취하는 접근 방식이란 것은 상식이니까요? 선거판에서들 그렇게 많이합니다.


너무도 아쉬운 것은, 님들만 모르는 것인지는 모르지만, 님들의 의도와는 다르게 님들이 소위 '목사'로서의 '격'과 '이미지'가 손상되었다는 것입니다. 그것도 상당히, 어쩌면 요즘 많이 사용되는 '무참히'라는 말이 적절할 것입니다.


어찌 그렇게 거친 언어들을, 상대의 인격을 모독하는 투로, 거의 의도적으로 상대에게 상처를 가하려는 의도가 느껴질정도로 거친 언어들을 사용하셨습니다. 조재경 님의 경우는 사람으로 비유하자면 어느 특정 부위가 비정상적으로 자란 것과 같은 모양새입니다. 그렇게 성경과 예언의 신을 잘 알고 갖다 붙이면서 하는 말은 아무 단어나 상대방의 감정과 인격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아랑곳하지 않고 천연덕스럽게 쓰는 것을 보십시오. 현재 카스다 게시판에 '관리자'가 올린 글에 댓글 단 것좀 보세요. 과거 마녀 사냥이나 이교도 사냥 후에 그들이 스스로를 위로하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모든 선한 조치들은

"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주님께 영광되고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 

( 눅2:14 ) 가 될 것으로 믿고  또한 바라는 바입니다 



그렇게 밖에 말을 못하시나요? 님은 하나님을 위해 싸우는 마치 십자군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님은 어느 대학 최 모 교수를 며칠 전에 만낫고, 과연 우리나라가 나아질 것인지에 대하여 물었다고 하셨습니다. 최 교수님은 그대가 누군줄을 잘 아시는 분이실텐데, 님이 무슨 뜻으로 묻는 줄을 잘 아실텐데, 님과 그런 이야기를 섞어 원수 만들 일이 있나요? 최 교수님은 님을 잘 아실 것입니다. 님은 이당저당 사람들과 잘 지낸다고 하지만, 그건 님과 같은 입장에 처한 사람이면 누구든지 님과 같이 한다는 것을 아셔야 할 것입니다. 


님들은 김우성 님의 글을 가지고 카스다 자유게시판에서 요란한 소음을 일으켜 님들의 뜻을 결국 관철시킨 셈입니다. 


"내가 만일 네게 오해했다면 네게 무릎꿇고 사과할께!"  이런 말을 목사가 하지 못할 말은 아니겠으나 너무 '유치브라더스'해서 못 들어주겠습니다. 박진하 님은 위와 같은 투의 님의 발언에 혹 부끄러움이 느껴지지 않습니까? 


님이 하시는 말투에 위와 같이 일방적인 것이 많습니다. 지시를 하되 오너 입장에서 지시를 받는 일이 없어서 그런 것일 수도 있으나 너무 하잖습니까?


님은 김우성 님에 대하여 "밥 먹고 왜 그렇게 사냐"는 식으로 말씀하셨습니다. 대단히 모욕적인 말이외다. 님은 그런 공동체에 있으면서 많은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셔서 잘 아시겠습니다만, 이혼하는 남녀들의 많은 이유가 그런 모욕적인 말에 의해서 아닙니까. 님은 그런 사람들에게 그렇게 말하지 말라고도 하실 것 같고, 또 살아오시면서 소위 억울하다고 생각하시는 여러 일들에서 관계된 분들이 님에게 하신 말씀 중에 지금도 사무쳐서 잊지 못하는 말씀이 있을 것 같은데, 님은 "욕하면서 배운다"는 말씀처럼 님의 아픈 과거에 있을 법한 그런 막말을 상대에게 퍼부었습니다.


님!!!  이걸 아셔야합니다. "내가 오해했으면 무릎꿇고 사과할께!"가 아니라, 김우성 님에게 무릎꿇고 사과하셔야 합니다. 반드시. 그래야 님이 김우성 님께 했던 말씀처럼 "남자답게" 보일 수 있습니다. 


박진하 님, 님 이것 아십니까? 님의 글을 카스다자유게시판에서 보는 일이 소음처럼 느껴지기도 하고, 위에서 언급한대로 자기자랑처럼 느껴지기도 한다는 것을요. 마치 사이버경찰처럼 느껴지기도 하고요. 님은 좀 억울할지 모르겠으나 님은 좀 튀어보이기도 하고, 다이나믹하게도 보입니다. 누가 님에게 "자랑 그만하시오!"라고 하면 님은 분명 "내가 하는 일이 다른 사람들 잘 살라고 하는 일인데 자랑이라니?"라고 하실 것입니다.


님!  김우성 님도 그렇게 생각할 것 같지 않습니까? 예쁘고 귀여운 자녀들을 두셨는데, 그 아이들과 대화를 잘 하실 것 같은데, 김우성 님과의 대화도 자녀들과 사모님과의 대화방식과 같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김우성 씨를 모욕한 순간, 님은 김우성 씨가 올린 글을 지지하는 이들과 그렇지 않은 카스다 네티즌을 모욕한 것입니다. 거기까지 생각이 아직 미치지 못하시니, 그 정도까지는 생각이 이르러야 하지 않겠습니까.


박진하 님, 그 잘 올라가신다고 하는 그 산에서의 새벽기도, 지인들과도 오르신다는 새벽기도 현장에서 님과 하나님이 나누는 대화는 어떤 대화입니까? 하나님은 님께 그렇게 인격모멸적인 단어를 사용하시기도 하시나요? 


님은 김우성 님의 인권은 안중에도 없고, 누가 보기에는 같은 박 씨여서 그런다고 우스ㄱㅐ소리를 할 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옹호만이 관심사인가요? 


님께서 김우성 님에 대하여 말씀하는 내용, 즉 너무나 편향적인, 너무도 편향적이고 거친, 목사의 언어라고는 도무지 여겨지지 않는 님의 그 말이 아마도 오래 잊혀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대가 아픈 과거를 가졌던 것처럼, 그대의 말과 글이 타인을 가슴아프게 했다면, 만일 님을 그 누군가가 '선동의 귀재'라고 한다면 님이 억울하여 밤잠을 자지 못할 것처럼, 님과 조재경이라는 이가 김우성 님에게 가한 언어폭력은 전혀 상식적이지 않았다는 것을 아셨으면 합니다. 


님이 쓴 말 그대로 돌려드릴까요?^^ "밥 먹고, 수 많은 하나님의 은혜와 용서를 받았으면서도, 그 모든 것을 잊어버리고, 지극히 편향된 사고와 언변으로, 내 생각을 기준으로 김우성 씨와 www.minchosda.com에 출입하는 네티즌들을 습관적으로 이글저글에 넣어서 증오의 화살을 날리며, 내 판단만 옳다는 식으로 옹졸하게 보일 수도 있는 거친 언사를 날리신 것에 대하여 하나님 앞에 무릎 꿇고 용서를 비시는 것이, 아픈만큼 성숙한 인생의 의미를 잘 아시는 박진하 목사님께서 결단을 내리시어 신자들에게 모본을 보여주심이 어떠신지 감히 말씀드리오니 깊이 혜량하여 주시기를 간절히 바라마지 않사옵니다. 


^^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때도 사고 났었다"는 식의 글 올리신 글은 누가 지웠나요? 관리자가 지울 이유가 없는 것 같은데...



여하튼 님의 엄청난 정력과 열의는 알아줄만합니다.^^ 님이 이러한 글을 버는 것도 다 '세월호' 사고 때문인 것을 보면 '세월호'가 많은 것에 영향을 끼치는군요.


제가 지금까지 쓴 글을 한 문장으로 줄여볼까요?^^  "너무 십자군이 되지 마십시오. 너무 형사가 되지 마세요. 그대의 가족에게 대하듯이, 웃을 때 만들어지는 그 멋진 주름이 님의 글에도 늘 나타나도록 덕을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사과는 잊지 마시고요~. 박근혜 대통령의 사과 같은 것 말고요.^^  비판할 때 비판해보자고요, 너무 막무가내로 옹호만 하지 마시고요. 혹 거친 표현이 있다면 역지사지하셔서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아, 사과는 어디다 하시냐고요?^^ 그야 카스다 자유게시판에 하셔야지요. 사과도 용기와 지혜가 있어야 하는 법이지요. 우리 하나님께서 박진하 님께 용기와 지혜를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한 가지 칭찬드리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정무흠 님의 어머니의 삶 관련 책의 독서감상문에 무려 100만원의 상품을 책정하셨다고 하시니 멋진 행사를 기획하셔서 너무 멋지십니다. 어머니는 만국 공통어이지요. 


아, 그리고 한 가지!^^  마치 이렇게 들리기도 하는데요, 실제로 님께서 올린 글에는 이와 같은 거의 비슷한 뉘앙스의 글이 있었습니다. "나와 같이 이렇게 이웃을 돕는 일을 하지 않으면, 컴퓨터 앞에 앉아서 내 생각[예수님 생각^^]과 반대되는 글 올리지 마. 그 시간에 팽목항에 가서 유가족과 실종작 가족 듭든가, 아니면 어디 가서 봉사활동 하든가". 이런 말씀을 안 해주시면 님의 글의 독자층의 연령이 조금은 올라갈 것으로 판단합니다.  새가 한 쪽 날개로만 날든가요? 


다시 또 한 가지!  님은 세월호 침몰 사고의 유병언 일가를 이단 운운 비판하시는데, 제가 보기에 님들은 그들보다 결코 낫게 여겨지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드린 말씀만을 보더라도 그 속사람의 동기나 겉으로 드러난 것들이 전혀 아니잖습니까. 님의 모습 그 속에 모든 종교적인 문제의 뿌리가 있습니다. 님에게서 심히 결핍된 것을 한 단어로 써볼까요? '똘레랑스(tolerance)'. 거 희안하죠~. 작은 공동체가 똘레랑스가 부족하니~. 그런 무관용이 교회를 '영원한 이단'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할 것입니다. 한 개인은 말할 것도 없고. 그걸 '무지하다'고 합니다.   


박진하, 조재경 님이 무수히 김우성 님을 비판하는 명목으로 내세우는 "(김우성의) 정부를 비평하고 대통령을 흠집내는, 잘못되고 편향된 글"이란 표현, (내 글은 아무 문제가 없고). 김우성 님의 모든 글을 이렇게 몰아부칩니다. 이것이 죄의 원인이고, 성경이 말하는 죄악된 세상, 그리고 님과 우리들의 갈등의 본질적 원인이올시다. 그걸 볼줄 모르면 영원히 어른이 되지 못하실 것입니다. 똘레랑스! 똘레랑스! 똘레랑스!  그대가 강단에서 외치는 그 설교는 바로 '예수의 똘레랑스'를 외치는 것입니다. 


위에서 저는 님의 과거와 현재를 누가 '선동꾼'이라고 비난한다면 저는 인정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님은 김우성 씨에 대하여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은 비난을 함으로써 님 자신의 정체성을 '선동꾼'의 위치로 끌어내렸습니다. 스스로의 모습을 보인한 것입니다. 이것이 무슨 말씀인지 아시지요? 님은 과거 님을 부인하고 비난하던 그 사람들의 주장과 다르지 않은 주장과 무관용을 보이기 때문입니다. 참 아이러니하지요?^^ 


마지막 말씀. 다시 한 번 이 말씀을 드립니다. 만일 박진하 님이 그 누군가에게 님이 김우성 님에게 하듯이 민주주의나 그 어떤 존중의식이 없는 인간들에게 비난을 받는다면, 저는 님을 적극 옹호할 것입니다. 그런 때가 와서 님을 존중하는 글을 써봤으면 좋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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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71 대통령 담화 하루전 경찰, 서울 도심에서 시민 무더기 연행 ..............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과 정부 책임 추궁하는 시민들 “연행자 석방하라”며 저항 슬픈도시 2014.05.18 919
8070 "고심끝에 해경 해체" 키로 NYT 2014.05.18 1040
8069 '참여정부' 때 실시했던 해상재난훈련 'MB정부'부터 6년간 한 번도 안 했다 6년 간 한 번도 안 했다. 단 한 번도...................... 어리석은정부 2014.05.18 600
8068 눈물 만드느라 애썼다. 33일만에 '내 탓', 朴대통령 '울먹' 거짓눈물 2014.05.18 692
8067 박진하 님에게 추천하고 싶은 영화. 박근혜 대통령에게도 메인글 2014.05.18 689
8066 “방송 장악 없다”더니…박 대통령, 말이 없다 ...... 또 거짓말! 2 메인글 2014.05.18 704
8065 우리 이런 얘기 제발 그만 좀 합시다 !!! 18 김주영 2014.05.18 1020
8064 연단을 돌아 나가 카메라에서 사라질 때까지 볼을 타고 흐르는 눈물을 굳이 닦지 않았다. 1 NYT 2014.05.18 767
8063 재림교회에 이런 목사가 10명만 있어도,,,,,민중(백성)의 고통(백근철목사) 7 찾아간예배 2014.05.19 1913
8062 문재인, "박 대통령 담화 아주 아쉽고 실망스러워" 1 슬픔 2014.05.19 773
8061 "박근혜 뒤늦은 눈물, 연출이 심했다" [대국민담화 분석] "지방선거 전 국면 정리 의도 강해" ----- 기존 대책 망라, 실종자 수색 와중에 해경 해체? ----- "눈물, 감정의 과잉" 2 슬픔 2014.05.19 883
8060 박근혜가 UAE로 떴다. 그 사이에 유병언있는 곳을 경찰 시켜 처들어가려나? KBS 문제로부터 멀리? 덮으려고? 재림 2014.05.19 1030
8059 아직도 박근혜를 추앙하자는 자들에게 (제목추가) 망자의 시신까지 탈취해 간 경찰들. 10 file 눈오는날에 2014.05.19 903
8058 이게 사실입니까? 맘에 안드는 사람 출입금지 시키는 것 말임. 5 투비 2014.05.19 896
8057 ^^^ 어디쯤 가고 있을까 ^^^ 희 진 2014.05.19 886
8056 이곳 접장인지 뭔지 하는 김원일이 "우리 측" 박00 님에게 5 김원일 2014.05.19 1135
8055 눈물, 그리고 유가족 미행 사찰... 제정신인가 NYT 2014.05.19 586
8054 재림 성도 여러분 10 김운혁 2014.05.20 832
8053 [C스토리18회] 최형만(방송인) - 웃음코드, 그 창의적 웃음 폭탄 Humor 2014.05.20 928
8052 내 안의 신을 묵상함 - 메리앤 윌리엄슨의 '당신은 신의 아이' 신의아이 2014.05.20 977
8051 박근혜 말이 정답이다. 호소 2014.05.20 675
8050 행복한 고문님 김균 2014.05.20 773
8049 시원하게 감상해보세요 음악가 2014.05.20 1201
8048 사람들아 부릅뜨라 1 아기자기 2014.05.20 1332
8047 세월호 방 3 은빛아침 2014.05.21 800
8046 ^^^ 얼 굴 은 쏘시지 같 고 . . . ^^^ 현아 2014.05.21 842
8045 그들이 온다!!! ~ 진중권노회찬유시민의 정치다방 광고1 팟캐스트 2014.05.21 995
8044 조갑제 :선동에 굴복한 海警해체-광우병 亂動때의 李明博보다 더 심각한 朴대통령의 리더십 위기" 1 보수 2014.05.21 669
8043 가여운 애들 죽음을 그만 이용하라! 이런 글도 읽어봐라. 17 LA boy 2014.05.21 815
8042 울어야 하나, 피리를 불어야 하나? 4 tears 2014.05.21 1261
8041 한 놈만 팬다 1 김균 2014.05.21 830
8040 미주 중앙 한국 모든 일간지 라디오코리아는 박근혜 찬양방송사 1 신상식 2014.05.21 745
8039 보아야 이해되는 3행 그림 4 때가 오면 2014.05.21 828
8038 세월호 유족 대국민 호소문 노란 리본 2014.05.21 690
8037 북한은 오바마 대통령을 두고 '검은 원숭이'라고 비하했다 정세 변화 2014.05.21 823
8036 혹시 1 김균 2014.05.21 1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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