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카스다 펌ㅡ

운영진(관리진)에게

박진하

세월호 참사에 대한 글들을 삭제한다고 하며

세월호 참사에 대해 글을 쓰는 사람을 나무란 나의 글은 삭제하고

그 글을 쓴 김우성이란 이름을 사용하는 사람의 글은 놔두는 것은

어떤 이유인지 설명하기 바랍니다.

반드시 설명하기 바랍니다.

지금도 김우성이란 사람의 세월호에 대한 글은

수 없이 남아 있는 이유도 설명 바랍니다.

공평한 심판이라면 이유가 어쨌거나 지금까지 올려진 글들은

많은 네티즌들이 이미 읽었으니 그냥 놔두고

앞으로 누구든지 세월호에 대한 정치적이고

오해의 소지가 있는 편향적 글들을 올리지 말라고 해야 옳습니다.

세월호에 대한 글들을 일찍이 삭제하고

운영진이 나섰더라면 우리같은 사람 글 쓸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김우성이란 이름의 사람이 나타나 걸핏하면

정부를 비평하고 대통령을 흠집내는 글들을 수 없이 써와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다가

그 사람의 잘못되었고 편향된 글에 반론하는 내 글은

아무런 사전 경고도 없이 삭제해 버리고

거기에 한 술 더 떠 나를 경고하는 글을 쓰는 운영진의

처사가 도무지 납득할 수 없습니다.

더욱이 내 글은 세월호에 대한 직접적 글도 아닙니다.

세월호를 빌미로 대한민국 정부와 대통령을 흠집내며

국론을 혼란케하는 그와 같은 일들에 대한 지극히 객관적인 글입니다.

국가적 참사가 마치 취임 1년 밖에 안 된 박근혜 대통령의 책임인양

지나치게 주장하는 글들에 대해 그렇다면 이전 역대 대통령들은

그와 같은 참사 때 어떻게 했고 어떠한 조치와 대책을 발표하고 마련했는지

객관성있게 현실을 바라보고 올바른 판단을 하자는 취지의 글이었습니다.

이 글이 왜 삭제의 대상이 되어야 하는지요?

관리진이든 운영진이든 잘 못 운영하고 잘 못 관리하면

누구에게든 운영 원칙에 대해 쓴 소리 듣는 것은 당연합니다.

카스다라는 게시판 한 번 열어 보는데 어느 날에는 수 십번

시도해야 열리는 적도 있습니다.

이 문제 이전에도 수 없이 지적했는데도 수정하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사이트의 그러한 현상은 관리진이 조금만 신경 쓰면

금방 개선하고 고칠 문제임에도 여전히 수정되지 않고 있습니다.

교회와 조직을 이끄는 지도자 중 한 사람으로 이러한 병폐와 문제를

오랫동안 개선하지 않고 그냥 놔 두는 것은 백번 천번 생각해도

전혀 이해가 안 됩니다.

나 뿐 아닙니다.

한국에 여러 사람들에게서 나에게 전화가 몇 번 왔습니다.

'혹시 카스다가 왜 안 열리는지 아느냐?'고 말입니다.

미국에서는 어떤지 몰라도 한국에서는 카스다 여는데 그러한 현상이

거의 몇일에 한번씩 반복되고 있으며 엊그제 같은 경우는

거의 한나절 이상 '경고'창만 뜨고 전혀 열리지 않은 적도 있습니다.

관리진은 이러한 현상을 개선하지 않고 놔두는 그 이유가 무엇인가요?

우리와 같이 작은 교회, 요양원이라는 조직체에서조차 10년이 가도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며 내가 경험한 이 세상의 어느 조직체에서도

결코  찾아 보기 힘든 희한한 사이트 관리에 경악할 따름입니다.

그동안 몇 번 지적했으나 들은척도 안하고 개선할 조짐도 없어

너무 한심하기 짝이 없어 그냥 내버려 두었던 참이었습니다.

관리진이든 운영진이든 지도자든, 연합회장이든 교단이든

잘 못한 것에 대한 백성들의 쓴 소리 듣는 것을 두려워한다면

그 집단, 그 조직은 망하게 되어 있는 법입니다.

누가 조금만 바른 말 하고 잘 못 지적하면 싹뚝 잘라 버리고

삭제하고 내 쳐 버리는 그러한 일들은 민주사회에서나

살아계신 하나님을 섬기는 교회 게시판에서는 있어서는 안 됩니다.

교회의 게시판 관리 등은 봉사직이지 성도들 위에 군림하는 자리가 아닙니다.

원인은 제거하지 않고 그 원인에 대해(그러한 정치적, 세월호에 대한 글을

못 올리도록) 쓴 글은 글쓴이와 아무런 상의 없이 삭제하는 것은

도무지 납득할 수 없는 처사입니다.

관리진이 정말 하나님과 사람 앞에 공평하게 게시판을 운영하려면,

김우성이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민초스다 사람의 세월호에 대한

모든 글들도 당장 삭제하기 바랍니다.

공의와 정의!

살아 계신 하나님 앞에서 정직한 사이트 운영을 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