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은 14일 팬들과 가진 SNS 질의응답에서 '정의로운 가수'가 돼야겠다고 다짐하게 된 계기를 묻는 말에 "이명박이 대통령 후보로 나왔을 때, 노통(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돌아가셨을 때"라고 답변했다. 이승환은 "정치적 발언 운운하시는 분들. 정의에 대한 물음 중에 제가 답변할 수 있는 것이 정직하게 그것인데 어떻게 다른 말을 할 수 있겠습니까"라며 "외면하지 마시고 사회와 우리를 둘러싼 부조리함에 대해서 조금만 생각해 보시면 안 될까요. 고통받는 다른 이들에 대해서도"라고 말했다. 또 "무슨 말이든 정치적이라고 몰아세우는 건 우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