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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09 06:56

다급한 목사

조회 수 1044 추천 수 0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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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목사님이 혼자서 등산을 하다가 실족하는 바람에 절벽 밑으로 굴러 떨어졌다.

 

목사는 위급한 상황에서도 용케 손을 뻗쳐 절벽 중간에 서 있는 소나무 가지를 움켜 쥐었다.

 

간신히 목숨을 구한 목사는 절벽 위에 대고 소리를 질렀다.

 

"사람살려!!

 

위에 아무도 없습니까?"

 

그러자 위에서 목소리가 들렸다.

 

"아들아! 염려말라

내가 여기에 있노라!"

 

목사가 "누구 십니까?" 하고 물으니,

 

"나는 하나님이다" 라는 대답이 들렸다.

 

목사는 다급한 목소리로 소리질렀다.

 

"하나님 저를 이 위험한 곳에서 구해 주시면 신앙을 위해 목숨을 바치겠나이다."

 

위에서 목소리가 들렸다.

 

"좋다. 그러면 내가 시키는 대로 하여라. 그 나무에서 손을 놓아라."

 

"아니 무슨 말씀이십니까?

 

저는 이걸 놓으면 떨어져 죽습니다."

 

"아니다,

 

네 믿음대로 이루어질 것이다.

 

믿음을 가지고 그 나무를 놓아라.!"

 

그러자 목사는 아무 말 없이 잠시 침묵을 지켰다.

 

잠시 후 목사가 소리쳤다.

.

 

 

.

 

"위에... 하나님 말고 딴사람 안 계세요?"

  • ?
    고약한 질문 2014.06.09 10:26
    김균 장로님 !
    혹시.. 산에 다니시다 낭떠러지 밑에서
    "위에... 하나님 말고 딴사람 안 계세요?"
    라는 소리 들리면
    어찌하실래요 ?
  • ?
    김균 2014.06.09 12:22
    난 밧줄이 없어서
    119에 전화나 해 줄거요
    "여기 거지같은 자식 한 놈 떨어저있으니
    헬기나 있으면 가지고 오세요"
  • ?
    율법 2014.06.09 16:08
    나 같으면 먼저 물어볼 것이다
    거기 안식교 목사요 ?
    개신교 목사요 ?
    개신교 목사면 바로 구해주고
    안식교 목사면. ?
    해 질때까지 기다리세요
    힘 들더라도...
  • ?
    김균 2014.06.09 16:59
    난 안식교 목사면 구해준다
    사돈에 팔촌까지 다들 걸리니까
    ㅋㅋ
    이러다가 영국황실처럼
    이상한 병 대물림하는 것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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