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장님과 강남좌파님에게

by 왈수 posted Jun 11, 2014 Likes 0 Replies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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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없어서 이제야 올립니다.)

 

오래 전 일반포털의 지식 게시판에 질문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답변이 올라왔는데, 답변 내용이 맘에 안 들어서 고객
센터에다가 내가 올린 질문글을 삭제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내가 괜히 질문한 것이다 라고 생각되었고, 답변자의 답변 내용
도 맘에 안 들어서 게시물 전체가 삭제되도록 요청하였습니다.
그런데 답변이 달렸다는 이유로 삭제는 불가하다고 합니다.
게시 당사자가 삭제를 원하는데 불가하다니.... 내가 올린 질문에

질문 당사자인 내가 원하는 답변도 아니고, 맘에도 전혀 안 들어

서(그런 사유는 밝히지 않았음) 지워졌으면 하는 바램이었는데...

그렇게 내가 원해서 지워달라고 하는데... 고객센터는 답변 게시

자의 게시 권리를 존중한다는 이유로 지우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게 daum인지 naver인지 둘 중에 하나인데, 지식 활동이 너무 방

대하여 어느 것인지 찾지도 못하고 기억도 안 납니다만, 일반 포

털 사이트에서 게시자의 게시 권리는 그렇게 존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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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에 이 게시판에 대충 이런 글을 올렸습니다.


> a. 유병언과 구원파 죽이기 활동에 나서겠습니다. 그런데 이곳에
> 이런 발언에 대해서도 (나를 향해) 빈정거릴 사람이 있을 텐데,
> b. 그런 사람이 계시다면 그냥 일찍 죽어주십시오.


이 글이 이곳 접장님의 절대적 권한에 의해 지워졌습니다. 오래 전에
는 지워져야 하는 이유를 설명해주기도 한 반면에, 어떤 경우는 올린
글이 왜 지워져야 하는지 이유를 알지 못한 채 지워지기도 했지요.


위의 >표한 글은 삭제되어야 하는 이유가 없이 지워졌습니다. 그래서 

접장님에게 왜 지워져야 하는지에 대한 항의성 글을 올렸습니다.

위의 글의 a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물리적인 행동으로 죽인다는 것이

아니며, 언론에서도 노무현 죽이기, 김대중 죽이기라는 표현을 사용

하는 것처럼, 저도 펜을 사용하여 유병언과 구원파를 사회적으로나 종교

적으로 매장시키고 싶고, 그런 활동을 하겠다는 의도라고 해명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그러한 제 글이 지워지는 것이 불만스럽다고 하였습니다.

 

그러자 접장님은 "아니다. 왈수님은 그보다 더한 발언을 하였다. (그래

지워진 것이다)"라는 답변을 하였습니다. 그건 바로 b의 내용을 두고

것임이 분명합니다. (당시 삭제된 그 글들에는 위의 a, b의 발언보다

크게 문제가 되는 내용은 전혀 없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일찍 죽어

주세요"라는 표현에 대해서도 위처럼 펜을 사용하여 매장시킨다는 의미

와 의도로 받아들이면 안 되냐고 했더니, 접장님은 그에 대해서 "그런

언어의 유희는 이곳에서는 안 통한다"고까지 하셨습니다.


그리고 위의 제 글에 대해서, 그리고 그 글이 지워져야 하는 문제에
대해서 강남좌파 님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911 테러 이후 미국의 연방
법에 의하면, 누군가를 죽이겠다, 죽이고 싶다, 그게 아니면 그에 준
하는 발언을 할지라도, 그런 사람은 현행범으로 체포된다고 하는 것
입니다. (이것을 편의상 "911테러방지법"이라고 칭해봅시다.) 그래서

그런 발언은 하지 않는 게 좋다는 가소롭고 고까운 훈수를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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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접장님과 강남좌파님의 저에 대한 태도의 불합리함을 지적
하겠습니다. 즉, 나의 글은 지워져야 할 필요가 없으며, 저의 게시 권
리는 보호받아야 한다는 것을 지적하고 싶다는 것입니다.


접장님에 의하면, 위의 a라는 부분은 삭제될 만한 이유가 되지 않는
다는 것임이 위에서 알려졌습니다. 그렇다면 제 글이 삭제되어야 할
이유는 b의 부분에 의해서라고 볼 수 있는데, b의 부분은 더욱 삭제
될 만한 사유가 전혀 되지 못합니다. 나는 한국에 거주하는 한국사람
이며, 미국법에 대해서는 관심도 별로 없고, 미국법의 영향을 받으며
살 일은 더욱 전혀 없습니다. 유병언과 구원파 죽이기 활동에 나서겠다는
말은 한국인으로서는 전혀 문제가 없는 표현과 발언이며, 한국인으로서,

그리고 한국에서 좀 과격하게 생각하는 사람으로서는 아무 거리낌없이

발설할 수 있는 말입니다. 그렇게 할지라도, 한국 사회에서 이것을 가지

문제 삼을 사람은 단 1명도 없음을 모든 한국인들은 잘 이해할 것입니다.

유병언 죽이기, 구원파 죽이기, 노무현 죽이기, 김대중 죽이기....

이런 발언에 대해서, 너 죽고 싶냐, 형사 처벌 받고 싶냐고 시비 걸고

달려들 한국인은 단 1사람도 없습니다. 게다가 그 글의 상대 당사자들

모두 한국 거주자들입니다.(고인이 아니라 가정하고)


그렇다면, b의 글이 문제가 되는지 살펴봅시다. b의 글은 오히려 a의
글보다 강도가 약한 글입니다. a의 글은 물리적 행동으로라도 죽이고
싶을 정도라는 뉘앙스를 풍길 수도 있지만, b의 글은 내가 그를 죽이
겠다는 말이 아니고, 그 스스로 반성한 후에 자살이라도 해서 죽으라
는 말입니다. 이 글이 왜 "911테러방지법"에 저촉되겠습니까? 그런데
그게 설령 그렇게 저촉된다고 가정합시다. 그 발언은 성경에서 나온
발언입니다. 예수님의 입에서 나온 말입니다. "너희가 죄와 실수를 범

하게 되거든 차라리 맷돌을 목에 매달아 물에 빠져 죽는 것이 낫다"는

말씀이 그것입니다.
세상 법과 성경의 교훈이 상충되면, 나는 종교인으로서 성경의 교훈을
우선시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a와 b의 글 모두 911테러방지법과는
무관한 글들입니다. (나는 일반포털에서 목이 곧은 일반개신교인들이나
그 외의 여러 사이비 신자들과 대화하면서 말이 안 통하고 분한이 일어
나는 경우에는 위의 예수님의 말씀을 들이대면서, "그렇게 자살해 죽어
버려라"고 자주 성토합니다. 하도 악질분자들이라서 말입니다. 그렇게

예수님의 말씀을 이용(!)하면 저들도 더이상 나에게 뭐라 못하더군요.)


이 게시판의 서버는 미국에 있는 줄 잘 압니다. 그러나 이 게시판은 "911
테러방지법"에 적용될 게시판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이 게시판은 한국
인의 정서와 분위기가 우선시되고 우선적으로 흐르는 게시판입니다.
저는 오래 전에 내가 경험한 아무개 목사를 향해 chongjill하고 싶다는
글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자, 그 아무개 목사, 유병언, 구원파, 김대
중, 노무현.... 이 사람들은 한국에 있는 사람(고인이 아니라고 가정)
들입니다. 그들을 향해 실제로 "물리적 행동으로 죽이고 싶다"라는
발언을 한다고 하여, 미국 경찰이 나서서 이 게시판의 상황들을 가지
고 "911테러방지법"과 관련한 수사를 벌일 일이 있겠습니까? 세상이
뒤집어져도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강남좌파님의 나
를 향한 발언은 지극히 삐딱한, 쓸데없었던 참견성 발언일 뿐이었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a와 b의 글은 강남좌파님이 시어머니 잔소리하듯 하며
발언한 "911테러방지법"과는 전혀 무관한 내용이 되겠습니다.


이제는 접장님에게 말합니다. 제가 올린 글을 삭제한 것은 접장님의
절대적 권한에 의한 것임이 맞습니다.(님은 아니라고 하셨지요) 나는
이러한 게시판을 운영할 능력이 전혀 없는 사람입니다. 그렇다면, 나
는 이 게시판에 대해 신세를 많이 지는 사람입니다. 그렇다고 하여
내가 올린 글이 그렇게 절대적 권한에 의해 지워지는 것은 나로서는
유감스럽고 나아가 불행스럽기까지 한 일입니다. 서두에서 한 말처럼
일반포털에서 게시자의 게시 권한은 매우 존중되고 있습니다. 그러한
게시판에다가 위의 a와 b의 글을 수백 번 올려봅시다. 절대 지워지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 게시판에서는 지워졌습니다. 그 이유는 접장님의
운영스타일 때문이며, 접장님의 절대적 권한 때문입니다.


나는 매우 오래도록 게시판 활동을 해온 사람입니다. 그렇게 해서
즉흥적으로 작성한 글이라 해도, 나는 후회되는 글을 짓지 않습니다.
그 어떤 글을 올려도, 하나님의 심판을 받는다는 태도와 각오로 글을
올립니다. 아무개 목사를 향해 chongjill하고 싶다는 글은 문제가 되

가? 그 솔직한 마음을 이미 하나님은 다 아십니다. 그러므로 그러한

까지도 나에게는 문제가 안 됩니다. 그에 대한 심판의 문제는 어디까지나
나의 문제요 사정일 뿐이며, 여러분이 관여할 문제가 전혀 아닙니다.


최근 일반 포털에서는 구원파에 대해서 "콘크리트 속에 매장시켜 없애
버려야 할 악교이다"라고 줄기차게 글 올리고 있는데, 나로서는 조금도
법적으로, 양심적으로, 도덕적으로, 윤리적으로 문제가 안 되는 글입니다.
잠적하고 도망다니는 유병언씨와 그를 불법적으로 비호하는 구원파 무리
들은 얼마나 사악한 인간들입니까? 그렇게 해서 위의 a와 b의 글 역시 법
적으로, 도덕적으로 전혀 문제가 안 되며, 나의 하고픈 정확한 말을 했을
뿐인데, 꼭 접장님에 의해 지워져야 하고, 강남좌파님에 의해 쓸데없는
이상한 소리를 들어야 했는지 속이 매우 불편하고 메스껍습니다. 어트케
생각하시는지요?


 

강조하고자 다시 반복하여 말합니다. 위의 a, b의 글은 한국 내의 포털 게시판에 수백 번
올려져도 법적으로 문제도 되지 않고, 지워지지도 않을 글입니다. 그리고 그 글들은 상식
적으로 911테러방지법에 저촉될 필요가 없는, 그래서 그 911테러방지법과는 전혀 무관
한 내용의 글입니다. 그리고 나의 양심상으로도 전혀 문제가 안 되며, 오히려 나의 양심
에 정확한 글입니다. 그런데 왜 지워져야 하는지, 왜 강남좌파님의 이상하고 가소롭고

고깝고 쓸데없었던 소리를 들어야 했는지요? 강남좌파님이나 누구나, 나를 향해서만큼

은 그 어떤 훈수라도 두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나는 그런 훈수가 통할 사람이 전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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