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조선족교회 창립 5주년 기념 '평화의 연찬'

  생명과 평화의 남북·재외동포 민족공동체 만들기

 

2014년 6월 14일(토)은 서울조선족교회가 창립 5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또는 삶을 개척하기 위하여 새로운 삶을 찾아 온 그들의 고단한 삶의 위로자와 동반자가 되어 주신 우리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찬양합니다.

사단법인 평화교류협의회에서는 서울조선족교회 창립 5주년을 맞이하여 특별한 '평화의 연찬'을 갖습니다. 재외동포 수가 7백만이 넘은 오늘날 한민족 네트워크 구성이 한창인 오늘 우리는 '생명과 평화의 남북·재외동포 민족곧동체 만들기'라는 주제로 우리의 현실에 대한 이해를 보다 깊고 넓게 하고자 합니다. 

교통과 통신의 발달로 전세계가 1일 생활권에 접어든 오늘날 우리는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How good and pleasant it is when brothers live together in unity)(시편 133:1)"라는 말씀을 더욱 깊고 넓게 이해하기를 요구받고 있습니다. 'Brothers는 brethren이기도 하여 자신이 소속된 그룹의 사람들을 뜻'하며, 그룹이 교회라면 교인들은 서로가 서로에게 형제인 것이며, 더 넓게 피부색과 언어와 이념이 달라도 서로가 서로에게 형제인 것입니다.  

우리는 서울조선족[중국 재외동포]교회 창립 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한국과 해외에 계신 여러분 모두가 이들의 삶과 고민의 현실에 대하여 보다 많은 관심과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사단법인 평화교류협의회 회원들께서는 서울조선족교회 창립5주년 기념예배에 적극 참여하여 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회원들께서는 쉬운 찬송으로 창립 기념예배에서 찬양을 드릴 것입니다. 

사회: 최창규 

△ 명지원(삼육대학교 교수)

        : 요한 갈퉁과 우찌무라 간조의 '국가에 대한 성찰' 시각을 통한 동북아 새질서에서의 남북의 역할 

△ 정성철(중국 심양교회 목사)

        : 생명 가치를 통한 평화 만들기 

△ 김한영(서중한합회 성남중앙교회 장로)

        : 생명의 가치, 보편적 삶의 가치, 성도의 가치

△ 조문산(서울조선족교회 목사)

        : 경계선과 우리의 삶

△ 최창규(춘천삼육외국어학원교회 장로)

        : 온철군(溫鐵軍) 교수(중국 인민대학교)의 3농(농민, 농업, 농촌) 의제가 주는 평화와 생명의 메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