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 님이 자리를 편 훈훈한 민스다 리빙룸

by justbecause posted Jan 20, 2011 Likes 0 Replies 1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결석한 교우집을 방문하기도 했고

전도지를 돌리기도 했고

병원 방문을 마치기도 했고

눈길을 걸으며 산을 올라 갔다온 교우들도 있다

일 주일동안 피곤한 몸과 마음을 쉬려 한잠 자고 온 사람도 있다.

 

음식 척척 해내는 장로님, 집사님 집에 모여

민생고도 해결을 본다.

일 주일동안 고프던 만남을 채운다.

훈훈한 벽난로를 중심으로 모두는 둘러 앉았다.

일몰예배후

따끈 따근한 차 mug를  모두는 하나씩 안아 든다.

그리고는

FM님이 조 아래 love story를  시작한다.

근데 말이야 하고

다음은 love 님, 그렇군요님....   다음에서 다음으로

그렇게 겨울 밤은 깊어 갔다.

그 따뜻한 민스다 거실에 다리를 펴고 등을 기대고 앉아

마음 깊은 이야기로 기나 긴밤을 같이한다.

아프지 않을 듯한 사람이 어디 있던가.

아린 마음을 나눈 옆 사람 탓인지 이제는 포근함이 흥건하다.

사랑 할 수 있는 자유가 있는 곳, 이런 아림들이 없는 곳이 하늘이겠지 하며 ....

주섬주섬

 각자는 새벽길 집으로 향한다....

 

그 자리에 같이 할 수  있어 행복했다.

 

한국 민스다 삼월 미팅 얼매나 재미 있실고

못 가니 샘 나고 배 아프고 큰 탈 났어요. 

 


Articles

9 10 11 12 13 14 15 16 17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