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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딸이 들으면 정말 울고불고 난리를 할 소리를 정미홍이 또 했네. 우리 딸은 자발적으로 나가서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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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미홍 정의실현국민연대 대표. 사진은 3월 18일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때.
ⓒ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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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세월호 집회에 참석한 청소년들이 일당을 받고 동원됐다'는 주장을 자신의 트위터에 썼다가 파문이 일자 사과하고 삭제했던 정미홍 정의실현국민연대 대표가 재차 자신의 주장이 옳다며 새로운 주장을 밝혀 파문이 예상된다.

지난 23일 한 언론사 주최 워크숍에 초청강사로 연단에 선 그는 세월호 발언 뿐만 아니라 백범 김구 선생에 대해서도 "김일성에게 부역한 사람"이라고 주장하며 "김일성 만세를 외쳤다"는 등의 발언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지방에서 개최된 한 언론사 워크숍에서 정미홍 대표가 강연한 시간은 약 25분 정도. 강연 주제는 '대한민국 건국사의 진실과 오해'였는데, 그는 이 자리에서 지나치게 주관적인 입장에서 현대사를 해석하여 일부 참석자들의 빈축을 샀다. 특히 최근 세월호 참사를 언급하면서 그는 국민적 애도 분위기를 상징하는 노란 리본에 대해 극도의 거부감을 표시하기도 했다.

"논란 트위터, 선거 캠프에 영향을 줄까봐 삭제"

이날 정미홍 대표는 앞서 지난 5월 자신의 트위터에 올려 논란이 됐던 '세월호 추모집회 참가 청소년 알바 동원'에 대한 이야기를 또 꺼냈다. 당시 그는 트위터에 "많은 청소년들이 서울역부터 시청 앞까지 행진을 하면서 '정부가 살인마다, 대통령 사퇴하라'고 외쳤다"면서 "내 지인은 자기 아이가 시위에 참가하고 6만 원 일당을 받아왔다고 했다, 참 기가 막힌 일"이라고 썼다.

이후 이 글은 '근거가 뭐냐'는 반발에 부딪혔다. 그러자 그는 몇 시간 만에 문제의 글을 삭제하고 대신 "어젯밤에 올린 트윗은 지인으로부터 들은 것이었지만 다시 한번 구체적으로 확인한 결과 사실이 아니었다"며 "이 엄청난 국가적 슬픔이 마무리될 때까지 절필하고 자중하며 애도의 마음만으로 지내겠다"는 사과의 글을 올렸다. 

하지만 이 일은 그것으로 끝나지 않았다. '근거 없는 유언비어를 유포한 정 대표를 사법처리 하라'는 여론이 들끓었다. 실제로 이후 경찰은 정 대표에게 출석을 요구하는 소환장을 보내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보도되기도 했다. 당시 자신의 발언을 취소하고 거듭 사과했던 정 대표였지만, 23일 문제의 강연에선 자신의 사과를 뒤집고 진상규명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한 참석자가 제보한 강연 음성 파일에 의하면, 이날 정 대표는 당시 트위터 글을 삭제하고 사과한 이유에 대해 "선거 캠프에 영향을 줄까봐"라고 밝혔다. 당시 그는 6·4지방선거 서울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새누리당 경선 참여를 준비하고 있었다. 그는 처음 트위터에서는 '일당 6만 원을 받고 청소년들이 시위에 동원되었다'고 주장하더니 이날 강연에서는 '세월호 시위에 나가서 100만 원을 받았다'는 믿기 어려운 주장을 내놨다. 

"시위 나가서 100만 원 받아왔다, 그 얘기를 들은 거예요. 아무튼 선거캠프에 영향을 줄까봐 얼른 사과를 올리고 말았지만, 제가 그 자료를, 인터넷 알바 사이트에다가 시위에 참가하면 일당 준다고 광고하는 거 다 모아놨어요. 제가 그거 고소해 가지고 다 고발하고 조사를 시키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는 이날 세월호 참사에 대한 국민적 애도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그는 "어느 누구도 (책임 회사인)그 청해진(해운)에 가서 데모하지 않습니다, (시위대는)대통령 물러나라고 하지 않냐"라며 "전부 피켓을 들고 나와서 전국을 성황당처럼 노란 리본으로 만들어 놓고, 돌아오라? (죽은 사람이)어떻게 돌아와요? 이성을 찾아야 될 것 아닙니까?"라고 말했다. 

"김구는 아무것도 모르는 시골 출신... '김일성 만세' 불러"

정 대표는 백범 김구 선생에 대해서도 망언성 발언을 주저하지 않았다. 그는 대한민국 건국 과정에서 1948년 5월 10일 실시된 대한민국 제헌 국회의원 총선거를 설명하면서 김구 선생을 언급했다. 정 대표는 1948년에 실시된 총선거를 '1946년에 실시되었다'고 잘못 설명하면서 이 총선거를 백범 김구가 반대했다며 다음과 같이 발언했다.

"지금 김구 선생이 최고의 애국자라고 되어 있지만 그분은 김일성에 부역한 사람이고 좌파 역사학자들이 영웅으로 만들어놓은 사람입니다. 김구는 시골 출신으로 아무것도 모르다가, 조선의 독립운동만 하다가 시국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무조건 '분단은 안 돼!', 이래 가지고 이쪽(남쪽)에서 선거를 한다고 하니까 그냥 무단으로 김일성을 만나러 갔어요.

그랬더니 북한은 당시에 남한보다 훨씬 잘살고 있어 김일성이 세 보이니까 김일성이 뭐라고 하든 무조건 '통일을 시키겠네' 이렇게 묻어버립니다. 그래서 거기서 김일성 만세를 부르고 했는데…."

정 대표는 이어 1946년 미군정의 식량 정책 실패에 항의하며 쌀을 달라며 시작된 대구 10월항쟁과 1948년 여수·순천사건, 그리고 제주 4·3사건에 대해서 극히 보수적인 관점의 주장을 하기도 했다. 그는 이들 사건이 '빨치산 공산주의 폭도들에게 경찰과 군인, 그리고 양민이 학살된 사건'이라고 규정했다. 

특히 정부가 공식 사과까지 한 제주 4·3사건에 대해서 정 대표는 매우 강하게 비난했다. 그는 "제주 4·3사건은 폭도가 유공자 또는 희생자가 되어서 지금 4·3공원에 모셔져 있는데, 그 보고서를 만든 핵심 인물이 박원순입니다, 폭도들이 경찰의 목을 따고 공격했는데"라며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난하기도 했다. 

한편 정미홍 대표는 그동안 여러 차례 설화 사건을 일으켰다. 지난 2013년 7월에는 남성연대 고 성재기 대표 사망을 언급하면서 뜬금없이 "노무현보다는 10배는 더 당당하고 깨끗한 죽음"이라고 표현해 파문이 일었고, 이후 자신의 발언을 사과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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