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평화의 연찬 제121회 : 2014년 7월 5일(토)] ‘평형수’ 이야기 좀 합시다. 최창규장로 [(사)평화교류협의회 상생협력대표] |
오늘은 이 시대의 상징적 언어, ‘평형수’ 이야기 좀 합시다. 선박의 무게중심을 유지하기 위해서 배의 밑바닥이나 좌우 탱크에 넣는 바닷물을 선박 평형수<ballast water> 라고 합니다. 한강의 기적, 3만 불의 압축 성장시대 다음에 몰아쳐 오는 후폭풍 - 자살률, 출산율, 고령화, 사고율... 세계 최고치를 빨리빨리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 시대 마지막 마침표가 되었으면 하고 간절한 바람이 있는 세월호는 통회(痛悔)마저 잃어버린 우리 가슴에 비수를 던지고 있습니다. 압축 성장시대에 쌓은 부와 권세의 입신 양명(立身揚名)이 수치스러운 대명사가 되어 민낯이 자유롭지 못한 그들의 모습은, 같이 몰두했던 우리 모습입니다. 우리는 이 시대의 피할 수 없는 공범인 것을.... 압축 성장시대 이후를 항해하는 교회와 교인은 지금 안녕들 하신지. 부끄럽고 염치없지만, 양심의 평형수를 어디서 어떻게 찾아야 할지... 중심이 유지 되려면 거역하고 범죄 한 이것들에 대해 가만히 있는 게 장땡인지, 오늘 시간은 이런 이야기를 나누는 괴로운 시간을 갖겠습니다. 준비하고 오셔서 토설(吐說)하시고 치유 받는 시간을 만드시기 바랍니다. 선박 평형수 처리 장치가 꼭 필요한 이유는? 바닷물 속에는 박테리아나 플랑크톤 등 약 7,000종이 넘는 해양수중생물 살아 한 해 50억 톤 이상의 선박평형수가 해양생태계 파괴, 해양오염 주원인이 선박평형수이다. 한국은 선박 평형수 처리 설비 기술력이 가장 뛰어난 나라. 국제해사기구에서 승인한 기술 31개 중 한국은 11개로 최다 기술보유국. 지난 3년 선박 평형수 처리 설비를 맡은 선박은 871척으로 약 7,700억 원 실적. 영혼의 자유를 찾아 평형수 처리의 험준한 고개를 넘은 장진수 씨, “선택은 오로지 하나,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밝히는 것뿐이었다고. 극도의 두려움을 극복하고 증언의 자리에 당당하게 나섰을 때 그는 모종의 해방감에 젖어들었다고 한다. “밤샘 조사를 마치고 먼동이 트는 서초동의 새벽 공기를 마시며 집으로 가는 길에 나는 문득 자유를 느꼈다. 검사의 추궁에 진술을 거부하거나 이런저런 거짓 핑계를 대며 느끼던 고통 따위는 더 이상 없었다. (…) 진실의 고백이 가져다준 자유! 내 마음은 마치 한 마리 새처럼 하늘을 마음껏 나는 듯했다. 집으로 돌아오는 내 모습은 넓은 바닷속 한 마리 큰 고래의 부드러운 몸짓이었다. ”영혼을 포기하지 않은 공무원에게 주어진 선물, 그것은 내면의 자유였다. 맹자가 말한 인간의 네 가지 순수한 싹 가운데 ‘옳고 그름을 가리는 마음’(시비지심)과 ‘부끄러워하는 마음’(수오지심)이 발아하면서, 알튀세가 말한 ‘더 큰 주체의 부름’에 응하게 된 것이리라. 그러나 그로 인해 감당해야 할 고난이 가볍지 않다. 억울함과 외로움과 두려움이 엄습하고, 당장의 생계가 막막한 상황이다. 장진수 책에서 영혼을 포기하지 않은 이의 자유 김찬호 성공 회대 초빙교수. 하나님 믿는다는 백성들이 하나님 앞에 무릎 꿇고 통회하는 시간을 .... 이번 주는 “ ‘평형수’ 이야기 좀 합시다.” 라는 주제로 하나님의 뜻이 이 땅에서 신속히 이루어지기를 바라면서 평화 실천의 장인 연찬(硏鑽) 모임을 함께 이어 가고자 합니다. |
(사)평화교류협의회는 매 주 토요일에‘평화 만들기 시대의 소망에 대한 연찬’모임을 갖습니다. 매주 운영하는 이 모임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 드립니다. 이 모임의 목적은 작은 실천을 통하여 시대가 요구하는 평화와 우리 자신의 역량을 기르기 위한 것입니다. 이 실천은 우리가 실현해야하는 민족의 책무이기도합니다.남과 북을 화평하게 해야 할 주인으로서 믿는 우리가 마땅히 짊어져야 할, 거역할 수 없는 시대의 정신입니다. 재림성도 여러분! 이 시간은 우리 모두가 평화 만들기를 위해 순례자 마음으로 함께하는 시간입니다. ^^ 감사합니다. shalom! |
우리의 인식의 지평을 넓혀주고 이해를 깊게 하여 ‘실천’에 이르게 하는 '평화의 연찬'에 여러분 모두를 환영 합니다. 우리의 작은 정성과 뜻은 도도히 흐르는 강물같이 힘 있는 역사가 될 것입니다. 민족의 평화와 번영을 위하여 적극 참여와 기도합시다! |
[평화의 연찬 제121회 : 2014년 7월 5일(토)] 오후 16:00~18:00 |
- 주 제 : ‘평형수’ 이야기 좀 합시다. 최창규장로 [(사)평화교류협의회 상생협력대표] |
- 장 소 : 삼육대학교 에스라관 405호 (서울특별시 노원구 화랑로 815), 도서관 왼쪽 건물 오시는 방법 : 먹골역에서 202번 버스 타고 삼육대학교 앞 하차 |
- 대 상 : 누구나 환영합니다.^^ 오셔서 듣고 느끼시면 됩니다. |
- 주 최 : 평화교육실천학교, 평화예배소 |
- 주 관 : (사)평화교류협의회(Council for Peace Cooperation), 홈페이지: www.cpckorea.org |
- 초 청 : 010-7641-5656 (김한영 장로), (사)평화교류협의회 회원일동 |
조회 수 798 추천 수 0 댓글 0
Prev (사)평화교류협의회 '평화의 연찬' 대장정 목록([제1회] 2012년 3월 3일(토) ~ [제120회] 2014년 6월 28일(토)) -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아무나 할 수 없는 말씀의 향연. "막히면 연구하고, 열리면 찾아가고!"
(사)평화교류협의회 '평화의 연찬' 대장정 목록([제1회] 2012년 3월 3일(토) ~ [제120회] 2014년 6월 28일(토)) -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아무나 할 수 없는 말씀의 향연. "막히면 연구하고, 열리면 찾아가고!"
2014.06.28by (사)평화교류협의회
아직도처녀를업고있느냐 Next
아직도처녀를업고있느냐
2014.07.03by 느티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