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박 대통령은 폭군 아닌 ‘혼군’”···‘어리석은 임금’ 직격탄

by 알라딘 posted Jul 08, 2014 Likes 0 Replies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07081422401&code=910100&nv=stand



일반
유시민 “박 대통령은 폭군 아닌 ‘혼군’”···‘어리석은 임금’ 직격탄
디지털뉴스팀
작가로 복귀한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사진)이 박근혜 대통령을 ‘혼군’에 비유했다. 유 전 장관은 8일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 출연해 오는 10일 발매 예정인 책 ‘나의 한국현대사’에 대해 이야기를 풀어갔다.

진행자 정관용은 “역사책까지 나의 감정과 평가를 실어서 쓸 정도면 이제 전망 내지는 예측도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박 대통령의 후반부에 대한 전망을 물었다. 

이에 유 전 장관은 “그냥 지금처럼 쭉 갈 것 같다. 불행하게도”라며 “옛날 왕으로 치면 좀 안 된 말이지만 ‘혼군’이다. 폭군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는 “여기서 벗어나려면 타인의 지혜를 빌려야 하는데 그게 잘 안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혼군’은 사리에 어둡고 어리석은 임금을 뜻한다.

l_2014070801001213700091941.jpg
유 전 장관은 또 정관용의 “야당이 제대로 할까”라는 질문에 “야당도 예수님, 석가모니가 모인 단체가 아닌데 다 잘하긴 하겠나”라면서도 “그렇지만 변화에 대한 욕구가 커지면 그거에 부응하려고 노력하는 면이 생길 것”이라고 답했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07081422401&code=910100&nv=stand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