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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는 세월이 흐르면서 달라집니다.

사람들의 요구가 종교를 달라지게 하는 것입니다.

종파들이 여기저기에서 생기게 된 것입니다.

 

어느 사람은 한 종파에 머물고 그 종파가 주장하는 교리의 눈으로 자신의 종교를 바라봅니다.

그런 분들의 특징은 신념이 확고합니다.

타협도 없고 오로지 자신의 신념만이 옳다고 주장합니다.

그런 분들에게 토론은 자신의 신념을 주장하는 데 지나지 않습니다.

 

대승불자가 보기에 소승불자는 문자에 묶인 노예와도 같습니다.

소승불자가 보기에 대승불자는 방자하기가 그지없습니다.

기독교도 마찬가지입니다.

소위 보수적인 입장에서는 진보신학이란 타락한 것에 불과합니다.

진보신학이 보기에 전통신학은 보수꼴통입니다.

둘 다 토론은 이뤄지지 않고 삿대질만 있을 뿐입니다.

 

원시종교를 찬양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종교가 출범할 당시의 입장으로 돌아가는 걸 매우 순수한 것으로 보는 것입니다.

그건 역사의 흐름을 이해하지 못하는 오류일 수 있습니다.

 

종교는 혁명과 마찬가지로 한 사람의 생각에서 출발합니다.

결국 종교도 생각입니다.

한 사람의 생각 위에 또 다른 사람들의 생각이 보태어져 생각의 크기가 비대해지는 것입니다.

 

저는 종교인이 아닙니다.

다만 종교를 존중하는 사람입니다.

저의 입장에서 볼 때 불자와 신자 모두 과거에 너무 얽매여 있습니다.

제가 관심을 기울이는 과거는 종교의 생성에 기인한 요인들입니다.

생각이 일어나게 된 배경입니다.

 

저의 결론을 말하면,

종교는 문화적 그리고 민족적 토양에서 자란 생각입니다.

따라서 당대의 문화적 그리고 민족적 역사의 상황을 알지 못하면 종교가 이해되지 않습니다.

생각이 어떻게 생겨났는지를 이해하지 못하면 종교의 진면목을 보지 못합니다.

 

과학과 철학이 발달하면서 종교의 입지는 거의 사라지고 있습니다.

종교는 미개한 지역에서 성행하는 이유가 그것입니다.

그렇지만 종교는 고대인의 과학이고 철학이었습니다.

인류의 역사를 수놓은 장려한 사고였지요.

 

마지막으로 하고픈 말은 어떻든 종교는 산 사람을 위한 것이지 죽은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살아 있으면서 종교가 자신에게 유익하다고 생각되면 종교를 취하고, 종교가 단지 문화라고 생각되면 문화에 대한 이해의 대상으로 보면 됩니다.

이건 순전히 개인적인 선택이라서 전혀 다툴 일은 아니지요.

 

더러 사람들은 토론을 한답시고 네가 잘못 알고 있어하고 말하는데, 잘 안다는 건 거의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냥 자신이 생각하는 바를 펼치면 됩니다.

시비를 거는 사람도 분에 넘치게 상대방을 나무라거나 조소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동시대를 살면서 구구한 의견들이 난무하고 그것들을 나누는 가운데 각자 자신의 생각을 바로 잡아가면서 사는 거지요.

아골은 여러 사람들을 만나는 휴게소 같은 곳입니다.

  • ?
    김운혁 2014.07.12 23:59
    예수님은 알파와 오메가이시며 처음과 나중이십니다.

    그분은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고 어저께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변함 없는 분이십니다.

    주님의 말씀의 일점 일획도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어 질것입니다.

    철학과 헛된 속임수로 너희를 미혹할까 주의하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너희가 전심으로 나를 찾고 찾으면 나를 만나리라 말씀 하셨습니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힘을다하고 뜻으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고 말씀 하셨습니다.

    온 마음을 다하여 주님을 섬기는 것은 선하고 아름다우며 올바른 것입니다.
  • ?
    징검다리 2014.07.13 01:24
    전심으로 주님을 찾고 온 마음을 다하여 그분을 섬기는 아름다운 성도님이
    님의 가르침을 깨닿고 신앙을 하다시다가...
    계속 전심을 다해 더욱 깊은 진지한 성경연구하는 도중에 또 다른 진리을 발견했을때...
    지금까지 믿던 진리는 어떻게 되는 것입니까? 새로운 빛에 의해 수정될 가능성이 있습니까?
    님의 가르침 이후에는 더이상 새로운 깨우침이 없는것입니까?
  • ?
    김운혁 2014.07.13 02:08

    진리는 그 자체가 참된 것이기 때문에 서로 부딪치지 않습니다.

    서로 상충 되지 않습니다.

    거짓된 내용은 그 내용이 거짓이므로 그내용이 서로 짝이 맞을 수가 없습니다.

    예수님이 서기 31년도에 돌아가셨다는 가르침이 그런 예입니다.

    서기 31년도에 유월절이 월요일인데 어떻게 서기 31년도에 예수님이 돌아가실 수가 있습니까?

    진리는, 역사적으로사실이며, 내용이  진실하고, 참된 것이므로 내용이 서로 상충되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서기 30년도 유월절이었던 수요일에 돌아가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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