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자인했듯
그는 미친 사람일지 모른다.
미친 놈 (붙여 쓰면 금지어) 많았다.
아브라함
아모스
미가
이사야
예레미아
소크라테스
부처
예수
.............
훌쩍 건너뛰어서
Meister Eckhart
코페르니커스
갈릴레오
모짜르트
베토벤
윌리암 밀러
마르크스
밴고
고갱
아인스타인
헤밍웨이
피카소
본훼퍼
마틴루터킹
맬컴 엑스
체 게바라
등등,
또 등등.......
(그러고 보니 모두 남잘세.)
그러면 김운혁 님도 저 리그에 속한다?
나에게 하는 질문이라면,
절대로 아니다.
그러나
예수 하나
부처 하나
갈릴레오 하나
베토벤 하나
밴고 하나
마르크스 하나
보호하기 위해
천 명의 김운혁 님을 용납한다.
말 되는가.
되든 안 되든
여기는 민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