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막힌 돌려막기

by 명수 posted Jul 26, 2014 Likes 0 Replies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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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민련의 공동대표 김한길과 안철수가 정략공천 한답시고 돌려막기 식의 추잡한 공천으로 소위 광주의 딸이라는 의혹투성이 여자하나 구하려고 똑똑한 남자 둘을 희생시키는 아주 잔인한 짓을 하였다.

 

  14년 이상을 동작의 토박이로 살면서 공천 하나 바라고 새민련을 위해 온갖 정성을 다해 헌신과 봉사한 허동준을 정략공천이란 단칼로 무자비하게 베어바리고도 모자라서 광주 광산 을에 공천 신청한 기동민을 그대로 두었으면 순풍에 돛을 달고 휘파람불며 국회에 입성을 하였을 텐데 동작을에 불러올려 20년 지기인 허동준과 등을 돌리게 하여 소위 허동준의 난까지 맛본 새민련이 아직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다.

 

  기동민이 광주 광산을 출마를 위해 공천을 신청하여 별 경쟁자가 없어 따 놓은 당상을 전략공천이란 이름으로 무자비하게 탈취하여 정치에는 아예 생각이 없는 권은희에게 제공한 새민련의 추태로 인하여 호남에서 마저 지지율이 10% 이상 추락한 것은 인과응보였지만 호남인의 정의를 보여주는 쾌거(?)였다.

 

  새민련(당시는 민통당)은 경기지사 공천자 김진표를 유시민에게, 서울시장 공천자 박영선을 박원순에게 무릎을 꿇게 하여 똑똑한 자기 자식을 내팽개치고 피 한 방울 안 섞인 남의 자식을 양자로 들여 불임정당이란 오명까지 썼지 않았는가!

 

  광주 광산 을에 공천을 신청한 기동 민을 이왕 돌려막기 식으로 억지로 끌어올려 서울 동작 을에 전략공천을 하였으면 끝까지 완주하여 유권자의 심판을 통하여 결과를 보아야 하는 것이 정치인의 의무요 책임이다. 그런데 선거 때만 되면 새민련에게 도지는 추악하고 치사한 고질병인 야권연대와 후보단일화가 또 도졌다. 추잡한 야합을 하면서도 야권연대니 후보단일화니 하면서 국민을 기만하고 자기당의 후보를 망신시키는 추태를 휘황찬란하게 연출하고 있다.

 

  새민련의 후보 기동민이 정의당의 후보 노회찬을 밀어주기 위해 양보를 하고 사퇴를 한다고 모든 언론기관을 야합으로 오염시키는가 했더니 덩달아 수원 병의 정의당 이정미가 손학규에게 수원 정의 정의당 천호선이 박광온에게 같은 전철을 밟은 추태가 연속 벌어지고 있다.

 

  기동민은 사퇴 기자회견에서 “(사퇴문제를)두루 고민하면서 상의를 하지 않았다. 상의를 하면 마음이 또 흔들릴 것 같았다.” “심지어는 가족들한테 얘기를 못했고 내 친구 진성준 의원과 우원식 선대위원장에게도 상의하지 못했다.” “지도부가 전혀 교통정리를 안 해주는 상황이었다.”고 횡설수설을 했는데 명색이 당대표에 의하여 전략 공천된 후보로서 이것을 변명이라고 하는가!

 

  새민련 지도부가 기동민을 허동준의 극렬한 반대와 국민의 의혹을 받아가며 전략공천을 한 마당인데 지도부가 전혀 교통정리를 안 해주는 상황이었다.”는 변명이 말이나 되는가! 참으로 무식하고 무지하기 짝이 없는 변명이요 궤변일 뿐이다.

 

  그리고 허동준을 물 먹이고 광주 광산 을에서 당선이 100% 보장된 기동민을 강제로 서울 동작 을에 불러올려 전략 공천하여 사퇴를 하게한 새민련의 김한길과 안철수 공동대표는 무엇으로 보전을 할 것인가! 7·30재보선이 끝남과 동시에 김·안 두 사람은 대표직에서 추방을 달하고 당이 혼란에 빠지는 어려움을 반드시 겪게 될 것이 뻔한 게 반드시 책임론이 등장하게 되어있기 때문이다.

 

  기동민이 사퇴를 하자 정의당의 노회찬은 한술 더 떠서 공직선거에 나선 후보가 다른 정당의 후보들과 단일화를 추진하고 중도 사퇴하는 경우는 정당정치의 정상적인 모습은 아니다.”며 이율배반적인 넋두리를 하는가 하면, “형님 먼저 아우 먼저 하는 사이에 아우가 먼저 사퇴를 했다. 오늘은 아우가 이긴 날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는데 나라를 이끌어갈 정치를 하는 국회의원이 형님 먼저 아우 먼저하는 식이 되어서 과연 정치가 바르게 되겠는가! 아우가 먼저 사퇴를 하여 오늘은 아우가 이긴 날이라고 병 주고 약 주는 노회찬의 사설은 자신의 음흉하고 엉큼한 자신의 속내를 드러내는 작태일 뿐이었다.

 

  야당들의 이러한 작태는 바른 정치가 아니고 바로 국민을 기만하고 민주주의를 모욕하는 추태일 뿐이다. 그리고 야권연대라는 미명으로 이루어진 새민련과 정의당의 후보 단일화는 ‘Give and Take’식의 추악한 장사일 뿐이다. 그런데 장사를 하고 보니 새민련이 정의당에 비하여 4배가 넘는 엄청난 이익을 남기는 장사를 한 것처럼 보인다. 새민련은 서울 동작 을 한곳만 양보를 했지만 정의당은 수도권 전 지역을 모두 새민련에게 양보를 했기 때문이다.

 

  선거에서 이기기 위하여 정치 공학적으로 이합집산 하는 작태를 국민들이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국민의 선택권을 박탈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천호선을 찍기로 작정을 했는데 그가 사퇴하면서 마음에도 없는 박광온을 찍으라고 하니 이게 선택권의 발탈이 아니고 무엇인가! 이러한 나눠 먹기식으로 후보를 단일화 하는 새민련과 정의당의 추태를 국민이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형님먼저 아우먼저하는 갈라먹기가 새정치가 아니고 사기협잡의 정치이며 국민을 모독하고 민주주의를 좀먹는 추태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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