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피우면 암에 걸릴 확률이 높다..
담배를 8 살 때 부터 배워 30 여년 하루에 2 갑씩 피우다가
폐암이 온 몸에 번져 괴롭게 괴롭게 죽어가는 내 나이 또래의 환자들..
종종 본다..
정말 암세포 때문에
온 몸이 썩어가며 처절한 죽음을 맛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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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은 글을 읽고,
"당신 담배 피워 봤어???
나같이 70 년 담배 피워도 썩지 않고 잘 살고 있는 사람도 있는데,
어따대고 함부로 "썩었다" 는 표현을 써???"
라고 따진다면..
이거 말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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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휴업령같은 종말론에 빠져
시골생활을 개인적으로 경험한적은 없다..
하지만 아주아주 잘 알고, 친분있고, 나에게 아주 중요한 인물 중에
(그 사람의 프라이버시를 위해서 더이상 자세한 설명은 안한다)
삼육학교 선생의 종말론 꼬드김에 빠져
중학교 중퇴하고 시골로 들어가 5-6 년 인생 썩히고 나온 사람이 있다..
그 사람..
결국 시골생활에서 나와
아무것도 할것없이 이리저리 방황하다가
정신병원에서 몇개월 살더니
사라져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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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담배를 피워봐야
담배로 몸 썩히지 말라는 충고할수 있나???
반드시 종말론에 푹 빠져보고,
그것때문에 시골생활로 소중한 인생 몇 년 썩혀봐야
종말론때문에 인생 썩히지 말라는 충고할수 있나???
그게..
말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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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글을 읽을때
감정으로, 본능으로만 읽지 말고
냉정하게, 침착하게 생각도 해가며 읽자, 우리..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