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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9 00:41

초막 셋을 지어

조회 수 697 추천 수 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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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관 복음에는 소위 변화산이라는 제목으로 일어나는 산상의 하룻밤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다.

가장 가깝게 예수를 따라다니는 세 제자 (요한과 야고보 그리고 베드로) 를 데리시고 산으로 올라가서

예수가 기도하는 도중에 일어나는 일들이다.


예수는 기도중에 용모가 변화되고 옷이 희어져 광채가나고 그런중에 모세와 엘리야가 나타나서 예수와 무슨 말을 주고 받는 장면을

제자들이 보게되고 그 대화의 중심은 예수가 앞으로 예루살렘에서 돌아가실것을 예견하는 것이다.

그 대화의 중심과는 상관없이 베드로는 생뚱한 한가지 제안을 하게된다.


우리가 여기있는것이 좋사오니


초막 셋을 짓되

하나는 주를 위하여

하나는 모세를 위하여

하나는 엘리야를 위하여 하사이다


그런 제안을 하는중 (바로 그시간)에 구름이 와서 그들을 덮고 무서워 할 때에

하늘에서 이런 소리가 났다.


"이는 나의 아들 곧 택함을 입은 자니 너희는 저의 말을 들으라!" (율법의 말도 선지자의 말도 말고)


소리가 그치매 오직 예수만 보이더라.


이 광경을 두고 증언에는 이렇게 말했다.

엘리야는 살아서 하늘나라로 갈 사람의 대표이고

모세는 죽어서 하늘나라고 갈 사람의 대표이다 라고.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는 아버지 하나님의 권고에 따른다면

우리는 예수가 이일을 어떻게 말하는지 들어야 할 것이다.


예수는 특별히 요한복음을 통해서 자신이 율법과 선지자에 의해서 증거를 받은 바로 그

메시야이며 율법과 선지자로 다시 나타난 침례요한에 의해 요단강 (십자가의 상징)에서

침례를 받으시는 의미도 율법과 선지자 (침례요한)의 증거를 받았다는 의미이다.


율법과 선지자의 촛점은 예수의 탄생에도 있지만 궁극에는 예수의 십자가에 그 촛점이 있었다.


그리고 요한복음 17장에서 예수가 십자가의 죽음을 앞에두고 기도하실 때에 

그 십자가의 일은 아버지가 아들에게 맡긴 영화 (영광)로운 일임을 말하고 그것이 잘 이루어 지도록 간절한 기도를 드리신다.


베드로나 우리나 다 성정이 비슷한 사람이요 죄인들이다.


우리도 베드로 처럼

1.여기 있는것이 좋사오니 (아마도 우리기리 예배보는일?)

2.하나는 율법을 위하여, 다른 하나는 선지자를 위하여 그리고 또 하나는 예수를 위하여 초막 셋을 지어 거기 머물기를 원하는

   그런 무리들인가?

3.야영회의 제목은 "오직 예수" 라 하면서도 언제나 율법에 근거한 기별이 아니면 우리의 identity 가 불안해지고 성경이나 예수의 생애 또한 성경이 말하는 것보다 증언에 의지하여 성경을 풀어가게 된다. 다시 말해서 우리가 모이는 곳에는 언제나 선지자와 율법과 그리고 그리스도가 삼위일체가 아닌 삼위의 권위를 갖고 말씀을 이끌어 가게 된다.

"우리가 여기있는 것이 좋사오니" 라고 물었던 베드로의 그 고백이 어쩌면 우리의 고백인지도 모를일이다.

   


한편그 산상에서는 하늘에 계신 아버지와 땅에 내려온 신의 아들이 그 바로 아래 동네에서 이땅의 한 아버지가 귀신들린 자신의 아들을 낫게 하고싶은 간절한 기도기 있음을  이미 알고 "여기 있는것이  좋지"마는 내려가서 고쳐주기를 희망하셨다.


이 사건이 벌어지기전 누가복음 9장 1절에는

"예수께서 열두 제자를 불러 모으사 모든 귀신을 제어하며 병을 고치는 능력과 권세를 주시고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며 앓는자를 고치게 하려고 내어 보내시며" 라고 되어있다.


밤이 새도록 갈릴리의 저편으로 배를 저어가려던 제자들이 가지 못했으나 예수가 오시자 그들이 가고자 하는 곳에 다다랐더라는 요한복음의 말씀처럼 여기서도 제자들이 귀신을 쫓아내고자 힘썼으나 고치지 못했는데 산상에서 내려 오셔서 고치지 못하는 제자들의 형편을 보신 예수는 느닷없이 믿음이없고 패역한 세대라고 꾸짖으시고 당신이 해결해 주셨다.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구하나 요나의 표적 밖에는 보여줄 것이 없다는 그 말씀 처럼 


오직 예수

오직 십자가


그 은혜로 살고 또 능력도 주시면

제발 초막 셋을 짓지 말고

오직 그 분의 능력으로 약한자를 도와주고 병든 사람을 고치고 그렇게 살아가는

재림교인 또는 그리스도인의 삶이 되기를 오늘도 빌며......














  • ?
    fm 2014.08.19 03:46
    T Up! Amen
  • ?
    fallbaram 2014.08.19 05:04

    오늘 우리의 선택은 귀신이 들렷던지 아니면 예수가 들렸던지 둘중의 하나이다. 예수가 들리지 않은 상태는 믿음이 없는 상태이고 악하고 음란한 세대인 것이다.만약에 예수가 들리지 않은자들은 그렇다고 솔직하게 고백하자.
    그리고 믿음을 달라고 기도하자.

    한편 나는 재림교회의 자부심이 가득한 모태 재림교인이다.
    재림교인이 되기 위해 성경의 중심을 벗어나는 일은 하치 말라는 이야기가 마치 교단을 허무는 것으로 오해하고 비판하는 것이 슬프고 슬픈 일이다.
    날보고 아빕월에 동의하지 않는듯하거나 자신이 미처 이해하지 못하는 이야기를 한다고 날
    다른 교회의 교인으로 몰아가고...
    그런 정도의 초보에 머무르면 되겠는가.

    나는 화잇부인이 우리에게 준 benefit 이 적지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이스라엘이 모세에게 의존했던 그것처럼이나.
    그러나 모세도 화잇도 예수위에 서지 않기를 바라는 진지한 그리스도인이라고 나는 내 자신을 평가한다.
    이것만 지켜지면 " 니가 재림교인이냐 내가 재림교인이냐"는 식의 따분한 신분조사를 피차간에 할 필요도 없지 않은가.

    예수께로 돌아가기 위해서 성경으로 돌아가는 일과
    내가 믿는 신조를 증명하기 위해서 성경으로 돌아가는 일은 천지차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그래서 성경 성경 하지만 서로가 촛점이 안맞는 이유가 되는것이다.

    말만 이렇게 하지만 때로는 신사적이지 못한 부분도 내게 있었을 것이다.
    그래도 우린 신사적이 되려고 노력해야 할 것이다.

    이제 한달만 지나면 가을 바람이 불것이고 이 땅에 맺히기 시작한 열매들은 땅에 떨어지지 않고
    익어야 할 것이다. 민초의 들녘에 가을 바람이 불때 어디선가 날아오는 향기로운 침향의 익은 냄새를 맡게 되기를 빈다.

  • ?
    민아 2014.08.19 13:08
    이런글에 공감 댓글 안달면
    양심을 거스리는 것 가타서리
    침향익은 냄새 맡아 보고 싶다
    어디서 가을 냄새가 솔솔나는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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