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 율법, 법
위, 무위
순종, 준수
이것을 모두 초월하는 관계입니다.
예수님과 아버지 하나님의 관계가
순종, 준수, 법...
이런 것들로 나타날까요?
우리 하나님의 아들되었습니다.
가장 유교적인 윤리에서도
부자유친이라 하거늘
얼마나 더한 친밀함이 있는 것입니까?
아버지가 내 건 열가지, 혹은 몇가지
그런 것을 순종하네 안합네
그것으로 왔다리 갔다리 하는
그런 런 관계입니까?
아버지의 아들이 되었는데
밤낮 그 '계명' 을 보며
나의 죄됨을 곱씹고 있으면
아버지에 대한 모독이 아닙니까?
계명을님
전에 율법 이야기를 하면서
거울을 들여다보며 무엇을 보는가 라는 글에서도 이야기했습니다.
님 속에
하나님의 DNA 가 있습니다.
아버지께서 자랑스러워하시고 기뻐하시는
아들임을 깨닫게 되시기 바랍니다.
예수께서는 쓰레기( trash) 를 위해 죽지 않으셨습니다.
님은 하나님의 보물(treasure) 입니다.
이것을 믿지 못하게 하고
우리를 행위의 질곡에 가둬두는 것
사도의 말대로 율법 아래 두려고 하는 것
이것이 우리 원수가 하는 일입니다.
안식일교회뿐 아니라
어느 교회에서든
율법주의가 여러 형태로
하나님의 자녀들을 옭아 매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교회는 그런 면에서
매우 취약한 신학과 역사를 가지고 있더란 말입니다.
경건의 이름으로
이런 잘못이 전파되고 있었습니다.
오늘날도 강단에서 말입니다.
버젓이
고상한 것인 것처럼
노예의 생활이 전파되고 있다는 말입니다.
'계명을' 님
이미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 앉아 있는
영화로운 자신의 모습을 보는 눈이 열리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그 기쁨 가운데
'형제 안에서 주의 영광을 보네'
라고 진심으로 노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본인이 신학에서 의학으로 길을 바꿨으니 합리화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