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교회 직원들 독서 과정

by 김주영 posted Sep 08, 2014 Likes 0 Replies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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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째 NCD survey 를 했다. 


몇가지 척도를 측정하는데

가장 낮은 부문에 주목하게 한다. 

마치 패널로 만들어진 두레박이

가장 짧은 패널 만큼만 물을 담을 수 있는 것과 같은 이치다. 


우리 교회는

passionate spirituality 와

inspiring worship service 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이를 교회는 경종으로 받아들였다. 

소위원회를 구성해서 이를 연구하도록 했다. 

소위원회는 몇달동안 매주 만나서

기도하고 연구했다. 

(참고로, 소생은 그 소위원회 위원이 아니다)


이들은

교회의 영성과 예배를 위해

다음과 같은 처방을 내렸다. 


'정서적으로 건강한 교회가 되자'


이들이 다 함께 읽으면서 토론하면서

풍요한 영적 경험을 누리고

교회 직원들에게 이 책을 읽도록 했다. 


담임 목사는 이 책의 원리를 설교하기 시작했다. 


영적인 건강은

정서적 건강이 없이는 불가능하다. 


교회는

자칫 잘못하면

망가진 마음을 치료하는 대신

종교적 언어와 (잘못된) 신학으로 덧입히고 덧칠하는 처방만 낼 수 있다. 


교회가 하나님의 나라를 구현하지 못하고

인간 관계의 질곡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는

정서적 불건강 때문이다. 


교회는 

자칫 잘못하면

정상보다는 병리적 정서를 키울 수 있다. 


몸의 건강보다

더 긴요한 것이 

정서적 건강이다. 


건강한 마음 없이

건강한 영성 없다. 


소위원회는 

이 책을 직원들에게 추천하여 

독서과정으로 삼았다. 


교회 지도자들이 정서적으로 건강해야

교인들이 건강해진다. 


the-emotionally-healthy-church.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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