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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흑인들에게 신을 그려보라 하면

그 피부색이 검은색입니다.

우리가 영화속에 보는 외계인보고 신의 형상을 이야기 해보라 하면

지구인의 모습이 아닌

그들 외계인과 비슷한 형상을 표현할 겁니다..

 

그 말은

사람들은 자기만의 신의 형상이 있고,

그것은 우상이라는 것이죠.

 

불교에는 부처를 만나면 도끼로 패죽이겠다는 선객도 있습니다..

그런데

기독교에서 그런 말을 하면 큰일납니다.

신성모독이죠.

왜??

이미 기독교에서는 어느 형상(우상)을 지어놓고

그것을 신성시 하기 때문입니다..

 

부처의 제자인 선객들이 불손해서 부처를 죽이겠다는 것이 아닙니다.

자기 안에 자기가 만들어놓은 부처의 우상을 깨겠다는 것입니다.

 

신을 만나본 사람들이 많답니다.

그럼 저는 그들에게 말하죠.

당신만의 신을 봤겠지요.  라고.

 

여기 바퀴벌레들이 자기들 형상을 담은 하나님을 모시고 경배하며 살아갑니다.

근데

그걸 내려다보는 인간이 보기에 얼마나 유치하겠습니까?

인간이 자기들 형상을 닮은 믿고 경배하는 하나님을

인간보다 더 훌륭한 영적 자질을 가진 사람이 보기엔 얼마나 유치찬란할까요?

 

자기만의 또는 공동체가 신봉하는 신의 형상을 깨십시요.

그건 우상숭배의 대상일 뿐입니다.


어느날엔가 자기 앞에

자기 욕망의 속내를 감추고 불쑥 나타난 성스런 신의 형상을

스스로 깨달았다 신과 통했다하며 숭배하기 시작하면

뭐가 그리 당당한지 아무 꺼리낌없이

마녀사냥한다고 수 없이 많은 여성들을 잡아다 고문하고 화형시키고

중동으로 쳐들어가 강간 약탈 살인, 학살 방화를 일으키는

성스런 군대가 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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